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5/25 03:58:48
Name DeaDBirD
File #1 20070524_04.jpg (52.2 KB), Download : 17
File #2 20070524_05.jpg (40.5 KB), Download : 14
Subject 박서의 승부근성?: 승부는 처절할 뿐, 로망이 될 수 없는 거니까!





2007년 5월 24일 MSL 32강 D조 경기가 있었습니다. 박서도 좋아하고 날라도 좋아하는 올드 팬으로서 잡다한 생각들을 정리해 봅니다.

한 가지 전제는 오늘 경기 전까지 박서가 공방업, 고스트 등 뭔가 색다른 대토스전 빌드를 준비해왔다는 겁니다. 지난 프로리그에서 날라의 승리로 귀결되었지만, 세 갈래로 갈라진 맵의 영향도 적지 않았습니다. 오늘 첫 번째 승부맵은 파이썬, 넓은 중앙터에서 한 판 붙어볼 수 있는 맵이었습니다.


1. 박서-날라 1차전

- 박서는 5시 몰래 멀티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본진 SCV를 붙였던 것도 아니고, 한참 동안 가스도 캐지 않았기 때문에, 날라가 미리 발견했더라도 박서의 진출 타이밍이 크게 달라졌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이 경기 박서의 진출 타이밍은 1-1업이었습니다. 자기만의 빌드대로 서로 끝까지 해보자 했던 날라는 오히려 한 방 먹은 듯한 기분이었을 겁니다. 지난 경기의 결과, 박서는 3-3업 진출로 강민 선수에게 어렵다고 생각했던 게 아니었을까 판단됩니다. 때문에 지금 문제되는 박서빌드 대신 약간 어정쩡한 클래시컬 빌드를 탔습니다.

- 가위바위보에서 박서가 승리했습니다. 누가 뭐라든, 승부는 처절할 뿐 로망이 될 수 없는 거니까요.


2. 박서-날라 2차전

- 지금 문제되는 박서의 빌드. 스캔을 빨리 달았던 것도 아니고, 본진 정찰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아카데미 올라갈 때 이미 캐리어 두 대가 나왔고, 박서는 스캔 단 이후에도 상대 본진을 찍어보지도 않았습니다.

- 이 경기 박서의 진출 타이밍은 아마도 3-3업이었을 겁니다. 이전 경기와 달리 이번에 한 번 끝까지 해보자 했던 박서는 역으로 한 방 먹은 것 같은 기분이었을 듯 합니다. 반면 날라의 입장에서 바로 전 경기 진행이 떠올랐겠지요. 때문에 중앙 힘싸움 대신 빠른 캐리어 빌드를 탔습니다.

- 가위바위보에서 날라가 승리했습니다. 누가 뭐라든, 승부는 처절할 뿐 로망이 될 수 없는 거니까요.


3. 사족

- 지금 박서의 토스전에서 보완되어야 할 부분은 거점 확보 후 엎어지기라 생각합니다. 오늘 첫 경기에서도 비록 물량이나 공방업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탱크 두 기밖에 남지 못했지만, 버티고 엎어지면 아무튼 뭐라도 됩니다. 박서의 최대 장점은 타이밍이었습니다. 빌드를 보완하되, 타이밍은 잃지 말았으면 합니다.

- Nuclear Launch Detected. 최근 스타2 동영상도 봤지만, 확실히 이 사운드는 소름 돋도록 멋있습니다. 하지만 떨어지기 직전에 게임이 종료되었으면 화룡점정이었겠지요. 다음엔 조금 더 빨리 마무리했으면 합니다.

- 박서가 먼저 무언의 약속을 먼저 어겼기 때문에, 그리 아쉬울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종전에서 날라가 승리한 것도 차라리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왜 팬들은 선수들간의 관계를 좀 더 이해하려 하지 않을까요. 둘 다 한 판씩 이겼지만, 모두 진검승부는 벌이지 못했습니다. 왜? 승부는 처절할 뿐, 로망이 될 수 없는 거니까요. 첫 번째 경기는 박서가, 두 번째 경기는 강민 선수가, 이겼지만 먼저 로망을 피함으로 이겼기 때문에 더 미안한 건데요.

- 인사? 첫 번째 그림의 스쳐가는 두 표정에서 둘 사이의 인사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나요? 후우.. 몇 년에 걸친 박서-날라 관계가 그 정도 밖에 안되보입니까.

- 승부근성 때문에? 두 번째 그림의 박서 표정이 2004 에버 결승 때처럼 절박해 보이나요? 군대 간 박서는 오히려 더 여유있어 보입니다. 그러니 자신만의 빌드를 고집하기도 하고, 앞으로 더 길고 긴 미래를 준비하고 있겠지요.

- 오히려 저는 박서가 군대간 이후, 이전의 지독했던 승부근성을 약간 잃어버린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 날라.. 박서도 그렇지만,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대인배들입니다. 올드 팬으로서 너무도 좋았던 오늘 경기들이었습니다.

- 하지만 약간 부끄럽게 서로 일승일패 했으니, 다음 만날 때는 승패 잠시 놓아두고 진검승부 한 판 벌여보았으면 합니다. 각자 준비한 최선의 빌드를 시행하고, 해설자들이 왜 두 선수들이 이렇게 견제도 없이 답답합니까를 외칠 때, 텅 빈 중앙에서 그 때까지 모은 200-200 싸움 한 번 해보시지요.

- 어렵겠죠. 맞습니다, 그건 은퇴 경기에서나 거하게 합시다. 승부는 처절할 뿐, 로망이 될 수 없는 거니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신근
07/05/25 04:04
수정 아이콘
오프간 분들 애기들어서 상황은알겠는데 분명히 티비로 봤을땐 임선수가 무시하는걸로보였음 오늘 전체적으로 임선수나 강선수나 요새 선수들에 비해 좀떨어져보이는게많아보여서 아쉬웠음두분다 더노력하셔서 건승하시길
Windermere
07/05/25 04:23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진검 승부가 아닌 승부란 없습니다. 부끄럽게 1승1패를 한 것고 아니요, 공터에서 200 vs 200 싸움 하는 게 떳떳한 것도 아닌 거죠. 먼저 로망을 피함으로 이긴 게 아니라 그저 잘해서 이겼고, 못해서 지는 겁니다. 무언의 약속은 변형태에게 참패 후 '운영으로 이겨야 기분 좋지 않니?'를 물어보던 박태민이나 지킬 법한 약속인 거죠. 아님 배넷에서도 볼 수 있고요. 5분간 노러시 등등.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선수들이 행복할 지는 잘 모르겠고, 오늘 경기보다 두 선수의 경기력 자체에 참 실망스런 부분이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민은 대채 흘린 템플러가 몇 이요, 상대방의 몰래벌티를 경기 끝나고 입으로 들을 때까지 몰랐던 무딘 감각에, 예전부터 발휘되던 수비의 미학은 자취를 감췄고. 임요환은 자원 대비 물량과 승부 결정 이후 질질 끌기, 3경기의 완패, 5경기의 판단력 등등 아쉬운 점은 끝도 없었어요.

로망은 모르겠고 수준 높은 경기 보여주기 바랍니다. 오늘 1/5경기는 정말로 별로였거든요.
DeaDBirD
07/05/25 05:53
수정 아이콘
Windermere님// 네.. 승부로 봤을 때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저도 은퇴경기에서나 거하게 그런 로망을 했으면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처절한 승부일 뿐이죠. 박서나 날라나, 그런 승부근성이 조금은 약해진 것 같아 걱정이죠. 뭔가 한 구석 딴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그럴 수도 있겠거니 하며 보고 즐깁니다만..
협회바보 FELIX
07/05/25 06:13
수정 아이콘
승부근성이 약해진게 아니라 연습부족입니다.
박서나 날라나 둘다 연습부족이 눈에 보이더군요.
날라의 선가스 옵드라라는 어이없는 빌드부터 정찰미스도 그렇고
박서가 특유의 타이밍을 버리고 33버티고를 하는 것도 사실 뻔한
이유죠. 아카디아 대각 김세현을 상대로 보여주던 장인 벙커링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죠. 빨리 스토브가 오기를 바랄밖에.
DeaDBirD
07/05/25 06:40
수정 아이콘
협회바보 FELIX님// 네.. 사실 저도 연습부족이라 생각합니다. 박서의 33버티고야 군대니까 그러려니 하더라도, 날라의 선가스 옵드라 후 정찰미스는 지금도 잘 이해가지 않습니다.
07/05/25 08:13
수정 아이콘
선가스 옵드라가 어이없는 빌드라니;;
2겟 물량,사업,옵저버로 인한 정찰,그러면서 fd에 대한 방어 이같은 조건을 다 갖추면서
초반 테란의 모든 전략에 최적화된 전략이라 생각하고 더불어 뭘할지 모르는 임요환 선수 상대로 이만한 빌드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물론 원팩더블에 이은 물량 타이밍류에 비교적 약할지 모르나 그 또한 테란의 팩토리 수를 봐가며 4겟에서 6겟 병력확보하면서 천천히 삼룡이 먹거나 리버로 흔들어 주는 방법 또한 있구요.
물론 테란의 바로 삼룡이를 먹나 안먹나 정찰을 잘해서 토스도 그에 맞춰 빨리 멀티를 해야 겠지만..(강민선수는 그게 안되서서..)
암튼 개인적으로 대테전 토스의 최고의 빌드라고 생각하는데요.
p.s 이번 wwi 김택용 vs 이윤열 1경기에서도 김택용 선수가 2겟 옵드라 빌드를 사용해서 이윤열 선수를 비교적 쉽게 잡아냈었죠. 특별히 이윤열 선수가 잘못한것이 없음에도요.
07/05/25 08:34
수정 아이콘
어제 강민선수의 컨디션은 정말 아닌것 같더군요...
1경기 정찰만 한번 돌았어도 경기 결과는 달라졌다고 보는데
중앙 그렇게 잡고 있었으면서 도데체 움직일 생각을 안하니...
그리고 상대가 코앞까지 진출했을때 1경기도 그렇고 3경기도 그렇고
웨이포인트가 자신의 본진 입구 아래로 찍혀있던것 같은데
그걸 바꿔주는것도 못하더군요...
1경기 그렇게 흘린 템플러가 몇인지 정말...
3경기도 질럿인가가 게이트에서 나오자마자 상대에게 무방비로 돌진한 것도 그렇고...
아무튼 어제 경기력은 정말 아니다... 였습니다...
Jay, Yang
07/05/25 09:20
수정 아이콘
패자전에서 고인규선수를 상대로 한 강민선수의 기량은 괜찮아보이던데.. 거기서부터 중계를 봐서 그런가...?
Go_TheMarine
07/05/25 09:26
수정 아이콘
뭐든지 보는 상황에서는 쉽게 보일수 밖에 없음다...실전에서도 누구나 그렇게 하면 다 프로게이머 하죠...그리고 저는 강민선수 빌드 좋았다고 생각하는데요. 강민선수도 인터뷰에서 인정했듯이 정찰소홀이 가장 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정찰만 잘했어도 이겼을 겁니다.
the hive
07/05/25 10:00
수정 아이콘
역시 경기 수가 많아진게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마뱀
07/05/25 10:38
수정 아이콘
무슨소리신지 1경기 몰래멀티가 승부 갈랐습니다. 진출타이밍은 차이가 없을지라도 후속물량이 차원이 다르죠. 첫타는 강민선수가 잘 막았지만 후속물량이 비교가 안되게 강민선수를 압도했죠. 몰래멀티를 몰라도 너무 늦게까지 몰랐습니다.
Withinae
07/05/25 11:12
수정 아이콘
전 그저 좋습니다. 둘다 너무 좋아하는 선수들이라. 물론 말씀하신 연습부족 같은 것도 눈에 띄긴 하더군요. 다들 시간이 넉넉치 않을 테니까요. 올드 팬으로서 모두 오랫동안 경기 할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비공개
07/05/25 11:24
수정 아이콘
1경기같은 경우는 몰래 멀티가 승부를 가른 것이 맞는 것처럼 보이고...
저도 방송으로만 본 입장이지만 강민 선수의 인사를 안 받아준 게 맞는 것같네요;;
아무튼 매너 문제같은 것도 중요하지만... 두 선수다 조금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경기수도 많이지고 임요환 선수는 환경이 열악해서 많이 힘들겠지만요... ^^;;
letsburn
07/05/25 11:41
수정 아이콘
방송으로만 보셨으니 당연히 모르시죠. 이거 진짜 글이라도 써야 할까봐요. 임요환 선수는 인사를 받아주었습니다. 영상에서 나온 강민 선수의 표정을 봐도 알 수 있고, 경기장에 있던 사람들도 임요환이 인사를 안 받아줬으면 술렁술렁 난리가 나서 놀랐을 건데, 집에 와서 인터넷 보고 다 놀랐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인사를 받아주었습니다~~~~~ 인사를 받아주었다고요. 이거 몇번이나 쓰면 다 알아들으실까요. 답답하네요~
07/05/25 11:59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안타깝더군요. 1경기를 90% 연습하고 나머지 경기는 연습안한 티가 좀 나더군요.
테테전 더블컴 상대로 드랍쉽 운영 할 수는 있지만 한방 4드랍쉽 운영이라뇨... 사기 scv블로킹을 잊어버린건지. 무엇보다 5경기는 정말...
5경기 2아머리는 정말 보여주기 위한 SHOW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군요.
1아머리라면 몰라도 2아머리 공방업 동시에 한다고 해서 엄청 세지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무엇보다 그만큼 물량이 딸리죠. 그리고 업그레이드가 빠른것도 아닙니다. 2아머리 해서 1-1업은 빠를지언정 2-2업은 늦어지죠. 1-1업해서 바로 스타포트-사이언스퍼실리티까지 지을 시간과 자원이 있을까요? . . .
어제 임요환선수 5경기보고 화가 나더군요. 자기 자신도 미리 질걸 예상하고 그냥 보여주는 경기만을 하다뇨. 강민선수가 패스트케리어로 이겼지만 뭘 해도 이겼을거라고 봅니다.
박인제
07/05/25 12:49
수정 아이콘
어제 강민선수 정말 컨디션이 안좋아보이더군요..;;
1경기는 말할것도 없고..
패자전에서도 테란이 100퍼센트 이길싸움을 그냥 막 달라들고 하는장면도,, 좀 어이가 없을정도였고 강민선수가 맞나 하는생각이 자꾸들더군요..
정말 임요환선수와 같은조가 아니었으면 탈락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강민선수 16강부터는 더좋은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요시오카세이
07/05/25 14:40
수정 아이콘
1경기 강민 선수의 게임 운영자체는 별 문제없었고 몰래멀티가 승부를 가른게 맞습니다. 프로브 한마리 갖다놓거나 정찰해서 셔틀 1기만 갔어도 충분히 파괴할수 있던 멀티인데 그걸 못했죠. 예전에 최연성 선수와 애리조나 대각선에서 대결할때도 80% 다잡은 경기 몰래멀티 체크 않해서 강민선수가 진적이 있는데, 판박이더군요. 강민선수 몰래멀티 체크 않하는거 고질적인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863 스타방송이 줄어들 여름이 두렵다. [12] 信主NISSI5015 07/05/26 5015 0
30862 스타챌린지 2007 시즌1 대진 및 일정 (앞에꺼 삭제했습니다) [21] 스파키즈짱5339 07/05/26 5339 0
30861 마재윤의 선택 [52] 엘런드8987 07/05/26 8987 0
30860 박성준, 마재윤. 그들의 스타일. [6] Leeka4801 07/05/26 4801 0
30859 스타리그. 테란 VS 안티테란의 대결. [12] Leeka4146 07/05/26 4146 0
30858 [곰TV 2 마재윤vs박태민] 이것은 또다른 사제 대결? 관광하느냐 관광당하느냐 [59] 점쟁이7432 07/05/26 7432 0
30857 [관전평] 스타리그 16강 3주차 경기 [12] ls3838 07/05/26 3838 0
30856 몬티홀 재밌으십니까? [30] 삼삼한Stay6808 07/05/26 6808 0
30855 드디어 5월 26일 토요일! 대전쟁이 시작되는군요. [11] JUSTIN4593 07/05/26 4593 0
30852 [이벤트] PgR 평점 1주년 기념 이벤트 - 최종결과 [34] 메딕아빠7919 07/05/21 7919 0
30851 당신을 다시 본선에서 볼길은 정말 요원한것인가요...... [24] SKY925898 07/05/25 5898 0
30850 16강 4주차경기결과에 따른 각조 현황 [4] 信主NISSI4716 07/05/25 4716 0
30849 조금만 더 성의를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20] AnDes5393 07/05/25 5393 0
30847 전위. 그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이유. [24] 내일은태양4869 07/05/25 4869 0
30843 조금은 더 뜨겁게,조금은 더 차갑게.... [9] happyend3877 07/05/25 3877 0
30842 정말 안타깝습니다. [6] AstralPlace4212 07/05/25 4212 0
30841 전부 다, 그냥, 이유 없이 고맙습니다^^ [5] 혀니4209 07/05/25 4209 0
30840 댓글잠금 임요환 선수가 강민 선수에게 인사하는 영상. [67] 나나나9175 07/05/25 9175 0
30837 2007년 첫 챌린지리그 예선 실황 중계 [128] 파란무테6679 07/05/25 6679 0
30835 박서의 승부근성?: 승부는 처절할 뿐, 로망이 될 수 없는 거니까! [17] DeaDBirD5930 07/05/25 5930 0
30834 [sylent의 B급칼럼] 임요환, 홍진호 그리고 마재윤의 승부근성 [87] sylent10603 07/05/25 10603 0
30833 이번 개인리그맵들 테란 암울해보이네요 [67] 마봉자5617 07/05/24 5617 0
30832 댓글잠금 임요환 선수 매너에 대해 한마디 [59] 카오스돋하10578 07/05/24 1057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