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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1/26 15:47:10
Name 미사토
Subject 챌린지 리그 예선 선발에 대해 아는 분께 불어봤습니다.
챌린지 리그 예선 선발에 대해 아는 분께 물어봤구요.
한때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고 지금은 다른일에 신경쓰시는분입니다
개인적으로 MSN으로 대화를 나눴는데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결국엔 입장차이일뿐 이야... 아마는 아마대로 프로는 프로대로...
실력 고만고만하고 줄잘대면 프로팀이야 들어가는데 어렵진 않은데..
음..머랄까.. 선수들 반발이 제일크겠지 아무리 실력보고 계약하는것이라고 해도
모든 사람들 실력을 체크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마가 승승장구하면
프로에서 감독이나. 스카우트도 난감하고 머..다 섥히고 섥힌것 아니겄소
그러니..연습생이라는걸 두는게 아니겄소 프로라는게 스폰서에서 주는 돈으로  
살아가는데  선수들 많이 방송에 나가야 광고가 되는거고 TV경기 말고는
프로선수들을 거의 제한하는데 그럼.. 거기도 프로들 제한없이 나가게하면
이런말 없어질지도.... 내말은 여기까지....."

챌린지 리그 관련 글에 코멘트를 달아봐야겠으나 조금은 새로이 생각해 볼필요가
있을법해서 따로 글을 올렸습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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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지대
03/11/26 17:32
수정 아이콘
문제의 본질이 좀 다른 듯합니다.
만약 프로게이머들끼리 투명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되는 가운데 아마가 2끼는것과 감독 추천 선수들과 아마가 끼는것의 차이점을 간과하신것 같습니다.
전자는 소위 미운털 박힌 선수도 실력만 되면 얼마든지 출전에 자유롭지만 후자는 한번 미운털이 박히면 출전이 불가될수도 있습니다.

선수들이 과연 찬성했을까요?
과거 이윤열급 선수 파동때도 감히 시합을 거부한다고 말했던 그들입니다. 과거 팀에 들어가는 이유가 다른 것 신경안쓰고 겜에만 집중해서 실력 키우고 싶어서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이제는 팀에 들어가는 이유가 다른 것 심지어 겜에도 신경 안써도 감독에게만 잘보이면 시합을 나갈수 있어서 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The Siria
03/11/26 18:48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협의회의 정의는?
글쎄요. 협의회의 추천이라는 것에 대해 저는 상당한 의문이 드는군요.
차라리 워3와 비슷한 형식을 도입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추천이고 뭐고 없이 오직 실력으로 120여명을 선발하는 제도가 필요한듯 싶습니다.
날으는 저그
03/11/27 02:23
수정 아이콘
오직 실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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