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9/10 22:53:05
Name Revenger
Subject 방금 아카디아2에서 테란 대 저그전 5판...
pgr에서 아카디아2에 대한 이야기가 많길래

방금까지 아카디아2에서 친구와 테란대 저그 5판을 하고 왔습니다.

제가 테란입니다... 그 결과는 2승3패...

그럼 바로 게임 내용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첫 판은 오늘 고인규 선수가 한 스타일 대로 했습니다...

다만 레이스를 뽑지 않았을뿐...

그래서 결과는 패배... 후반으로 갈수록 저그의 물량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두번째 판은 더블커맨드 이후 6배럭 올인 러쉬 입니다.

이 전략(?)배럭6개를 빨리올려 최대한 마메를 빨리보아서 한방을 가는 것입니다.

결과는 승리... 친구의 실수가 있었긴 하지만 하이브 전타이밍에 밀 수 있어서

승리 한 것 같습니다...

세번째 판은 2배럭후 선 팩토리를 해봤습니다.

결과는 패배... 미네랄 멀티까지 먹으니 성큰이 계속 늘어나더군요...

네번째 판은 노배럭 더블을 했습니다.

첫번째 판과 비슷한 양상이었는데 드랍쉽으로 디파일러 마운드가

올라가는 것을 파괴시킨후 바로 진출해 이긴 것 같았습니다...

다섯번째 판은 패스트 드랍쉽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제 실수로 저글링에 걸려서 전략을 쓰기도 전에 망치고 말았습니다...

그럼 제가 직접해본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거의 모든이의 생각대로 초중반까지는 테란이 할만하지만

후반이후로는 저그의 문어발식 멀티에 무너지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테란도 그전에 승부를 본다면 충분히 이길 것 같습니다.

박태민 선수가 신 개척시대에서 버로우 저글링을 재발견 한 것처럼

테란도 여태있던 전략을 재발견(?)하면 한번 해 볼만 하지 않을까요???

P.S 친구는 저보다 조금(?) 못합니다. 상대전적이 78승70패  입니다...

P.S 2 수정할 부분 있으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로벨은내ideal
06/09/10 22:58
수정 아이콘
패스트 드랍쉽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드랍했을 경우 가스를 깨거나 드론을 많이 잡거나가 필요할 듯..
06/09/10 23:00
수정 아이콘
패스트 드랍쉽이라고 해서 과연 괜찮을런지.. 오늘 사실 드랍쉽이 아니어도.. 초반에 멀티를 몇개나 깼는지요.. 그래도..나중엔 울트라가 엄청나게 나오던데요..
김군이라네
06/09/10 23:15
수정 아이콘
-_-a;;;

프로게이머들의 경기와 그냥 친구랑 한 경기가 비교나 될런지.. -_-;;

이 경기결과를 그대로 프로에게 적용하기엔 에러가 많은것같은데요;
MaRuMainA
06/09/10 23:17
수정 아이콘
그렇죠 -_-;; 프로게이머들도 그들의 동료들과 기타 다른 인연으로 아는 초고수들과 세기도 힘들 만큼 다양한 빌드를 다 연습해보고 제일 자기한테 맞는 빌드를 갖고 나와서도 그 결과인데 글쓴 분이랑 글쓴분 친구분이랑 5판 해서 그런 결과 나온 게 도움이 될 리가-_-
당장 첫번째 경기만 해도 자기가 생각하기에 고인규선수 스타일대로 한 거지 그게 준프로급 이상의 고수분들이 보기에도 고인규선수 스타일일까요?-_-
MaRuMainA
06/09/10 23:2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자기가 특정 빌드를 썼을 때 그 판을 이겼다고 그 빌드가 가능성이 있는 것도 아니죠 -_- 원래는 쉽게 막히는 빌드인데 친구분이 그 빌드에 약해서 질 수도 있는거구요
자신이 특정 빌드를 준비해왔어도 상대가 대응할 수 있는 방법수도 여러 가지가 있는 만큼 같은 빌드일때 상대가 매번 다르게 대처를 한 5판도 아니고 그냥 5판 해보고 결론을 내리는 건 별로 의미 없어 보이네요
06/09/10 23:22
수정 아이콘
뭐..테란이 이 맵에서 한판도 못이기진 않겠죠.. ???;;;; 과연 테란들이 어떤 해법을 제시할 지 궁금하고.. 해법을 제시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전적을 쫒아갈것인지 궁금하네요..
Revenger
06/09/10 23:27
수정 아이콘
MaRuMainA//저도 비교했다는것 자체가 말 도 안되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단지 pgr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었을 뿐입니다...
CosmicBirD
06/09/10 23:48
수정 아이콘
일단 객관적으로 글쓰신분의 실력을 나타내시면 참고사항에 더 큰 도움이 될듯 하네요.
간단하게는 배틀넷전적이나 PGTOUR랭크정도 말이죠..
06/09/11 00:01
수정 아이콘
초반 빠른 SCV 정찰로 미네랄지역에 첫해처리를 못펴게 하거나 엄청 늦춘다면, 뭔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냥 8배럭 벙커링이 좋겠죠? 사실 의견내기도 뭐한거같아요.
프로브마신녹
06/09/11 01:35
수정 아이콘
3해처리를 하면서 미네랄멀티까지 하나더 가지고 간다는 점이 저글링 개다수 + 무한 멀티 체제 갖추기에 엄청 좋은듯~
XoltCounteR
06/09/11 09:14
수정 아이콘
후후 78승 70패라니..(150전에 달하는 전적관리도 착실하시네요~)
완전 라이벌인데요?
부럽습니다...전 그렇게 지속적으로 같이 스타를 해줄 친구가 없습니다..ㅠ.ㅠ
친구놈들이 다들 컴퓨터랑 거리가 먼놈들이라...ㅠ.ㅠ
분발합시다
06/09/11 13:28
수정 아이콘
뭐 그냥 그렇다는거 아닐까요. 그런식으로따지면 왠만한 분석글은 다 필요가 없을 겁니다. 프로게이머들이 수백판 연습하고 나서 전략을 결정지으니 말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582 전용준님의 벤치마킹을 자제하라 [53] Lunatic Love8136 06/09/11 8136 0
25579 현재 최강의 종족은..? [35] SEIJI6346 06/09/11 6346 0
25578 PGR 회원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한번만 꼭 생각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16] 방구벌레4064 06/09/11 4064 0
25577 Zerg 발전의 공신들 [34] Amerigo5924 06/09/11 5924 0
25575 그냥 고민 몇가지.. [11] naphtaleneJ3913 06/09/11 3913 0
25574 [잡담]9월10일 내인생최대의실수.. [12] 삭제됨3789 06/09/11 3789 0
25573 테란대 저그, 최근 보여지는 역상성 논쟁에 앞서 [84] SlowCar5475 06/09/10 5475 0
25572 오게임 하시는 분? [4] 튼튼한 나무4292 06/09/10 4292 0
25571 벨런스 법칙 붕괴 [26] 김연우5948 06/09/10 5948 0
25570 방금 아카디아2에서 테란 대 저그전 5판... [12] Revenger4297 06/09/10 4297 0
25569 [설탕의 다른듯 닮은]이윤열과 판 니스텔루이 [15] 설탕가루인형7117 06/09/10 7117 0
25568 맵으로 경기양상을 뒤집어 버릴 가장 간단한 방법. [46] 김홍진4626 06/09/10 4626 0
25567 이렇게 만날줄이야 팬택 VS KTF 예상 [17] 초보랜덤5245 06/09/10 5245 0
25566 테저전 테란의 변화??? [111] 한가을밤의꿈5646 06/09/10 5646 0
25565 아카디아2가 해법이 없다...?? [45] 못된놈5636 06/09/10 5636 0
25564 이네이쳐 VS 팬택EX 엔트리 (성재명감독 데뷔전) [258] 초보랜덤6919 06/09/10 6919 0
25545 이젠 아카디아2를 아방가르드3라고 불러도 되겠죠??? [242] 초보랜덤7912 06/09/10 7912 0
25544 프라이드 무차별급 그랑프리 파이널 매치 결과[완료] [54] The xian6176 06/09/10 6176 0
25543 마재윤의 현재 위치 -.-? [119] sileni8208 06/09/10 8208 0
25542 스파키즈 VS SKT T1 엔트리!! [482] SKY927366 06/09/10 7366 0
25541 영화 "스내치"를 보고.(영화내용 있습니다.) [17] 깐따삐야6043 06/09/10 6043 0
25540 KTF 이젠 더이상 시간이 없습니다. [36] 노게잇더블넥4933 06/09/10 4933 0
25539 당신을 다시 한 번 만나고싶습니다 .... [36] 이뿌니사과6911 06/09/10 69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