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5/21 10:47
구구절절 옳은 말이군요....
가장좋은 방법은 두방송사가 리그를 같이 운영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리그의 기간을 같이 가는대신 리그진행 방식은 다른 형식으로 진행하고 최종우승자끼리 한판 붙어서 진정한(-_-;;) 결승을 하는 것도 대박겜일꺼 같은데.. 이런저런 문제들, 스폰서, 같은 우승자, 누가 진행이냐, 등등등.. 문제는 많지만.. 열려있다면 한번 추진해불만한것이 아닌가 싶네요.. 넘 쉽게 생각핸나? -_-;;
02/05/21 11:24
저도 아마토스님과 비슷한 생각을 한 적 있습니다.
단지, 저는 리그는 따로 진행하되, 각 방송사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왕중왕전 형식의 대회 우승자도 좋구요.) 선수 두 명이 마지막 월드시리즈(감히 이 표현 쓸만하죠? 미국도 지네들 프로야구 대회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세계 최강 맞으니까요.)를 펼친다면, 대단히 큰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을 겁니다~ 맵 두 개는 온게임넷에서 사용된 맵, 두 개는 겜비씨 걸루, 마지막은 로템에서, 해설진도 맵에 따라 바뀌고, 마지막 경기는 섞어서 한다면 월드시리즈나, NBA Final 못지 않은 형식을 갖출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우위에 있는 온게임넷에서 한 발만 양보한다면 가능한 일일 수도 있을 겁니다. (많이 다르긴 하지만, WWF에서도 방송사별 리그를 따로 만드는 것 같던데...흥미 유발 측면인 것 같습니다. WWF는 선수들이 다른 리그에서 못 뛴다는 점도 있는데, 그건 바람직하지 못한 것 같구요.)
02/05/21 11:42
결승전만 딸랑 하는 것은 좀 아쉽지 않을까요. 그리고 겜티비도 함께,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이 다 모여 풀리그로 진검승부를 하면 멋질 것 같아요.
02/05/21 12:12
근데 그렇게하면 그건어디서방송해요-_ㅡa 취지야 당연히 좋지만 두방송사의 이해관계때문에 이래저래 힘들거같네요.. 물론 캐스터와해설자를누구로뽑느냐의 문제두있구요
02/05/21 12:19
양 방송사의 통합 왕중왕전이 이루어지기 위해선 윤석배님이 말씀하신, '우선 파이를 크게 해야한다'라는 전제조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프로그램 제작비, 선수 상금, 장소대여비, 무대 셋팅 및 인건비 등 지출해야할 금액은 큰데 사실 공중파도 아닌 케이블방송에서 주요 스폰서업체에 얻을 수 있는 금액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온겜넷이 SK텔레콤에 이번에 약 2억 5천 정도 스폰받았다고 했나요? 정확하지 않아서... 그나마 온게임넷이라서 가능한 것일거고, 겜비씨는 아직 협찬규모를 크게할 만한 역량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공동진행을 하게되면 양 방송국의 윈-윈 전략이 아니라, 자기 밥그릇의 밥 퍼다주기라고 인식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02/05/21 12:59
전에도 얘기했는데 저는 온게임넷-겜비씨(-겜티비) 묶어서 따로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채널로 바꾸면 좋겠어요. 딴 방송 안보거나 조금만 봐도 좋으니 게임방송은 모두 봐야겠다는 사람도 꽤 되니까요.
스폰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안정적인 재생산구조를 갖춰나갔으면 하네요.
02/05/21 16:12
식용오이님 말씀에 절대 동감....
걱정스러운 점은 온미디어 계열의 케이블채널들과 MBC계열의 채널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면이 난제로 작용할 것 같네요.
02/05/21 17:02
온미디어 - Ongamenet, 투니버스, 바둑TV, OCN
MBC - Gembc, MBC-Sports, MBC Drama 이런 상황에서 게임만 묶어서 서비스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특히 지방 케이블티비 방송사들이 너무나 의식이 없어서 채널 배분도 잘 못하는 현재의 상황상 쉽지는 않을 듯..
02/05/21 17:12
돈만 된다면야 누구하고라도 손을 잡는 게 당연한 이 엄한 시대에 과한 걱정이신 것 같구요, 문제는 "돈을 내고라도 게임채널은 보고야 만다"는 매니아들의 힘을, 그리고 의견을 방송사와 케이블사, 특히 지역케이블사에 강하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02/05/21 17:15
구별로, 지역별로, 아파트단지별로, 방송종류별로 제각각인 게임방송의 실태부터 일단 조사해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게임채널을 즐길 수 있는 방법도 검토해 보면 나름의 '겜매니아 시청자운동'으로 물꼬를 틀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보는데, 어떠신지요.
02/05/21 17:18
소비자들은 소비자대로 케이블티비 공급자의 전횡에서 벗어나 적정한 가격에 게임방송을 즐기고, 방송사들은 방송사대로 시청률이나 인지도에 비해서 재미를 못보는 현실을 타개하는, 그런 의미의 '시청자운동'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02/05/21 17:59
식용오이님 말씀에 절대 지지 표! 제가 이번에 이사 간 아파트 단지는 단지 전체가 유선방송과 계약이
되어 있고, 유선방송은 겜 관련 방송이 안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별도로 케이블 TV와 상담 했는데, 마침 겜비씨와 온겜넷, 그리고 3개 - Mtv 인가? - 음악방송을 묶어서 서비스하는 게 있더군요. 겜 채널 2개와 음악 방송 채널 3개 묶어서 5개 채널 추가 서비스에 월 10,000 받더군요. 그래서 전 아주 잘 ~ 보고 있습니다 ^^ 원하는 가정, 요구하는 고객이 있으니까 그런 패키지가 나왔을거라고 봅니다. 가만히 있지 말고, 발언하고, 요구하다 보면, 세상이... 뭔가가... 달라 질 거 같습니다.
02/05/21 20:09
게임팬들이 게임만 묶어 패키지로 상품을 해달라고 한다면 드라마팬들은 드라마채널만 묶어서, 또 스포츠팬들은 스포츠채널만 묶어서. 영화팬들은 영화채널만 묶어서.. 너무나 많은 채널들이 있는데 여러방송사들의 이해타산이 그 정도까지 모두 맞을지가 의문이네요.. 위의 말대로 온미디어, MBC, KBS, SBS등 커다란 케이블소유주들이 분립하고 있어서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야 실현가능될듯 한데.. 과연 가능할지는 ㅡㅡ;;
근데 케이블이나 유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생각해볼만도 하겠네요.. (참고로 저희집엔 따로 신청한것도 없는데 거의 모든 케이블,위성채널이 다 나온답니다 ㅡㅡV)
02/05/21 20:39
드라마, 스포츠, 영화는 이미 과잉이 아닌지요. 비교의 대상이 좀 안맞는 것 같네요. 저는 케이블이나 유선의 발전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 없습니다. 게임계, 게임방송의 안정적 발전을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말씀드렸어요. 드라마팬들이나 스포츠팬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 얘기하겠죠 뭐. 그런 것 까지 게임팬들이 걱정해 줄 필요가 있을까 의문입니다.
02/05/21 20:42
돈 안내도 게임 채널이 다 나오는 분도 있고, 돈 천원에 다 나오지만 게임채널만 안나와 만칠천원 내야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고... 그런 복마전같은 케이블컨텐츠 유통구조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자는 말씀이에요.
02/05/21 20:50
우리동넨 유선방송으로 온게임넷 만 나와서 얼마전에 스카이 라이프 신청해서 지금 잘 보고있습니다. 문제는 money인데,,,,, 유선방송 6,200원 위성방송 8,000원 합계 14,200원 을 내야되고 가입비를 6개월 할부로 끊었으니 그 액수도 만만한게 아니고,,,,식구들은 한가지만 선택하라고 종용을 하지만 굳세게 뻐대고 있습니다,... 오로지 겜방송을 보고 싶어서,,,, 저같은 사람들 많으면 게임계의 미래가 그리 어둡지만은 않겠죠?,,^^;;;
02/05/21 23:25
우리 아파트는 케이블 국민형인데 겜티비는 안 나오고
온게임넷과 겜비씨는 나오더라구요. 세 채널 다 나오면 좋겠지만 두 채널이라도 나오는게 어디냐 싶어서 잘 보고 있죠^^; 아파트 관리비에 3천원 정도로 포함되어 나오는 것 같던데. 지역마다 동네마다 천차만별이군요. 확실히 문제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