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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5/12 23:52:20
Name Phillip
Subject 몽환..첫공식전
몽환,개인적으로 제일 기대하고 있는 맵인데요.
오늘 변형태 선수 와 박정석 선수의 스타리그 경기를 보았습니다.
몽환의 첫 공식전이기도하죠.
박정석 선수가 8시 스타팅. 변형태 선수가 11시 스타팅이더군요.

8시의 까다로운 언덕. 박정석 선수가 파일런 2개와 게이트웨이와
앞마당 넥서스로 막더군요. 앞 입구는 이렇게 봉쇄. ., 저그게이머는
어떻게 막을지 궁금하네요 ., 11시에 대한 리버와 템플러 견제가
돋보이는 경기였습니다. 본진 진입이 어려운 만큼 자원 채취 견제를
쉽게 해놓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경기가 치러지고 나니 맵의
각 부분부분이 세세하게 들여다보이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오늘 경기는 11시와 8시의 쉬운 자원 확보와 넓은 센터에서의
힘싸움이 유도 되야 할 것이. 박정석 선수의 훌륭한 자원 채취 견제로
인해 승부의 향방이 일찍 결정난 듯 하네요., 변형태 선수가 12시
섬 멀티를 먹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11시와 8시의 T vs P 경기는 타 스타팅을 제외한 아래 위 자원 확보 뒤
중앙 전장에서의 힘싸움 성향의 경기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11시는 자원 채취 견제를 효율적으로 막는 게 문제일거 같구요.
8시는 언덕 삼룡이의 효율적인 방어가 중요한 거 같네요.

다른 스타팅의 경우는 경기가 더 치러져 봐야 알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앞으로의 몽환에서의 경기는
어느 스타팅이냐 보다는 서로간의 스타팅 관계가
게임양상의 향방을 결정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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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사카
07/05/13 00:55
수정 아이콘
경우의수따지면 역시나 복잡합니다. 해설자들 초반에 할말많아서 좋겠다는^^
사실 자리따지는게 더 이상한거죠. 비대칭맵 기대됩니다
양정민
07/05/13 01:21
수정 아이콘
몽환...요새 옵방으로 풀로 달리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맵을 아시는분이 많다는 ^^
암튼 밸런스까지는 아직 잘 모르겠고 테란 입장에선 아무래도 5시(라발)가 편하더군요.
자신의 스타팅도 스타팅이지만 상대 스타팅따라 전술이 다 틀려서... 색다르고 재밌네요
그럴때마다
07/05/13 01:47
수정 아이콘
몽환은 밸런스를 따질려면 종족간, 위치간, 하여튼 머리가 너무 복잡해지네요 ^^;

서로다른 4가지 맵의 스타팅과 세가지 종족 사이의 밸런싱이란...;;
달려라투신아~
07/05/13 01: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전 저그라서 그런가요? 예전 레가시오브차(물론 제노스카이)를 떠올리게 하는 앞마당먹기 수월한 11시 스타팅이 제일 좋더군요 ^ ^;; 7시 걸리면 왠지 모를 불안감 덜덜덜;;
07/05/13 08:14
수정 아이콘
저그는 11시가 최고죠 +_+ 플토는 모든 스타팅이 할만하고 테란도 +_+
pennybest
07/05/13 10:58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의 센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맵! 좋아요~

가림토의 해설자 시절 스타급 센스 멘트가 계속 머리 속에 맴도는 듯한 느낌의~
컴퓨터랑놀자
07/05/13 11:58
수정 아이콘
아주아주 기대되는 맵이죠 몽환
이요한
07/05/16 10: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가 온겜본선 진출했으면 어땟을까 싶네요. 이맵을 보면서 떠오른 선수가 임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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