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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0/25 20:04:16
Name SKY92
Subject 부장승진~!!!
5전까지 가는 승부를 예상했는데,


제 '예상보다는'쉽게 끝났지만 그래도 쉬운승부가 아니였습니다.


1,2경기는 비록 쉽게 잡아냈지만,



3경기에서 윤용태선수의 힘에 밀리는거 보고 '쉽지 않겠구나.'


라고 느꼈어요.



그래도 4경기에서의 마재윤의 운영은 정말 거대하더군요;;

3경기랑은 달리 내실도 튼튼히 다져진 거대한 마재윤만의 운영.


'마수에 빠져든다'라는 해설진들의 표현대로 흘러가던 경기였습니다.


윤용태가 마재윤의 마수에 완전히 빠졌어요.


현재 직위는 과장인데(이제 부장승진 되었죠.) 회장출신 답게 거의 운영은 CEO,재벌급이네요.




막판에 가디언의 어마어마한 위용도 정말 좋았어요.


어쨌든 부장 승진에 성공했네요.


한번만 더 이기면.......



MSL 6회째 결승 진출이군요.

(괜시리 저번에 이성은선수한테 패한게 아쉽게 느껴지네요,그거 이기고 오늘 이겼으면 7회 연속 4강이라는 대 기록을 세울수도 있었을텐데 ㅠㅠ)


4강 테란전.......



주현준선수나 박성균선수 모두 좋은모습들을 보여준 선수인지라 좀 쉽지 않을것 같지만.


그래도 오늘만큼의 거대한 마재윤만의 '경영법'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결승에 올라가서,


당당히 마회장에 다시한번 도전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싶네요.

부장승진 축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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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25 20:05
수정 아이콘
문어발식 확장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네요.
하지만 3경기에서의 윤용태 선수의 전투력은 대단했습니다.
아마프로
07/10/25 20:09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도.. 제가 공방에서 저렇게 확장하면....
바로 첫러쉬에 쓸리던데...ㅡ_ㅡ;;;
돌은던지지말
07/10/25 20:09
수정 아이콘
결국은 마부장으로 오르시는군요............. 이거이거 우승하고 책내는것아닌가 모르겟습니다.

마CEO 에서 마백수로 그리고 마 CEO가 되기까지....

아하하하;;;;; 그나저나 강민선수가 잘하셔서 성전OR 택마록 결승이 나오면 좋겟다는...
Kiling본좌
07/10/25 20:15
수정 아이콘
역시 마재윤이군요. 같은 플토 유저로 윤용태에게 조금 기대를 해보긴 했습니다만, 역시 마재윤의 플토전은 힘에는 지지 않네요.
상대가 강한 펀치를 휘두르면 같이 맞불을 놓는 것이아니라 그것을 스펀지처럼 흡수해버리는 듯한 경기. 오늘 4경기는 아주 백미였습니다.

4강은 요즘 페이스가 최악인 테란전인데요. 하지만 테란 선수들이 신예입니다. 주현준과 박성균. 테테전이면 16강에서의 말도안되는
확장력을 보여준 박성균이 조금 낫지않나 생각됩니다.
반대편은 김택용이 무난히 4강에 진출할것 같고(한상봉선수 팬들에게는 죄송합니다만;;), 서지훈과 강민의 대결이 백미겠네요.
만약 반대편에도 강민과 김택용이 4강에 진출한다면 지난 곰티비 시즌1과 같은 4강구도가(마재윤 vs 테란, 김택용vs강민)
펼쳐지게 됩니다.
이번 시즌3역시 정말 재밌네요.
노력의천재
07/10/25 20:22
수정 아이콘
주현준대 박성균은 주현준이 아마 이길것입니다..
다들 듣보잡이라고 하지만 연습 랭위에 상위에 가있는 4명 서지훈 변형태 마재윤 주현준 이거든요...(박영민선수도 ..)
4강은 마재대 주현준 선수가 붙어서 변형태 선수같은 저그전을 보여주다가.. 뭐 물론 3:2로 마재가 이깁니다..
07/10/25 20:33
수정 아이콘
사실 오늘 4경기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IEF 2007 결승 2경기가 떠올랐습니다. 루나에서 타 스타팅과 그 앞마당까지 먹어버린 마재윤... 그걸 커세어-리버인 척 했다가 게이트 파파팍 늘려서 드라군-리버로 본진을 초토화시켜버렸던 김택용 선수의 모습...

윤용태 선수, 전투력은 극강이지만- 역시 아직은 아쉽네요. 아직 발전의 여지가 있다 생각하고 힘 내시길 바랍니다!
07/10/25 20:52
수정 아이콘
하긴 저걸 깨는 건 소수 커세어 드라군 리버인것 같군요.. 진짜 김택용 선수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게임 내내 들었습니다,
엘리수
07/10/25 21:08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승진 축하드립니다..오랫만에 마재윤 다운 모습이네요..내일도 기대할께요..^^
높이날라
07/10/25 21:37
수정 아이콘
역시 마본좌구나!!라는 말을 연발하며 경기를 봤습니다.. 3경기 윤용태의 경기력은 훌륭하더군요^^
07/10/25 23:19
수정 아이콘
강함.. 절대자라고 할수 있을 정도의 강함이었습니다..
보는 내내 저걸 어떤 프로토스가 이길까 싶었는데..
문득 생각나더군요..
저 마재윤을 이긴 김택용은 뭐야??
이상하더군요..
저렇게 강한데..
어떻게 이겼는지..
아직도 불가사의네요..
라울리스타
07/10/26 01:02
수정 아이콘
간만에 보는 아슬아슬한 '본좌모드'가 아닌, 상대방을 손아귀에 놓고 흔들어대는 '마에스트로' 모드였군요.

프링글스 시즌1 vs 박정석 in Arcadia 경기가 떠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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