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29 03:25:23
Name 불타는사나이
Subject 잠이 안 와 써보는 온겜넷결승전예상..
먼저 각 선수의 연습 상대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서지훈 선수는 G.O팀에 속해 있죠. 그 팀의 저그 유저들이라면
김근백 박태민 이주영 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연습상대로는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이재훈 선수도 있죠.
(컨디션이 안 좋다고는 해도 가장 완벽하게 랜덤을 소화하셨던 인규님도 있죠)

홍진호 선수는 KTF소속으로 테란 유저는 이윤열 김정민 이기석 선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윤열 선수는 타 리그 결승때문에 연습을 그리 많이
해 줄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뭐 인지도 면으로만 보자면 확실히 홍진호선수가
유리한 듯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서지훈 선수가 약간 더 유리할듯 보입니다.
(꼭 같은 팀 에서만 연습을 해라는 보장은 없으니깐요^^)

두번째로 맵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순서는,
1차전 노스텔지아
2차전 네오 비프로스트
3차전 기요틴
4차전 신 개마고원
5차전 노스텔지아
라고 합니다.

1차전 - 홍진호 선수 우세 예상
요즘 요환텔지어, 압박테란 등으로 초반의 저그 유저들이 신나했던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고 오히려 테란 유저들이 자신있어 하는 맵입니다. 8강전에서 서지훈 선수는 강도경
선수를 상대로 이겼고 자신감을 표했었죠. 4강전 역시 임요환 선수는 박경락 선수를
골리앗을 이용해서 조금은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었죠.
그런데 전 이 맵에서 홍진호 선수의 우세를 예상합니다.
먼저 홍진호 선수는 대 테란전 상대로 저글링 활용이 매우 뛰어난 선수입니다.
그렇기에 노스텔지어의 많은 미네랄이 오직 무한 멀티 해처리로만 연결되기 보다는,
빈집이나 돌아가는 저글링 등으로 연결되리라고 예상합니다.
물론 서지훈 선수의 마린 생산력을 낮게보는 것은 아니지만,

저의 이 경기 예상은 계속 중앙진출을 노리는 서지훈과 어떻게어떻게 막아내면서
결국 울트라를 뽑아내어 홍진호 선수가 승리하는 스토리 입니다.

2차전 - 5:5
퍼펙트테란 이라는 별명을 서지훈 선수에게 준 맵이기에 서지훈 선수에게 약간의 우세를
줄 수도 있지만, 16강전에서 홍진호 선수가 김현진 선수를 잡는 모습이 너무나도 인상깊었기에
백중세를 점칩니다.
테란이 가스멀티를 못 먹으면,홍진호선수의 승리를,
테란이 가스멀티까지 먹을수 있다면, 서지훈선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3차전 - 홍진호 선수 우세 예상
기요틴에서 서지훈 최연성 선수가 너무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테란의
상승세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는 아방가르드보다는 더한 저그맵이라 불리는
맵이었기에 홍진호 선수의 우세를 예상합니다. 스타팅 포인트가 어떻게 위치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리라 보입니다. 가로방향,세로/대각선 일때에 따라 저그의 빌드가 조금은
영향 받으리라 보입니다.

4차전 - 서지훈 선수 우세 예상
기요틴과 더불어 스타팅포인트가 매우 중요할듯 보입니다.
11시테란 2시 저그....... 로템 12시2시보다 더 안 좋은듯... - -;;
11시저그 5시 테란....... 로템  8시6시보다 더 좋은 듯....... ^^;;
서지훈 선수가 이 맵에서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팀리그 주진철상대 패, 8강전 박경락상대 패) 기본적으로는
테란이 유리한 맵이기에 서지훈 선수의 약간의 우세를 예상합니다.

마지막 경기는.............................
4차전 이긴 선수가 유리할듯^^;;;;;;;

서지훈 선수는 결승전이라는 무대를 떨지않고 얼마나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가가 관건이 될것 같구요, 홍진호 선수는 꼭 큰 무대에서 지는 징크스를
조금씩 깨어가고 있으니 이번에도 그 징크스를 깨는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임요환/이재훈 선수 팬이라서 그런지 누가 이기든지 5차전 까지 가서
명승부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테란대저그전 결승전의 대박은 코카배였던걸로
기억나는데, 이번에는 그것을 뛰어넘는 더한 대박 경기가 나오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랜드슬램
03/06/29 04:20
수정 아이콘
전 노스에서 진호선수 승 네오비프에서 지훈선수 승 기요틴에서 진호선수 승 개마에서 진호선수 승 진호선수가 3 : 1 로 이길것 같네요.. ^^;
과연.. 어떻게 댈지 정말 궁금해ㅇ ㅕ ; ㅋㅋ
최재혁
03/06/29 07:42
수정 아이콘
글쎄요. 노스텔지어 저그의 망연히 정해져 있는 가스멀티를 압박하는 테란에게.....결과는 정말 모르겟네요. 임요환vs박경락 경기를 보고 더이상 저그에게 그리 강점이 있는 맵은 아닌듯 보이던데요.
낭만드랍쉽
03/06/29 09:55
수정 아이콘
노스텔지아 맵은 진호선수에게 다소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대 테란전에 있어서 경락 선수와 진호 선수는 분명히 스타일이 틀립니다. 경락 선수 같은 경우에는 투가스 이후에 경락마사지 류.. 등으로 무지하게 강해지는 반면.. 홍진호 선수는 초반 저글링 활용부터.. 자원보다는 약간 헝그리하게 유닛에 투자해서 몰아치는 스타일이죠!! 그러기에 노스텔지아는 진호 선수가 약간우세를 점할거 같군요.

역시.. 승부처는 4차전 新 개마고원이라 생각합니다. 5차전 까지 가는 명승부 기대합니다.. 두선수^^
김평수
03/06/29 10:11
수정 아이콘
3:2로 끝나는 명승부를 기대해요~!-_-;
03/06/29 12:00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가 2차전 비프로스트만 잘 극복한다면 약간이나마 더 우세할것 같지만....김정민의 숨막히는 완벽함과 베트르랑의 막강멀티력을 갖춘 서지훈선수가 호락호락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듯~~~~
세상끝까지
03/06/29 12:48
수정 아이콘
흠..뭐 임요환선수가 홍진호선수랑 연습 해줄지도 모르죠+_+ 예전 임요환vs서지훈의 4강때도 서지훈선수가 이윤열선수랑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하던데..^^
베링방정식
03/06/29 16:29
수정 아이콘
결승전을 대비한 연습이기에 홍진호 선수는 이윤열 선수랑 연습하는게
더 낫을듯 합니다
서지훈선수와 임요환 서수의 대 저그전 스타일은
너무 다르죠
03/06/29 18:35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우승한번 꼭해봤으면 좋겠네요
매번 우승을 놓쳐왔으니깐 ㅠ.ㅠ
서지훈 선수 홍진호 선수 둘다 좋아하지만
우승은 홍진호 선수가 했으면 합니다
03/06/30 02:43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
홍진호 선수. 김현진과 연습하면 딱이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321 HP 워크래프트 3 리그 결승전. [9] Godvoice1261 03/06/29 1261
10320 MBCgame 스타크래프트 4대감독 초청전 [5] i_terran1922 03/06/29 1922
10319 패배의 두려움이 벗어나는가? [2] 에리츠1386 03/06/29 1386
10318 김동수선수가 재훈선수께 쓴글... [7] 테란Die=재훈님2755 03/06/29 2755
10317 게임할때 가장 떨리고 긴장되는 순간은? [26] CounSelor1678 03/06/29 1678
10316 잠이 안 와 써보는 온겜넷결승전예상.. [9] 불타는사나이1701 03/06/29 1701
10315 PGR을 알게 되고... [1] 이동희1314 03/06/29 1314
10314 [잡담]정석의 힘(박정석 선수이야기 아닙니다~) [5] 설탕가루인형1797 03/06/28 1797
10313 대마왕(강도경 선수 아님 ㅡ.ㅡ)이 박찬호 선수에 관해 찌라시 및 안티 에게 날린 직격탄 [16] 어딘데2887 03/06/28 2887
10312 새로운 킬러 탄생?; [12] zanee2987 03/06/28 2987
10311 Ever cup NaDa... 물량에 무너지다. [11] sad_tears2903 03/06/28 2903
10309 KTF Ever Cup Pro League G.O vs I.S 3차전.. [10] 길버그2131 03/06/28 2131
10308 상대전적이 많은 선수는들 ^^ [10] homy3147 03/06/28 3147
10307 [경기 결과, 게임단 순위]온게임넷 KTF에버컵 프로리그... [17] 낭만드랍쉽2148 03/06/28 2148
10306 기대되는 2ND SEASON 맵 [25] 초보랜덤2187 03/06/28 2187
10305 결승전 예상.... [8] 임한국1648 03/06/28 1648
10304 [듀얼]갑자기 죽음의 조로 돌변한 F조...! [3] 왕성준2459 03/06/28 2459
10303 팀플에서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암울하지 않은 이유는? [20] bilstein1874 03/06/28 1874
10302 여자라?여자기때문에..?훗~ [15] 이혜영2585 03/06/28 2585
10301 단상 [3] white1309 03/06/28 1309
10300 오늘처럼 응원하기 모모한 날...-_- [8] 서쪽으로 gogo~1791 03/06/27 1791
10299 [가상]2002년 여름.. 팀리그가 열렸다면... [4] 낭만드랍쉽1648 03/06/27 1648
10298 1.1패치(yg에서 퍼왔습니다) [31] SummiT[RevivaL]3036 03/06/27 30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