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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8 11:55
테란과 토스가 정신적지주 및 에이스가 대부분인 팀에서 저그 선수가 그러는 건 사실 쉽지 않죠. 어쨌든 그 점을 포함해서 다른 곳에서 더 가치를 높이길 바랍니다.
07/05/08 12:03
박성준 선수 공시를 보면서
절대진리라는 테란해라가 생각나더군요 만약 저그가 팬층이 좀더 두터웠더라면 저그라는 종족이 좀더 안정적이였더라면~~ 휴... 마재윤 선수마져 테란한다면 .................
07/05/08 12:05
아니.. 이고시스 시절.. 박성준 선수 다른곳으로 억대 연봉 받으면서 갈수 있었는데도.. 팀을 위해 그렇게 남으면.. 원맨팀으로 열심히 했었는데..
MBC에서 이럴수 있나요!! 박성준 선수때문에 좋아하게 된 MBC 였는데... 진짜 팥없는 붕어빵 입니다!!
07/05/08 12:16
1 15주 마재윤(Z) 1806.5 CJ
2 = 이윤열(T) 1426.5 팬택 3 = 김택용(P) 1214.5 MBC게임 4 = 변형태(T) 1169.0 CJ 5 = 전상욱(T) 1149.0 SK텔레콤 6 ↑1 진영수(T) 982.0 STX 7 ↓1 한동욱(T) 960.0 온게임넷 8 = 오영종(P) 804.5 르까프 9 = 박명수(Z) 751.0 온게임넷 10 ↑4 강 민(P) 745.0 KTF 11 ↓1 이재호(T) 739.0 MBC게임 12 ↓1 박성준(Z) 737.5 MBC게임 13 ↓1 박영민(P) 721.5 CJ 14 ↑2 윤용태(P) 714.0 한빛 15 ↓2 김준영(Z) 682.0 한빛 16 ↑2 염보성(T) 635.5 MBC게임 17 ↓2 박성준(Z) 626.5 삼성 18 ↑5 송병구(P) 617.0 삼성 19 ↓2 최연성(T) 595.5 SK텔레콤 20 = 박태민(Z) 574.5 SK텔레콤 현재 박성준 선수는 모든 저그중에서 랭킹 3위 입니다. 팀 내에서 엠겜의 프로리그 우승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작년에 부진했던 것은 전체 저그였지 박성준 선수 혼자만이 아니었습니다. 좀 억울한데요.
07/05/08 12:52
작년에 성적이 그렇게 좋지 못했고 팀의 다른 선수들이 일취월장했습니다. 그래서 팀의 에이스라고 부르기엔 현 시점에선 무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박성준 선수는 팀의 상징입니다. 어느 팀이건 팀의 상징이 되는 선수가 있고 그 선수가 사라진다는 것은 팀의 이미지 자체가 바뀔수도 있는 문제이며 팬이 등을 돌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투신이 보여준 스타일은 팬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이며 그로 인해 팬이 된 분들 정말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MBC GAME HERO는 이번에 큰 실수 하는 겁니다. 팀의 에이스와는 별도로 팀의 상징이 되는 선수, 팀의 간판이 되는 선수는 절대 놓아줘서는 안되는게 당연합니다. 구 GO, 그러니까 현 CJ에서 실질적인 에이스는 마재윤이나 변형태일지 몰라도 간판이 되는 선수는 서지훈이고 그는 팀의 초창기부터 팀의 역사를 함께 해 온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강민 선수가 이적했을 때도 서지훈 선수가 있었기에 GO는 그 자존심에 걸맞는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서지훈 선수가 압도적으로 잘했다기 보다 팀의 상징이 되는 선수가 있고 없고는 팀의 존재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니까요. 이윤열 선수가 없는 팬택 생각해보셨습니까? 이윤열 선수는 물론 팀의 에이스이긴 하지만 그 자신이 부진했을때도 이윤열이라는 이름이 팀에 붙어있는 것만으로도 팬택 팀은 팬을 잃지 않았고 팀을 지탱하는 원동력의 일환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그렇습니다. 함께 연습하는 선수조차 '이윤열과 연습해서 이겨도 보는데 다른 팀의 선수라고 못 이길리 없지 않은가'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것이 팀의 상징이 가지는 힘이고 이윤열이라는 이름값이 같이 연습하는 팀원들에게 끼치는 영향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빠진 T1은 어땠습니까.부진의 원인들은 물론 다른 곳에서도 찾을 수 있겠지만 팀의 상징이 되고 정신적인 지주가 되는 선수들이 빠졌을때 분명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성준 선수가 빠진 HERO는 팬도 많이 잃을 것이고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07/05/08 13:00
정확한 내부사정을 모르니 말하는게 겁나기도 합니다만
예전 POS시절 개인리그 뛰랴 프로리그서 여러번 뛰랴 투신의 그때를 기억하는 사람으로서 섭섭한 마음이 많이 드네요... 쩝. 아무튼 박성준 선수 일이 잘 해결되서 멋진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07/05/08 13:06
예전에 박성준선수가 다른팀으로 갈 기회를 차버린게 정말로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명색이 '프로'라는 직업에서 자신의 팀을 위해서 희생????.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선수들에게 없어져야할 것이 온정주의,의리이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치열한 경쟁속에서 기회를 잡는게 얼마나 어려운가는 선수들이 더 잘알지만 그 기회가 왔을때 잡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07/05/08 13:26
협회바보 FELIX님// 본문과는 상관없는 리플이라 죄송하지만 분명박성준선수는 전체랭킹12위 저그랭킹 3위입니다. 근데 그위에 김택용선수가 3위로 나오는군요.엠비씨구단의 주머니 사정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렇게 말도안돼는일일까요?
여튼 박성준선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07/05/08 13:33
실력있는데 다른 팀으로 가면 되죠 뭐... 많은 분들이 흥분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어짜피 스타는 개인 위주인데, 박성준 선수때문에 엠겜 좋아하시던 분들은 박성준 선수가 옮겨가는 팀 응원하시면 됩니다.
07/05/08 13:40
rakorn님/그정도로 박성준선수가 평가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그런거 아닙니까. 프렌차이즈스타라는 말이 왜 나올까요. 또 MBC게임단이 창단되었을 때까지 박성준 선수의 의미가 무엇이었겠습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면 아에 그런 말 조차가 없어야죠.
07/05/08 13:45
프렌차이즈???
이 바닥에서 엄밀히 말해서 인지도 다섯손가락에 드는 선수빼고는 기업에게 프렌차이즈는 의미없습니다. 홍보때문에 팀창단한건데 '인지도=가치'인 상황에서 팀의 프렌차이즈는 팬들의 생각일뿐입니다.
07/05/08 14:01
예전에 박성준선수가 다른팀으로 옴긴다고 할때
박성준 선수는 POS의 상징이다 남아서 같이 팀 건설하자 라고할때 하시던 분들이 그때 안간게 잘못이다 라고 하는건 좀 그렇네요
07/05/08 14:08
박성준 선수가 실력이 없어서 방출된 것이 아니고 자신에 걸맞는 연봉을 팀이 못 준다고 생각하여 웨이버 공시된 것입니다. 박성준 선수 정도면 분명히 엠비씨보다 좋은 대우로 데려갈 곳이 있을 것입니다.
양측 모두 선택을 했고 이 선택의 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박성준 선수가 엠비씨의 심장에 칼을 꽂을지, 아니면 기량 저하로 별 활약을 못할지는 두고 봐야겠지요. 프렌차이즈라는 말이 이스포츠에 나오기는 좀 이른 듯 합니다. 스타라는 게임이 나온지가 이제 겨우 10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프로리그 통합된지가 이제 겨우 3년째입니다. 거의 모든 팀들이 1-3년내에 갓 창단된 팀들입니다. 엠비씨겜? 그래봐야 이제 2년차 팀입니다. 엠비씨 입장에서는 선수들 다 신인이나 마찬가지예요. 개인적으로는 박성준 선수가 김택용 선수보다 연봉 낮게 책정된 게 웃기는 일이기는 합니다만, 그 팀 프런트의 고유 권한인 연봉 책정조차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팬들 권한 밖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07/05/08 14:12
뭐 어짜피 각자 의견을 피력하는거니깐요, 저 처럼 박성준선수의 팬의 입장에서 볼때는 좀더 억울할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좀더 냉정히 판단할수도 있겠다..고도 봅니다. 어짜피 잘 정리하신글들을 대부분 수긍하구요. 하지만 아래글들에서도 그렇고 그저 박성준 선수 주제(?)에 왠 불만이냐..라고 하신다면(이렇게 답글쓰신분들이 몇몇 계신거 같아요) 정말 팬으로선 기분이 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뭐 그 이유들을 자질구레하게 쓰기도 귀찮구요. 그저 어짜피 엎질러진 물..새로운 팀에가서 새로운 맘으로 잘 해나가길 원할뿐입니다.
07/05/08 14:14
박선수가 그냥 다른팀가서 연봉 좀 덜받고 4천3천받더라도 그팀에서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잡아서 다음계약때 대접받을수있게됬으면좋겠네요
07/05/08 14:19
스타판에서의 홍보는 여러 홍보수단중의 하나이지 절대적인것은 아니죠. 그리고 이번일을 통해서 도리어 기업의 인지도에 악영향을 끼치면 그냥 떠나면 그만입니다.
07/05/08 14:21
물론 여러 홍보수단중 하나인것은 인정하지만
자신들이 저지른 일이 어떤 효과를 낼것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엠비시 프런트쪽에 답답함때문에 아마도 제가 글을 올리는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박성준 선수 POS 시절부터 좋아했던 팬이라 많이 섭섭하고 아쉬워서 그러는것 같네요
07/05/08 14:23
최연성 선수가 괴물로 성장 하던 시기에 임요환 선수는 그에비해
조용했죠 그래도 언제나 임요환 선수에게는 최고의 연봉과 대우였습니다.그게 바로 팀의 상징이자 리더에게 주는 명예가 아닐까요? 리더를 대우해줘야 밑에 보고 있는 후배들도 좋은 효과를 받을텐데 김택용 선수도 지금 연봉받으면서 기분좋을것만 같진 않네요 자신도 몰락 하기 시작하고 가치가 없어지면 버려짐(?) 받을껀 당연한거니깐요.
07/05/08 14:28
임요환선수의 인지도는 말안하겠습니다.그리고 저 역시 박성준선수가 안되어 보이구요. 하지만 확실한것은 지금은 온정주의,의리가 통하지 않는 시대가 왔고 그 변화의 희생양이 박성준선수인것이죠.
07/05/08 14:30
조금 더 결과를 지켜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은데 다들 어느 한쪽을 편들면서 다른 한쪽을 비방하기 바쁘군요.
이번 웨이브 공시의 결과가 엠비시나 박성준, 그리고 박성준이 이적할 팀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아니, 엠비시의 입장에서는 손해겠군요. 박성준급 선수를 연봉 문제로 떠나게 해야 한다는 것은요. 하지만 박성준급의 커리어나 무게감을 가진 선수가 없는 다른 팀(삼성이나 stx같은)으로의 이적은 전체적인 프로리그의 수준이나 재미를 증가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07/05/08 14:31
mooong님// 지금 온정주의와 기회주의를 논하자는 겁니까? 본질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자꾸 말이 새시네요. 그리고 잘못알고계신거 같은데 팀에서 나갈 수 있었을때 안나갔다?라는 말도 물론 선수본인이 의리를 지키고 본인의 수익금마져 팀의 활동비로 투척했던 박성준선수의 경우 이해는 가지만.. 분명 타팀에서 이적신청을 해왔을때 하태기 감독이 제시한 5억배팅 그러니까 다른말로 박성준 못보낸다 박성준은 우리팀의 상징이다.. 내 아들과도 같다..라는 말들과 지금 상황의 부조리에 분노를 금치 못하는 것입니다. 박성준선수가 혹 이적을 원했다하더라도 팀에서 원하는 금액이 저렇게 무지막지할경우 이적이 가능할것 같습니까? 이번에도 T1의 서형석 코치님의 멘트들로 봤을때 하태기감독과 프론트에서 이적을 끝까지 훼방놓자 박성준선수가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웨이버 공시라는 악수를 둔것이 뻔히 보이는데, 도대체가 어디가 기회주의와 프로의식을 기본으로 한 활발한 트레이드라고 보이는지 모르겠군요. 눈을 뜨십시오.
07/05/08 14:31
듣자듣자 하니까..뭐가 희생양입니까. 박성준 선수는 이적해서 재도약 할껍니다.
이적 앞두고 있는 선수의 가치를 깍아내리는 글 좀 그만 쓰셨으면 좋겠네요.
07/05/08 14:34
SKT가 박성준 선수에게 4억+팀창단을 배팅했었죠.
그러나 그걸 거부한건 POS측이였습니다. 그러자 SKT가 쓴방법이 서형석 코치님을 대리고 간거셨죠
07/05/08 14:36
팬들이 프렌차이즈선수라고 생각하면 그선수가 프렌차이즈 선수지 그럼 뭐가 프렌차이즈선수인가요...(2) 프랜차이즈 스타를 이런 식으로 버리면 기업의 이미지에 도움이 되는지 묻고 싶군요.
07/05/08 14:37
박성준선수가 원하는만큼의 연봉을 MBC게임이 감당할 능력이 안되었기때문에 결별의 수순을 밟은거 아닌가요? 프로스포츠에선 당연한 논리라고 생각되는데요.. 그게 웨이버공시라는 최악의 결과로 나타난게 조금 안타까울뿐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만.. 왜 이렇게 논란이 되는지를 모르겠네요.
그리고 지금은 하태기감독이 선수들의 연봉문제까자 관여할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때는 게임단의 구단주였지만, 지금은 MBC게임팀의 일개 '감독'일뿐이니까요... 연봉문제는 프론트가 관여할 일입니다. 하태기감독도 보내고 싶진 않았겠지만 현실이 아닐텐데요.
07/05/08 14:38
분명한건 이번일이 mbc게임의 이미지에 엄청난 마이너스를 가지고 올 것 같군요..
이미지 창출...그거 돈으로 환산하면 엄청날텐데~~
07/05/08 14:39
김택용 선수 연봉 8000 박성준 선수 연봉 6500
전년도에 비해 50%를 삭감할정도로 엠비시 겜이 어려워졌는지 궁금하네요. 절대적 연봉이 아닌 상대적 연봉으로 생각해보심이 어떠실지....모두가 3000~4000 받는 가운대 박성준 선수가 6500을 받을 때랑 김택용 선수가 8000을 받을때 박성준 선수가 6500을 받을때 느낌을 요.
07/05/08 14:40
정말로 위의 사유로 트레이드가 되지 않았다면 이 바닥에서 더 이상의 기대는 없다고 봐야죠. 선수들이 자신의 가치를 높여도 그에 맞는 대우가 없다면 곧 이 바닥은 없어지겠죠.
07/05/08 14:44
..감당할 능력이 안되는데 감독은 박성준선수의 2배연봉이고
김택용선수는 2천이나 더받고 푸켓까지 갔다오는군요. 박성준선수가 돈을 밝히는선수였다면 애저녁에 삼성과 t1이 러브콜을보냈을때 갔을겁니다 현상태는 어디까지나 김택용선수와 팀내대우에대한 박탈감때문입니다
07/05/08 15:20
이미 일이 벌어진 이상 사실상 mbc로 돌아가는건 불가능하고
어느 팀으로 가게될 지.. 최악의 경우 은퇴까지도 고려해야 되는데 6월 저그 프로게이머 군 입대설까지 겹쳐서 걱정되기도 하네요.
07/05/08 18:04
카오루님..
..감당할 능력이 안되는데 감독은 박성준선수의 2배연봉이고 김택용선수는 2천이나 더받고 푸켓까지 갔다오는군요. =========================================================== 감독 연봉이 확실하게 나온겁니까? 푸켓은 김택용선수만 갔나요? 그리고 연봉도 확실하게 나온겁니까? 확인되지도 않은것가지고 매도하지는 마십시오. 확실하게 되면 저도 화를 내든지 말든지 하고싶습니다. 박성준선수를 제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히어로 선수들을 좋아하는 팬으로써 히어로에 박성준선수없는 히어로는 상상이 안되는 슬픈일입니다. 하아.......
07/05/08 19:56
카오루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엠비시게임 정말 실수하는 겁니다. 첫 연봉부터 감당할 정도로 잡든가, 왜 이제와서 팀의 상징인 선수의 연봉을 깎는 건지요. 정말 운영 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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