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7/24 22:04:13
Name 彌親男
Subject 차기시즌 시드권자 분석 1 - 곰TV MSL S3 6 ~ 10위
이제 개인리그도 모두 정리가 되었습니다. 남은 것은 정말 피가 마를 수 밖에 없는 서바이버 토너먼트와 듀얼토너먼트 뿐이죠. 이 급박

한(?) 시점에서 현재 룰루랄라 하고 있을 개인리그 시드자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총 3개로 나눌 것이고 오늘은

그 첫번째입니다.



곰TV MSL S3 10위 - 서지훈(CJ Entus, T)

전 시즌 성적 => 와일드카드전 2위 (4승 3패 승률 57.1%)

vs T : 3승 2패 (vs 박정욱, 이병민, 염보성 1승 , vs 강구열 2패)

vs Z : 전적없음

vs P : 1승 1패 (vs 박성훈 1승, vs 송병구 1패)

너무나 굴곡이 뚜렷했던 선수입니다. 전 시즌에서 이병민 선수에게 2:0으로 패하면서 서바이버리그로 내려가서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

더니 32강 확대의 혜택을 보고 MSL에 올라와서 2승으로 깔끔하게 16강에 진출합니다. 그러다 강구열 선수에게 2:0으로 셧아웃되어서

와일드카드전으로 내려가죠. 와일드카드전에서도 그리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박성훈, 염보성 선수를 꺾고 결승 진출! 아쉽게 송병구 선

수에게 패배하기는 하지만 차기시즌 시드를 따냅니다. 요즘 프로리그에서 그리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약간의 슬럼프따위

훌훌 털어버리는 다음시즌에서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곰TV MSL S3 9위(?) - 이주영(공군 ACE, Z)

전 시즌 성적 => 8강 진출, 이주영배 와카리그 개최 (4승 0패 승률 100%)

vs T : 1승 0패 (vs 장용석 1승)

vs Z : 전적없음

vs P : 3승 0패 (vs 박성훈 2승, vs 김택용 1승)

지난시즌 가장 아쉬웠던 선수입니다. 군대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치렀던 개인리그에서 정말 후덜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8강에 광속진

출(시간마저 짧습니다.) 했으나 아쉽게도 군입대로 그의 도전은 멈춰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주영 vs 강구열의 8강이 되었다면 꽤

나 관심을 받았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아니려나?) 어쨌든 다음시즌 공군 ACE의 유일한 MSL 진출자로써 공군의 위상을 드높이길 바

랍니다.



곰TV MSL S3 8위 - 박성준 (SK Telecom T1, Z)

전 시즌 성적 - 4강 진출 실패 (4승 4패, 승률 50%)

vs T : 1승 0패 (vs 최연성 1승)

vs Z : 0승 3패 (vs 박태민 3패)

vs P : 3승 1패 (vs 강민 2승1패, vs 이승훈 1승)

지난시즌 웨이버 공시가 되고 나서도 2승으로 16강에 진출하여 큰 관심과 기대받았던 박성준 선수입니다. 16강에서도 최고의 관심매치

중 하나였죠. 8강까지도 그 관심 쭉 이어지다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3패로 광속 셧아웃됩니다. 아직 MSL에서는 투신의 전투본능을

펼치기가 조금 힘든걸까요. 다음시즌에서는 더 나은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진정 MSL에서는 8강이 벽이 아니면 좋겠어요.




곰TV MSL S3 7위 - 강구열 (MBC game HERO, T)

전 시즌 성적 - 4강 진출 실패 (4승 4패, 승률 50%)

vs T : 4승 1패 (vs 서지훈, 김창희 2승, vs 진영수 1패)

vs Z : 전적 없음

vs P : 0승 3패 (vs 송병구 3패)

스갤에서의 잠시 대세였던 강구열 선수입니다.(대세랄건 없지만 '강구열의 MSL 우승을 믿습니까.'라는 리플을 많이 봐서...) 초반 공격

적인 빌드로 서지훈 선수를 2:0으로 아무 문제없이 잡아내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그에게 송병구는 너무 큰 압박이었을까요. 이도저

도아닌 애매모호한 전략과 적절한 시기에 터져나온 실수들이 잘 버무려지면서 3경기에서는 스카웃까지 보게됩니다. 8강이 끝나기 많

이 아쉬워하던 모습이 생생한데요. 다음시즌에서는 더욱더 깔끔하고 단단해진 그의 경기를 볼 수 있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곰TV MSL S3 6위 - 진영수 (STX Soul, T)

전 시즌 성적 - 4강 진출 실패 (6승 5패 승률 54.5%)

vs T : 3승 1패 (vs 강구열 1승, vs 박정욱 2승 1패)

vs Z : 1승 0패 (vs 임동혁 1승)

vs P : 2승 3패 (vs 김택용 2승 3패)

저번시즌 8강에서 '타도 김택용'을 부르짖었으나 불운이 겹치게 되면서 아쉽게 8강에서 탈락한 진영수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 전까지

양대리그 8강에 진출했던 그의 모습은 '진영수가 한번 4강가더니 확실히 달라졌구나.' 라는 것을 분명히 느낄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

렇기에 다음시즌이 더욱더 기다려 질 수 밖에 없는 것이겠죠. 특이하게 진영수 선수에게 8강에서 이긴 선수는 전부 우승을 하였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drenalin
07/07/24 22:09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가 약간의 슬럼프라니요... 더 좋은 모습 보여줘야죠.
오우거
07/07/24 22:10
수정 아이콘
어차피 곰티비 시즌 1,2 모두 진영수 선수를 8강에서 이긴 사람은 김택용 선수이지 않나요???

다음 스타리그 8강에서 김준영 선수가 진영수 선수를 이기기도 했군요.....흠.....나름 징크스??
07/07/25 00:28
수정 아이콘
공군은 이번시즌은 개인리그 참가 안하지 않나요?
07/07/25 02:02
수정 아이콘
이주영선수는 왜 하필 군입대할 때... (한 시즌만 더 빨리 왔더라도...)
서지훈선수는 어째서 16강 와카전에서야 그 모습을... (좀더 빨리 그 능력이 나올 수는 없었던 건가요...?)
진영수선수는 그 정도로 좋은 실력에 어째서 양대리그 8강 탈락이며... (이건 마재윤선수도 마찬가지겠죠)

휴우... 보는 사람으로서 그저 눈물만... (팬이 아닌데도 참 안타깝네요)
XiooV.S2
07/07/25 08:02
수정 아이콘
김택용 vs 송병구 리밴지~ or 김택용 vs 진영수 리밴지~~ 이렇게 됬으면 MSL은 초반 대박이 터질듯 합니다^^;;
satoshis
07/07/25 09:57
수정 아이콘
둘다 시드라.. 그건 좀 힘들텐데요.. ' ')a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610 새로운 테-저전의 라이벌전 마재윤대 이성은, 김준영대 변형태 [37] Withinae7012 07/07/27 7012 0
31609 # 신한은행배 2007 전기리그 플레이오프 MBCgame HERO Vs Lecaf OZ [33] 택용스칸7014 07/07/27 7014 0
31608 MSL과 함께 달려온 꿈의 군주, 그리고 그의 성지. [32] 하성훈6719 07/07/26 6719 0
31607 차기시즌 시드권자 분석 2 - 곰TV MSL S3 1 ~ 5위 [5] 彌親男4818 07/07/26 4818 0
31606 [sylent의 B급칼럼] 스타리그가 지겨울 때 [28] sylent7846 07/07/26 7846 0
31604 최근 1년 전적으로 보는 10명의 저그들의 프로토스, 테란전 승률과 고정관념. [39] Leeka6336 07/07/26 6336 0
31603 듀얼토너먼트도 MSL 듀얼 방식이면 좋겠습니다. [32] 골든마우스!!6315 07/07/26 6315 0
31602 현재 듀토 패자전........ [76] SKY928821 07/07/25 8821 0
31601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예순일곱번째 이야기> [7] 창이♡4243 07/07/25 4243 0
31600 오늘 온게임넷 듀토...해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2] Frostbite.6599 07/07/25 6599 0
31599 프로리그의 가치와 팀간의 스토리.. [15] Leeka4560 07/07/25 4560 0
31598 서서히 기지개를 펴는 팬택 4인방. [10] Ace of Base5508 07/07/25 5508 0
31597 임요환 선수가 개인리그 불참을 선언했네요. [13] 戰國時代6146 07/07/25 6146 0
31596 '나'라는 놈이 프로리그를 보는 법... [5] 견우3946 07/07/25 3946 0
31594 다전제에서 가장 멋진 드라마를 쓰는.. 프로토스 오영종. [28] Leeka5001 07/07/25 5001 0
31593 어디서부터 그는 이렇게 된것인가? [13] SKY926436 07/07/24 6436 0
31592 방송사분들... 좀 도와주십시오.. [27] 라구요7149 07/07/24 7149 0
31591 차기시즌 시드권자 분석 1 - 곰TV MSL S3 6 ~ 10위 [6] 彌親男4604 07/07/24 4604 0
31590 스타크래프트의 현재 흐름에 대한 생각 [21] 카오스돋하4361 07/07/24 4361 0
31589 누가 팬텍EX를 스폰해 줄 것인가? [28] Fabolous5573 07/07/24 5573 0
31588 맵 벨런스. 개인의 극복과 종족의 극복. 그리고 변형태의 테저전. [14] Leeka5030 07/07/24 5030 0
31587 마재윤, 김준영 그리고 3해처리-하이브 운영 [43] Judas Pain9435 07/07/24 9435 0
31586 변형태 성장하다. [5] 히엔5204 07/07/24 52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