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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16 11:29
저는 학생이라..연애 고수(?)는 물론 아닙니다만....
두분이 정말로 좋아하고 믿음이 있다면..안 헤어지시는게 옳은것 같습니다.. 나중에 후회하면 늦을지도 모르잖아요..
02/12/16 11:48
글쓰신 분의 가족분들이 반대하는건 이해가 되지만...
여자분의 가족이 반대하는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군요... 확실한 이유없는 또는 이해할 수 없는 억압에 굴복하시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02/12/16 13:46
저도 이같은 경우가 있어봐서 아는데요.(좀 오래되서 지금은 헤어졌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게 좋아하는데 헤어지는건 오히려 손해인거 같더군요 그러면 letina님 말씀대로 그 이유를 알고 설득하는게.. 너무 이상적인 대답인가요? -_-
02/12/16 15:33
참고로 더 말씀드리면...
저는 중학교때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녀어 엄마가 저를 싫어하고요 동생은 직접 대놓고 얘기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02/12/16 17:41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질수가 있다면....
그리고... 그녀를 선택한 당신의 결정이....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고.... 30년이 지나고.... 당신앞에 죽음이 다가왔을때에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그녀에게 달려가십시오............... From 마음가는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자드....-_-a
02/12/16 21:07
짧은 생각이지만 글쓰신 분이 생각하시는 반대의 이유가 신체적문제라면 그것은 바로 여자분 아버지에 대한 여자분 어머니와 남동생의 반감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글쓰신 분이 확고한 신념과 의지만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물론 극복하기에는 오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ㅡ.ㅜ
02/12/17 15:42
이미 결혼을 한 사람의 경험으로 얘기하자면.. 현실을 이겨낸다는 것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듯이 쉬운 일은 결코 아닙니다. 물론 다들 알고 계시는 빤한 얘기지만 아는 것과 느끼는 것은 다르다고 하지요...
저는 비슷한 상황을 직접 겪어봤습니다만 해드릴 수 있는 말은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시라는 것 뿐이네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보세요.. 그래도 안 된다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하지만 나중에 '그 때 왜 그러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이 자꾸 들게 된다면 정말 괴로우실 겁니다.
02/12/17 16:46
사실 이런경우는 어느것을 선택하더라도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쪽을 선택하던지 힘이 들것이니까요 하지만.. 힘들더라도 의지할사람이 있는 쪽을 선택하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이겨내려하면 정말 큰사고가 생긱지 모르지만 둘이서 의논하면서 차근차근 해결해나가면 좋을겁니다. 제친구하나는 부모님반대를 무릅쓰고 동거를 하고있습니다. (지금 21세) 여자얘가 고아라서 친구 부모님이 정말 싫어하시죠.. 그친구를 보면 혼자 마음아파고민하는 친구들보다 둘이서 현실을 이겨나가는게 참 이뻐보인답니다 ^^: 저라면 애인이랑 헤어지지 않겠습니다. 크게 아파본적이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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