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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18 08:20
환호작약하는 삼성과 팬들과는 다른........
STX벤치의 말로 표현못할.. 비통함과 굴욕은 정말 잊지못할겁니다.. 진영수선수가 유독 부글부글 끓어오르던데... 반드시.. 맞빵핵을 날려주리라 봅니다.. 여튼.. 박정욱선수 선수인생에 가장 굴욕적인 순간이 아닌가 봅니다..
07/07/18 08:57
음..여담이지만 비난과 야유를 즐겨야 한다고 하셨지만 사실 자길 욕하는걸 어느 선 이상으로까지 마냥 즐길 순 없다고 보입니다. "부모욕" 까지 하는걸 웃어넘기는 건 굉장히 불가능한 일이니.... (사실 선수에게 부모욕 쌍욕을 하는 건 팬 자격이 없다고 보입니다. 올바른 비판을 해야지..선수들도 받아들이고 고개 숙여 더욱 반성을 하고 나름 힘을 내지요.) 아무튼 활기차고 좋은 이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선수뿐 아니라 팬들의 역할도 굉장히 크다는 것을 새삼스래 느낍니다.
07/07/18 09:00
라구요님//사실 박정욱 선수가 자초한 면이 사실 큽니다. 정찰을 잘 가다가 갑자기 대각선으로 꺾더니 또 5시로도 정찰을 가고.. 정찰이 엄청 늦어짐으로 인해서 모든게 틀어졌죠. 원래 이성은 선수가 그 전략을 중후반 쯤에 쓸려고 했었다는데 초반에 그렇게 되서 한번 도박을 했다는 군요. 음..박정욱 선수는 처음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때도 그렇고, 이병민 선수와의 경기때도 그렇게 굴욕을 당하고 나서도 훌훌 털고 더 잘 해내는 걸 보면은 보통 선수는 아님이 분명하고, 이성은선수와의 재회를 손꼽아 기다릴 듯 합니다. 진영수 선수도 맞빵 핵을 날리고 싶어 할듯 해요.^^ 승부욕이 엄청난 선수이니.. 아니면 타 프로토스 선수가 마컨 날리고 탱크 만들어서 잊을수 없는 기억을 주는것도....
07/07/18 09:34
밸리어스님// 욕 혹은 인신공격은 야유와 많이 다르죠. 팬들의 역할이 중요하죠. 경기력과 게임스타일을 가지고 뭐라 할수 있지만 선수 자체에 대한 비방은 이미 응원이 아니라는 거죠. 야유도 적당한 관심과 그 역활을 제대로 소화 했을때 나오는거니까요.
07/07/18 09:43
다른거 다 넘어가서 잘하고 있는 선수한테 야유 보낼 필요 없을듯 싶은데요.
건방건방 떠는 캐릭터가 연패하는게 아닌이상, 자만감이 아니라 자신감일 테니까
07/07/18 09:43
'핵을 떨어뜨리면 상대가 열을 받아서 고스트를 찾아내려고 집중한다. 그것조차 하지 못하게 허무하도록 하려고 고스트까지 죽였다.'
허허, 정말 재미있는 선수군요. WWE에서도 악역중에 사랑받는 악역이 많았는데 이성은 선수가 악역의 역할을 한다면 그런 이미지가 될 것 같네요. 정말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07/07/18 10:53
뭐 게임상,프로게임계 상에선.. 일정 선만 넘지 않는다면야 악역플레이..저도 어느정도 환영합니다.^^ 이승훈선수와 이성은 선수가 그래서 기대가 되는 것이구요.
07/07/18 18:06
수아느므좋아님// 이성은 선수랑 안기효 선수랑 어떤 일이 있었는지요..? 음. 혹시 이성은 선수가 아니라 이승훈선수 아닌가요? 그때 이승훈선수가 다크아콘으로 무승부갔던경기... 저도 가끔 이성은 선수랑 이승훈 선수랑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릴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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