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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1 17:23
우리나라 여자 양궁은 좀.... 조던은 독보적이긴 했지만 경쟁자가 아예 없던건 아니잖아요.. 우리나라 여자 양궁은 좀 너무 앞서나가니;;
05/09/21 17:24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조던은 숫자로 대변되는 포스보다는 [카리스마]가 그를 더 돋보이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으로 단순비교는 위에 열거한 선수들도 비교가 되겠지요. 하지만 그 비교대상 선수들이 그 스포츠에서 조던만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관중에게 어필했었다고 보십니까?
저는 조던에 비해서는 한참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뭐 제가 해외축구나 야구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일수도 있습니다..그부분은 양해바랍니다)
05/09/21 17:29
[必 勝]무한초보//님 뭐 배리본즈야 워낙 독불장군에 왕자병의 극치라 그렇다고 쳐도 마라도나의 카리스마 조던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충분히 관중에게 어필했다고 봅니다.
뭐 산적님 말씀처럼 우리나라 여자양궁이야 국가대표 선발전이 더 어렵다고 하니....orz
05/09/21 17:29
MLB의 전설이라면 배리본즈도 대단하지만 요즘은 약발로 좀 그 포스가 떨어졌고 베이브루스가 더 대단하다고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뭐 그리고 NBA에선 매직존슨과 카림 압둘자바도 대단했죠. 물론 조던에는 밀리지만 레전드는 확실하니까요^^ 야구는 HOF에서 찾아보시면 본즈나 루스에 버금가는 전설들을 찾아볼수 있을꺼에요. 미키 맨틀이나 말씀하신 행크 아론 같은^^
05/09/21 17:31
그리고 리그에 대한 지배력만으로 따져본다면 윌트 체임벌린도 있죠..
한경기에서 100득점에 55리바운드..당시 리그 수준이 지금과는 차이가 많이 났지만 그래도 그정도의 압도적인 기록을 내는 것도 힘든 일이죠..+_+
05/09/21 17:35
골프의 타이거 우즈 아닐까요;
타이거 슬램이라는 말까지 만들어낸 사람 골프는 몰라도 타이거우즈는 다 아는 정도의 경지까지...
05/09/21 17:39
조던..실력도 실력이거니와 매너좋기로 소문났죠..그리고 중요한순간에 꼭 조던이 무언가 해줄거 같게 만드는 기대감과 카리스마..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스포츠스타~
05/09/21 17:39
배리본즈는 솔직히 신입니다.--
홈런도 신기록유력하고 7번의 MVP수상 (참고로 2위는 2번의 MVP수상) 7번의 골든글러브 500/500 클럽(400/400조차도 없음) 약빨이라고 하지만 약물이전에도 최강이었고.. 현재 다시 복귀해서도 홈런마구 치고.. 월드시리즈반지가 없다는게 흠이지만.. 별로 강한팀이 아닌 피치버그,샌프란시스코를 거의 매번 지구우승을 올려놓은거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본즈가 시즌초부터 뛰었다면 100퍼센트 샌프란시스코가 지구우승했을꺼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브루스도 대단하고 농구는 매직존슨 축구는 마라도나 그리고 사이클의 암스트롱 정도..
05/09/21 17:39
다른 분들은 외국을 쓰니 전 우리나라 위주로 존칭 생략합니다.
야구-선동렬, 농구-허재, 축구-차범근, 배구-강만수, 바둑-이창호 가수-조용필
05/09/21 17:42
아 ~ 그리고 사이클분야에서는 저번에 보니깐 암스트롱과 ?? 몇십년전에 싸이클 선수중에 누가 역대최고냐 라는 설문이 있던걸로 봐선 +_+ 또다른 본좌가??
05/09/21 17:44
각국의 리그를 독립적을 본다면(리그간의 실력차는 배제한 상태에서.) 한국프로야구의 선동렬선수의 포스는 정말. 덜덜덜 이었죠. 전 대구 사람이라 선동렬 참 미워라 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삼성의 감독직을 수행하고 계시니...... ^ ^.
05/09/21 17:47
서정호//부산 사는 제 친구놈들은 선동렬 나오면 TV껐다는데.. 사실 광주에서도 TV를 껐죠. 긴장감 안생기는 경기는 볼필요가 없다는생각에....
05/09/21 17:49
오랜만에... NBA에 조던말고도 괴물들 많습니다. 한경기 100득점과 한경기 55리바, 시즌 평균득점 50+에 커리어 20+리바운드... 20-20하면서 어시왕, 득점왕, 어시왕, 리바왕을 한번씩 해본 거의 유일한 선수일겁니다. 더불어서 반지도 있고... 블락도 뭐... 당시에는 집계가 안됐지만 압둘자바의 스카이 훅슛을 유일하게 블락한 선수죠. 다만 2번 모두 골텐딩...
그런데 이런 체임벌린마저 압도해버린 괴물이 하나 있으니... 빌 러셀. 13년간의 선수 생활동안 8연패 포함해서 11번 우승. 우승만 따지면 조던도 가볍게 비웃을 수 있는 분이죠. 다만 파이날 MVP의 경우 그가 은퇴하기 직전에 만들었기에 없다는 것이 흠.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이 두분도 조던 못지 않은 괴물이죠. 다만 조던의 경우 워낙 압도적인 존재감과 함께 가드라는... 더해서 조던이 유일하게 라이벌 의식을 느꼈다는 매직, 그의 라이벌 버드, 역대 득점 1위 압둘자바, 시즌 트리플 더블 오스카 로버트슨(맞나???), 준우승 하고 파이날 MVP 받은 제리 웨스트 등등... 다만 조던은 저 모든 선수를 제치고 최고중의 최고라는... 축구로 본다면 마라도나도 있지만 역시 월드컵 3번 우승시킨 펠레의 포스가... 야구로는 팀 홈런이 40개정도일때 60홈런을 친 베이브 루스의 포스가...
05/09/21 18:02
유게 글에 댓글로 마라도나를 언급한게 접니다^^; 마라도나 역시 입신의 경지에 이른 인물이었죠. 축구 실력만 따지면 말이죠.
저는 습관처럼 mlb.com 사이트 가서 historical statistics 를 자주 보는 편인데 베리본즈를 보면.. 정말 덜덜덜 현재 B.ruth의 홈런 기록과 불과 8개 차이고 내년에 부상만 없다면 H.Aaron의 755 홈런기록을 갈아치울 기세입니다. 다만 B.ruth가 갖고 있는 장타율 .690의 기록도 역시 불멸의 기록으로 보이는군요. 단일시즌으로는 73홈런을 친 2001년 본즈가 기록한 .863의 장타율-_-.. 현재 나이와 기대치를 고려해 보면 토드 헬튼과 푸홀스도 왠지 일 낼 것 같습니다. 저게 과연 인간일지.. 유일한 단점이라면 일본에서 태어났다는 이치로 역시-_- 어디까지 갈지..
05/09/21 18:02
데몬헌터의 렙1 때 마나 100 랩3일때 마나300 ..
그리고 나엘의 건물러쉬는 전설이였죠.. 더불어 위습의 디토 마나 100 그립습니다.
05/09/21 18:03
야구-베이브 루스, 축구-펠레, 농구-마이클 조던, 미식축구-조 몬태나, F1-미하엘 슈마허, 사이클-랜스 암스트롱, 아이스하키-웨인 그레츠키, 골프-타이거 우즈, 여자단거리육상-그리피스 조이너, 남자육상-칼 루이스, 마라톤-아베베, 가수-비틀즈
국내야구-선동열, 국내축구-차범근, 국내농구-허재, 국내배구-강만수, 국내가수-조용필, 바둑-이창호, 워크-장재호 이 정도가 각 분야의 지존들이죠.
05/09/21 18:03
헐크호간이 불꽃놀이와 같은 화려함을 보인 선수라면 릭플레어는 미국프로레슬링계의 등대와 같은 존재가 아닐지. 아직도 악역으로 현역생활을 하는 걸 보면 참 대단한 양반이라는 생각이 들죠.
05/09/21 18:05
이제 겨우 저랑 동갑내기인 장종훈 선수가 은퇴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내 야구도 좀 더 장수하는 선수가 나와서 멋진 기록을 세웠으면 합니다. 송진우 옹은 현재도 달리고 있군요,
05/09/21 18:12
체조의 여왕 러시아 출신 코마네치가 빠졌군요(현재는 쌀
나라로 망명).. 76년 캐나다 올림픽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그녀! 저는 그 당시 외국에 거주했었는데 전경기를 TV로 관람했답니다. 세계 최초의 만점 연기, 7번의 만점연기..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당시 코마네치와 불과 몇분 간격으로 또다른 만점 연기를 펼친 넬리킴이란 분이 있었는데 한국인 혼혈이었습니다(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당하게 밝히셨죠).. 다음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3관왕을 하고도, 코마네치의 인기에 많이 눌리셨었죠. 어쨋건 코마네치를 넘어서는 체조 선수는 아직 없습니다.
05/09/21 18:18
마라도나 팬이긴 하지만..
조던에 비하면 아닌듯 해요.. 조던 동료들의 얘기도 들어보면 더더욱.. 조던은 최강이라고 하고 마라도나는 최고라고 하면 될듯..
05/09/21 18:18
마라도나나 베리본즈는 아직 조던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축구나 야구에서 마라도나나 베리본즈와 견줄선수는 여럿있지만, 농구에선 조던이 너무나 독보적이죠.. 아니, 스포츠계에서 조던만한 선수가있었던가요
05/09/21 18:19
개인적으로 진짜 영웅은 루게릭, 칼립켄jr, 사치오 등 연속출장기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연속출장기록뿐 아니라 오랜 기간동안 계속 자신의 기량을 유지해온 잭 니클라우스, 존 스탁턴, 송진우, 임요환 등의 선수들도 마찬가지로요. 우리가 살아가는데 더 필요한 것은 화려함보다는 꾸준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05/09/21 18:38
아이스하키의 웨인 크레츠키도 충분히 조던 이상가는 커리어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아이스하키라는 종목 자체가 농구에 비해서 우리에게 덜 알려졌기 때문에 그 포스가 덜하게 느껴지는 것 아닐까요....NHL MVP 9회 수상입니다. 지존이시죠 -_-;
05/09/21 18:45
조단이 빠지면서 nba 는 예전만한 인기를 끌지 못하죠...
반면 딴선수들이 빠진다고 해서 그종목의 인기가 떨어진다는건 잘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그만큼 조단이 독보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5/09/21 18:50
조던에 견줄만한 스타라면 위에서도 여러분들이 각 분야에 많은 스타들을 언급하셨는데 제 생각은 현재로서는 본즈가 아닌가 싶네요...이유는 둘 다 왠지 그 분야에 있어서는 최고의 경지에 오른 '신'과 같은 카리스마를 가진 존재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05/09/21 19:15
테니스의 샘프라스가 있지 않을까요? 정말 말도 안되게 잘하던...지금은 페더러가 그 뒤를 잇고 있지만...전문가들이 그러더군요. 3~4년동안만 부상없이 뛰면 페더러는 테니스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된다고...
05/09/21 19:20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창호씨와 이연걸씨....
이창호씨야 두말할 필요가 없고 이연걸씨는 중국 10대 무신으로 추앙받는다고 하죠 아직 살아잇음에도 불구하고...
05/09/21 19:22
단순히 "농구 선수" 로서의 위대함을 따지자면 견줄만한 선수들이 꽤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지식이 짧고 나이가 어린지라 많이 알진 못했지만, 매직존슨, 윌트 채임벌린, 샤킬 오닐 등 위대한 선수들의 경기내에서의 도미넌트가 조던보다 못했다고 단정하긴 힘들듯 하네요.
조던이 전세계에 우뚝 섰고 -은퇴한지 한참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비교를 끌어내는건, nba를 전 세계에 알리고 농구에 전혀 관심 없는 사람 조차 마이클 조던이 뭐하는 사람인지는 알게 만든 그 인지도와 영향력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그것이 nba의 상술이건 어떠했건간에...) 그런 의미에서 - 위에 어떤분의 말씀처럼 조던 이후엔 - 타이거 우즈가 제일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베리 본즈 같은 경우 이미지의 문제와 함께 조던이나 타이거 우즈의 전세계적인 인지도에는 많이 못 미친다고 생각하고요. (배리 본즈의 인지도와 mlb의 인지도를 비교한다면?)
05/09/21 19:24
조던만큼의 카리스마을 가진 인물.. 바로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입니다.
타이슨 면전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세울 수 있는 사람이죠. 예. 이것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하지만 위험은 실제입니다. =_=
05/09/21 19:30
타이슨은 말기가 안좋았지만 전성기때만 치자면 견줄정도의 포스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마무리만 잘했다면 복싱계의 조던이 될 수 있었을텐데..........
05/09/21 19:35
아레스//님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본즈나 마라도나는 그들의 커리어에 반해 나쁜 이미지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이미지가 나쁘다고 해서 그들의 카리스마나 커리어가 폄하되어야 할까요? 조던도 실제로 내기 도박에의해 그의 카리스마에 더불어 선수생활의 위기가 왔었지요. 그렇다고 조던의 커리어에 흠집이 가지는 않았지요.
05/09/21 19:45
프로스포츠로 한정하면 조단이 최고수준이 분명하지만, 역사에 의거해서 모든 분야를 따져본다면 조던의 업적은 그다지 높게 평가하기 힘들죠.. 20세기 후반에 엄청난 농구선수가 있었다 정도..
05/09/21 19:54
J.D // 제생각은 최고라는 어떤분야에서 누가최고인가라고 물었을때,
농구에서는 주저없이 조던이 최고라는데에는 동감한다는겁니다. 말그대로 한명을 최고라고 한다면말이죠.. 그렇지만, 축구나 야구에서 마라도나나 베리본즈를 최고라고하기엔 태클들이 너무 많을것같군요.. 물론 최고의 선수들이긴합니다만, 한명만꼽으라고한다면 농구에서의 조던만큼 확고부동하지는 않다라는 말이죠..
05/09/21 20:01
컴퓨터 쪽에서 보자면 개인적으로 폰노이만..
이사람을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만..-_- 반세기전에 그의 머리에서 나온 생각대로 아직까지도 컴퓨터가 움직이고 있으니..
05/09/21 20:02
마라도나는 충분히 조던과 비교될 수 있습니다. 카리스마까지도.. 11명이 하는 스포츠인 축구를 혼자서 하는 놀이로 바꿔버린 장본인이며.. 같은 팀 동료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주었죠. 심지어는 감독이 작전 설명할때 마라도나는 옆에서 오렌지나 물병 ㅡ,.ㅡ 으로 리프팅을 하면서 놀았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팀 동료들은 저 놈만있다면 지지않아.. 라고 생각했었다는군요.
그리고 실력으로만 따진다면.. 각종 축구사이트들에서는 마라도나는 언터쳐블입니다.
05/09/21 20:03
그의 이름으로 된 기술이 있는 요한 크루이프;; 아마 크루이프 훅이었죠? 축구하면서 처음으로 배운 기술이었는데. 그 기술쓰니까 애들이 다 놀라더라구요 킥킥
05/09/21 20:07
Paul님/
코마네치는 루마니아선수 아니였던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죄송. hobchins님/ 골프에 타이거우즈는 현존 최강의 골프선수라는 것에는 누구나 동의를 할거라고 생각됩니다.하지만 저는 잭니크라우스를 더 위대하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우즈가 지금 잭 니크라우스의 기록을 하나씩 깨어가고 있지만요. 그리고 마이클 조단..정말 대단한 사람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마라도나 역시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가져보게 됩니다. 만약 미국에서 축구가 농구 만큼의 인기가 많았다면 마라도나,펠레,야신, 크루이프 베켄바워 등의 분들도 엄청난 인기가 있지않았을까 하는 생각. 위 분들이 세계 각리그에서 우승컵을 쥔것도 엄청나다고 들었습니다. NBA,MBL,NHL,NFL은 인기도 인기이거니와 미국 마케팅의 산실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나이키=마이클조던=NBA ^^
05/09/21 20:10
산적// 그렇다면 전 히틀러를 -_-;; 물론 히틀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의 카리스마.. 장악력.. 영향력... .........
05/09/21 21:21
윌트체임벌린이 바닥을 깔고 매직과 버드과 기둥을 세우고 조단이 지붕을 얹었다는 말이 있죠.
nba의 마케팅이 있기에 그들이 있었는지, 그들이 있었기에 nba의 마케팅이 성립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농구에 관한한 다들 대단한 인물들인것은 틀림 없습니다. 버드와 매직이 쇠퇴할 때쯤 조단이 우승을 향해 한 걸음 한걸음 다가갈 때부터 nba를 보기 시작했는데...지금은 nba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지만 그 당시에는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농구 자체에 대한 관심은 별로 였지만 독특한 인물들이 많았고 게다가 라이벌 구도가 뚜렷해서 재미있게 봤죠. 조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전 너무 우승을 많이 해서 별롭니다. -_-;; 뉴욕의 패트릭 유잉도 불쌍하고...조단의 마크맨이였던 존 스탁스도 불쌍합니다...피닉스의 찰스경도, 케빈 존슨도....T.T 유타의 콤비 존 스탁톤과 칼 말론도...황소뿔에 탭 아웃 해야만 했습니다~ 옛날 생각하니...자유투의 황제 클리브랜드의 마크 프라이스도 생각나고 개구장이처럼 생긴 디트로이트의 토마스도 생각나네요. 골든 스테이트의 차세대 버드로 지명되었던 크리스 멀린과 팀 하드웨이도...샤롯 호네츠의 보거스, 모닝, 존슨 삼인방도~~~ 지금 nba에 빠지신 분들은 지금이 재미있다고 하시겠지만 전 90년대의 nba가 좋네요~~~~ 드림팀이 처음 결성 되면서 nba의 Big 3인 매직, 버드, 조단이 한팀에서 뛰게 되었죠. 그들 세명이 한팀에서 뛴다는 자체가 대단했기에 본의 아니게 미국팀의 올림픽 지역 예선 경기부터 관심을...본선은 말할 것도 없고....버드는 허리 부상 때문에 플로워에 엎드려 있는 시간이 더 많았지만 한 팀으로 나왔다는 것만으로 정말 볼만 했습네다~
05/09/21 22:22
조던의 위대함은 커리어나 실력보다도(물론 이것만으로도 NBA 사상 가장 위대했던 인물은 될 수 있습니다... 단지 이견이 많다는 것이죠) 코칭스탭 - 선수 - 팬 - 농구 관련 산업 종사자까지 모두 포함해서 '농구'라는 이름 아래에 모일 수 있는 모든 사람의 아이콘이었다는 겁니다. 마이클 조던이 조금 더 못했어도, 그는 최고입니다. 단순히 강하다는 것, 단순히 잘한다는 것, 단순히 기록을 많이 남긴 것이 아니라 자신의 플레이에 담은 혼을 다른 사람에게 느낄 수 있게 해주었기에 그는 위대한 겁니다. 절대로 객관화될 수 없는 주관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기에.
그런 점에서 wwe의 헐크 호건을 들고 싶군요.
05/09/21 22:35
음악쪽이라면... 물론 레젭도 굉장하지만..
비틀즈 포스는 절대 못따라갈 것 같습니다.;; 비틀즈... 누군가가 '비틀즈가 모든 음악을 다 해버려서 내가 할 음악이 없다.' 이런 언급을 할 정도였다고 하니..;;
05/09/21 23:15
어느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절대 비할 수 없는 인물이라면
절대 공감하는 이창호씨.. 저는 바둑을 잘 모르지만 이 선수를 신으로 칭하는 사람들의 숫자만 생각하더라도 충분히 견줄.. 아니 어떻게 보면 더 대단한 사람이지요. 본즈나, 마라도나 등은 분명히 흠잡을 구석이 있고 그 구석이 크나큰 차이를 불러왔을 수 있었다고 보이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경쟁자도 꽤 있죠. 조던도 나름대로 경쟁자들을 위에서 많이 언급해 주셨습니다만.. 그의 임팩트는 가희 농구의 신이기 때문에 .. 그와 어깨를 견주거나 더 뛰어난 선수는 단연 석불 이창호를 꼽고 싶군요.
05/09/22 00:15
가상의 인물을 꼽자면...
일본 만화 슛에 나오는 구보를 꼽고 싶습니다. 주인공은 아니지만 구보로 인해 인연이 시작되고 이야기의 중심엔 구보가 있죠. 병으로 일찍 죽지 않았다면 축구의 신이 되었을 것 같습네다~ 또는 드래곤 볼의 손오공...가히 우주 최강의 전사죠~ 뜸금없이 만화 주인공을 들먹거렸습니다~
05/09/22 00:52
프로게임계로 따지면 역시 임요환선수가 재일 먼저 떠오르네요..
아직까지 현역으로 왕성한 활동과 뛰어난 성적을 내고있고.. 방송 출현도 많았고 CF도 몇편 찍었고.. 비록 제가 좋아하는 KTF의 라이벌 구단에 소속되어있지만.. 임요환선수가 없었다면 스타크를 비롯한 모든 E-SPORTS 산업이 이렇게 발전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05/09/22 09:27
아레스님//
농구선수와 야구선수를 직접 비교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는 듯 싶습니다... 농구는 5명이 하고 조직력이 뛰어나야 하는 운동이긴 하지만... 그런 반면에 적은 인원이 하는 운동이기에 원맨쇼도 가능한 운동이지요.. 농구는 그날 한 선수가 미치면 이기기 쉬운 운동입니다만... 야구는 그렇지 않습니다... 본즈옹이 그날 날아 다녀도... 고의사구로 거르면 그만인 것입니다.. 농구계의 가장 큰 인물로는 저도 주저하지 않고 조던을 뽑겠습니다만.. 조던이 본즈보다 위냐 라고 한다면 그건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농구에서 남들이 이루기 쉽지 않았던 기록을 만들어 냈던 조던처럼... 야구에서도 남들이 이루기 쉽지 않은 기록을 지금 본즈가 만들어 가고 있으니까요..
05/09/22 12:44
뭔가 재뿌리는 소리같지만 본즈, 마라도나에 대한 흠을 자꾸 이야기 하시는데 조던도 감춰져서 그렇지 사생활면이나 여러면에서 문제된적 있습니다. -_-
05/09/22 12:48
당연히 슈마허가 빠지면 안되죠. 진정한 외계인이죠. 사실 외계인으로 의심받아 마땅한 선수들이 몇몇있어왔죠. 페드로, 조단, 슈거레이레너드.. 도저히 따라갈수 없는 운동능력을 가진 인간들...
05/09/22 16:53
엄밀히따지면 모든선수들이 문제가 있죠. 마이클조던같은경우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자신의 과오를 돈과 의뢰인의 매수를 통해 항상 농구의 신이라는 이미를 구축하였고, 슈마허같은 경우엔 페라리팀의 어배드밴티지가 많았죠 즉 다른 서킷보다 보다 좋은 서킷을 사용하였기에 대위업을 달성하였죠 그래서 아마 차기 페라리와 계약은 조금힘들것 같네요 전 개인적으로 하키넨이 최고의 드라이버라고 생각합니다. 야구의 배리본즈는 다 아시다시피 약물복용은 거의 삼척동자도 다 아는사실이죠 배리본즈의 메이저리그 데뷔시 호타준족이었지 결코 홈런타자는 아니였죠 함 확인하시면 알게될것입니다. 축구의 마라도나와 펠레는 이상한 사이라고 생각되는데 마라도나는 축구에 대해 한정되어 이야기 했을땐 진정한 축구의 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약과 어지러운 사생활등 축구이외에서 생각해보면 참영~~그런인물이지만 축구에관해서는 항상냉정한 평가와 입이 무겁죠, 하지만 펠레는 축구이외의 부문에서는 자기관리를 잘하지만 축구에 관해서는 넘 형편없는 전망, 말바꾸기로 오죽하면 펠레의 저주라는 말이 있겠습니까. 싸이클스타 암스트롱은 약물복용혐의로 어느정도 명예에 손상을 입었고(은퇴를 번복하여 다시 명예를 찾는다는 말이있죠) 나브로틸로바는 동성애자(물론 나쁜것은 아니지만 사람들 입방에 많이올랐죠)로 무결점의 스타는 없는것같습니다. 그렇다고하더라도 굳이 한명을 꼽는다면 전 효돌과 이창호를 뽑겠습니다
효돌같은 경우엔 실력이외의 그의 인간적인 부분이 넘 완벽한것같습니다. 특히 파이터로서는 가지긴 힘든 부분을 가졌죠 그리고 이창호같은 경우에는 세계 바둑의 주류였던 일본바둑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바둑세계를 창출했죠 스승인 조훈현9단(물론 어린시절 일본에서 유학함 그럼으로 조훈현9단의 바둑은 기풍은 일본바둑과 많이 비슷함)을 넘어 자신만의 세계를 창출한 몇안되는 인물이라 저의 개인적 의견을 개진한것이니 넘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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