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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18 21:39
"철저하게, 더 치고 올라오지 못하도록 짓밟아야 한다." 어감이 굉장히 세긴 합니다. 어쨌든 이 말의 의미는 "철저히 하자." 이니까.. 뭐 현실에서 이게 적용되면 좀 골치아픈 영역/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적어도 게임상에선 이기기 위해서 철저히 해야지요. 오늘 좀 빈구석이 많아 아쉬웠습니다 영호선수..
07/07/18 21:47
음... 저도 좋아하는 STX 선수들이 저렇게 아쉽게 졌을때.. 평점이 제 마음대로다보니 3점을 때릴 때가 있습니다. 사실 말이 3점이지 기본점수 3점..어쩌면 0점이나 다름없죠. 개인적으론 지금은 경기 내적으로 잘한면도 고려하자..고 변경했습니다만; 아무튼 이영호 선수에게 채찍질(진짜 타격을 주겠다는 게 아닌 못한 점을 잘 지적 해서 발전의 계기로 삼게 하는)도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거침없이 달려왔던 이영호 선수가 이제 숙소에서든지 어디에서든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서 많은 것을 돌이켜보았으면 합니다. 이게 다 소중한 경험이니..
07/07/18 21:53
공군과 한빛 삼성등에서 안좋은 경기가 나오면 과감하게 3점을 주곤 하죠.
사실 더 낮은 점수가 있다면 그걸 줬을지도요...--;
07/07/18 21:55
대단한 재능을 지녔지만 아직 어린 선수가 패배의 두려움을 안다는건 무서운 일입니다, 크레이지모드의 박명수 선수에게 완패한뒤 그저 물량잘뽑고 운영뛰어난 평범한 테란이 되어버린 염보성 선수의 예를 보더라도..
오늘 해설분들이 케텝의 코치진과 선배들에게 스스로를 잘 추스릴수 있게 당부를 부탁했는데, 좀 걱정이 되네요 1,2 경기 역전패한뒤 평소와 다르게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니 말입니다. 오늘의 완패를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이영호 선수의 미래를 결정한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07/07/18 22:26
오늘 경기...좋은 약이 되어야하는데..
아직 어린 선수가 후유증이 클까봐 걱정이네요.. 그래도 케텝에 노련한 게이머들이 많으니..경험에 비추어 잘 추스릴 수 있게 다독여 주세요.. 프로라면 이 정도 쯤이야!! 하고 다시 일어서야죠!! 이영호 선수 화이팅입니다!!
07/07/18 22:31
송병구 선수 인터뷰를 보니 "왜 이겼는지 나도 모르겠다" "돈이 남아서 스카웃을 뽑아봤는데 탱크 벌쳐 올인인거 보고.." 이영호 선수 안습이 되버린;;
07/07/18 22:36
Judas Pain님// 동감합니다.... 예전의 염보성 선수에게서 느껴지던 그 '새로운 뭔가'가 사라졌죠... 너무 아쉽습니다...
07/07/18 23:12
그래도 안 좋은 건 미리 다 겪어보네요;
3판 2선승제, 5판 3선승제, 프로리그 에결, 프로리그 주전, 역전패, 치열한 경기 끝에 2:3 패배, , 3:0 셧아웃 등등... 이제 좋은 걸 겪을 차례입니다-_-!
07/07/19 09:06
충격에서 벗어나서..
그 어린 신인으로써의 재능을 유감없이 다시 발휘했으면 좋겠어요.. 방어하고 물량 한방~ 이 아닌 테란이라서 좋아했거든요.. 이영호 화이팅~~!!
07/07/19 12:17
예전에 MBC GAME의 한 프로그램에 김철 감독님과 이영호 선수가 나와서 인터뷰를 할 때 진행자가 김철 감독님께 이영호 선수의
단점을 질문하니 김철 감독님이 "유리한 상황에서 더 유리하게 만들려고 하다가 끝내야 할 때 끝내지 못하고 역전 당하는 경우가 있다."와 같은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그 모습을 보는 듯 했습니다. 이영호 선수에게 약이 되는 경기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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