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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23 05:10
한 마디로 프로리그 때문에 개인리그 재미가 감소하는 것이다... 라는 이야기군요. 참 다수의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개인리그는 내팽겨치고 프로리그 연습만 해대니... 99년부터 이렇게 씁쓸한 적은 없던 듯 합니다.
07/06/23 05:13
너무 많은 경기는 팬들에게 골라보는 재미를 주기보다는, 비슷비슷한 것들의 반복으로 인한 지루함을 더 많이 안겨주고 있는 거 같습니다. 경기의 수를 조금 더 줄이고, 대신에 팬들이 조금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멋진 경기가 되도록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선수들도 너무 많은 양의 경기를 준비하느라 제대로 된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기 보다는, 준비하는 경기의 수를 조금 줄여서라도 더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편이 더 좋을테고요. 경기의 수가 어느정도 까지는 늘어나도 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지금은 질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경기가 너무 많이 늘어나 있습니다. 일부 잘나가는 스타플레이어들만의 얘기고, 그렇지 못한 선수들-아직 경기에 얼굴을 내비치기조차 힘든 선수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판의 중심은 그런 스타플레이어들입니다. 신인 선수들은 노력을 해서 그런 스타플레이어가 되어야지, 그 선수들이 얼굴을 비출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양을 늘여가며 질을 희생하는건 순서와 경중이 뒤바뀐거겠죠.
07/06/23 05:16
프로리그를 토,일요일 토너먼트로 열고 단기간에 가져가면 모를까 지금으로서는 비슷한 경기 양상의 난발을 어떻게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정 안된다면 차라리 토,일,월 예전처럼 주 3일하면서 엠겜,온겜에서 동시간에 지금처럼 다른 경기를 중계하면 그나마 나을지도... 개인리그 연습할 시간이 생길테니..토, 일 2시-5시, 6시반-8시반까지 2개의 방송사에서 8개의 경기를 치룰 수 있고 월요일은 6시 반-8시반까지 2개의 방송사에서 2개의 경기. 그럼 총 10개의 경기가 중계되고 이는 지금 주 5일제에서 치루고 있는 경기 수와 같습니다. 그럼 화,수,목,금이 비면서 숨통이 트일지도...
07/06/23 05:19
정확히 말해서 "주5일제"때문이라는게 제 생각이고...
주3으로 하기엔 더블을 못돌리고 한발짝만 양보해서 토일월화 주 4로 하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저도 프로리그 반대하는 입장은 전혀 아니니깐요 주3을 하려면 리그를 한턴밖에 못돌리는데, 그럼 변별력이 떨어지고, 두턴을 돌리자니 경기수가 너무 많고 너무 오래걸리고... 어떻게든 빨리 포스트시즌을 보고싶은데, 변별력 때문에 두턴을 돌려야 한다는게 딜레마인거 같네요.
07/06/23 05:40
수요일 오후 2시 경기만이라도 어찌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충일때 경기보고 '오늘은 다른 때완 다르게 많이들 오셨다'라고 할 때 참...
선수들이 관중 텅텅 빈 경기장에서 경기하고 싶을까요.-_-
07/06/23 05:54
저는 주5일제가 맘에들긴합니다만 수요일 오후2시경기는 저도좀그렇더군요 하필이면 또 그때가명경기가 상당수있엇기도햇고요 축소하는것도 좋을듯합니다만 프로리그는 적어도 지금처럼 두턴을돌리는게 좋다고생각합니다 한턴은 너무 형식적인 모양새만 같춘프로리그같앗거든요
07/06/23 05:58
수요일 오후 2시는 챌린지 리그 경기 때문이죠... 오후 2시가 싫으시면 하부리그 격인 챌린지리그를 안하거나 시간대를 옮겨야 합니다.
07/06/23 08:34
전 개인리그도 재미있고 - 진정한 일대일 최강자는 누구인가를 가리는 무대
프로리그도 재미있고 - 기존 강호들의 부진속에 떠오르는 신진강호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치열한 순위전쟁, 그리고 단판싸움에서 늘 발생하는 의외요소들, 프로리그의 강자들의 출현(송병구, 이성은 등등) 요즘만큼 풍성한 볼거리가 많아서 좋은 때도 없는 것 같습니다. 다 생각하기 나름인듯.
07/06/23 08:51
1번의 이유에는 공감합니다만.. 지오메트리에서 동족전이 테테전이 많다고 해서 다수의본선 진출 테란이 많이 떨어졌다는 것에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다른 맵에서는 테란이 타 종족을 상대하지 않았던것도 아니고요.
3번의 '이게 다 프로리그 때문이다'라는 식의 이유에도 공감하기가 좀 그렇네요^^;;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프로리그는 확실히 전에 없던 볼거리들이 많아서 좋던데요~
07/06/23 09:05
전 개인리그가 필요없다고 생각하고는 있는데, 너무 소수의견인 것 같고, 하다못해 시즌분리, 개인리그 통합정도는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제껏 리그를 시청하면서 '어 스포츠 같은데?' 라고 느낀게 챌린지 예선 중계하던 날이었거든요. 그 컨셉으로 한달정도의 기간으로 밀도있는 개인리그를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07/06/23 09:12
1. 프로리그, 개인리그 현재 충분히 둘 다 재미있다.
2. 프로리그 때문에 개인리그 연습할 시간 없어진다. 프로리그를 축소하거나 없애라. 3. 개인리그 때문에 다수의 선수들이 활약하는 프로리그가 피해보면 안 된다. 개인리그를 축소 또는 없애라. 4. 둘 다 재미없다. -> 이건 스타 아예 안 보면 되고;;;; 이 4개중에 1번 찍은 시청자들이 대다수면 그냥 가는 거고 2번이 많으면 바꿔야 되는겁니다. 90%정도가 1,2번 범주에 있을 것이고 3번은 적을 것이라는 나름대로의 확신이 있습니다. 1번이 가능하면 좋겠습니다만 윗 글과 같이 저는 프로리그때문에 개인리그 권위와 재미가 많이 떨어졌다고 간주하므로 2번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현재 투덜투덜대고 있는 것이고요...
07/06/23 09:41
음 아무래도 선수들도 프로리그에 목숨을 걸다 보니 개인리그 연습은 거의 못하는 선수들이 많고.. 그런거 보면 다 자기 하기 나름인듯?? 문제는 둘다 잘해야 진짜 팬들에게 인정받는다는거죠 -0- (마재윤 김택용 선수~)
07/06/23 10:10
개인리그의 재미가 그렇게 감소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굳이 원인을 찾으라면 저는 너무 많은 경기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프로리그를 예전처럼 주3회정도로 줄여야 하며 정해진 스토브 리그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휴식기간이 없으니 선수들은 오히려 지칩니다. 예전처럼 한주에 한팀은 쉬는 구도로 프로리그를 운영해야 하며 개인리그 진출자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07/06/23 12:37
프로리그가 개인리그의 질을 떨어뜨린다??이것은 공감할수 없군요..
프로팀에서도 개인리그 진출자에 대해서는 출전경기에서 어느 정도 배려 하고 있고(팬택은 제외네요..) 프로리그에서는 자신의 주력 맵이 따로 있어서 한 두 맵만 연습하고 있는데요...개인리그가 재미 없다는 생각은 약간 주관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번 MSL이 역대 MSL중 가장 잼있다고 봅니다.. 경기수가 적어서 재방송을 생방송보다 더 보는 것보다 매일 라이브로 내가 좋아하는 경기 골라 보니 더욱 잼있습니다. 양리그 모두 8강부터는 종족 밸런스도 맞아서 더욱 잼있고요! 오히려 프로리그보다 명경기를 양산하지 못하는 개인리그가 더욱 문제인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OSL경기력은 거의 역대 최강에 가깝습니다. MSL와일드 카드전이... 어제 8강경기보다 잼있었을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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