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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7 12:06
근데 아우구스투스님의 예상보다는 덜 빠진거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단순히 코로나 19 때문이라기보단 여러가지 실책에 관한 이유로 빠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리얼미터에서는 지자체장 하드캐리와 대구경북 문제 그리고 신천지에 대한 미래통합당의 침묵등이 겹친게 아닌가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02/27 12:10
제 예상은 이번주에 약 3% 빠지는거였으니 대충 맞기는 합니다.
저는 이 사태 장기화로 조금씩 빠져서 정부는 35%, 민주당은 30%로 3월말 고착될 것으로 보고요. 일단은 민주당은 참 지자체장들은 좋네요.
20/02/27 12:13
에이 2.4%와 차이가 큰데요... 라고 하지만 중요한 건 민주당이 올랐다는게 아우구스투스님 예상과는 반대로 가나 봅니다.
아무래도 지자체장(특히나 이재명지사와 박원순 지사)들이 워낙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오히려 민주당 지지자들이 뭉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나 싶긴 합니다.
20/02/27 12:09
일단 민주당 지자체장 하드캐리와 신천지 트롤 하드캐리가 엮여서 생각보다 총선에 영향력은 많이 줄 것 같습니다.
지금 질본에서 하드캐리하는 것도 있구요.
20/02/27 12:06
근데 어제 알앤서치 보면 되려 대통령 지지율이 올랐죠, 일단 내일 갤럽을 봐야겠지만 그간의 추세를 보면 문대통령 지지율은 40% 초중반에서 후반대를 오락가락합니다, 특히 대선득표율 41%는 고정된 것 같아요
20/02/27 12:10
별 탈이 없다면 대통령 지지율은 빠져도 민주당 지지율은 오를껄로 예상합니다.
왜냐면 지금 가장 부각되는건 각 지역의 지자체장들인데 민주당 지자체장들 각 지역의 신천지 교회 폐쇄하고 명부 뺏고 지역의 안전을 위해서 열심히 한다는 모습이 부각이 될 수록 지자체장 당에 호감을 보이죠 확진자 1100명 나온 대구 시장도 대구시민한테 호평받는데요. 대신 대통령은 뭘해도 가불기마냥 모든걸로 비난 받을것으로 보여지네요. 언론환경이 대통령한테 좋아 보이지도 않고요.
20/02/27 12:52
그래도 호평인지는 모르겠네요...
대구 밖에서 보는사람들은 대구시장이 저렇게 일을 하나 하는 생각이 많은것 같던데 말이죠... 대구 안에서의 반응은 모르겠지만 선거는 전국 선거니까 밖에서 어떻게 보이나도 상당히 중요하지 않을까요.
20/02/27 14:23
대구 사는데요 다른분들은 어떤지 몰라도 저는 대구시장 안좋게봅니다.
개인적으로 리더가 불안해 하면 전체조직에 불안감만 조성하기 때문에 침착함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구시장 매일 발표하러 나와서 도와달라는 말만 하고 울먹거리는 모습 보인게 대구 전체에 불안감을 더 키웠다고 봅니다.
20/02/27 13:56
다른 건 몰라도 현 대구 시장은 그다지...
코로나 터지기 이전부터 대기업 잇따라 대구에서 발 빼는거 내버려두고 계획된 도시철도랑 soc 계속 미뤄지고 대구공항 없애고 시청 도심에서 빠지는 것 때문에 여론이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았어요 또 자한당 계열에서 차기 시장이 나온다고 해도 최소한 현 시장의 3선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02/27 12:12
외부에서 너무 큰 위협이 오면 큰 실정이 없다면 정부지지율이 올라야죠.코로나가 체감 위협이 너무 쌔서 구태에서 딱히 호재가 없는 야당들 지지율이 오를이유는 없는거 같습니다.
정부에 강력한 공격을 해서 존재감을 어필한것도 아니니까.. 대통령님은 사실상 승리선언을 너무 일찍하신것도 있지만 짜파구리사건이 너무 큰거같네요.이런 대단한 봉감독을 블랙리스트에 올린게 누구인가를 상기하는 효과도 있었겠지만,표정관리를 조금 하시는게 좋았을거같습니다.박장대소하는 짤방앞에서는 어떤 말로도 변호가 힘들죠..
20/02/27 12:25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는 짜빠구리와 급종식 같은 밈이 생기면서 어느정도 타격이 있었던걸로 보입니다.
안철수 MB 아바타 때도 그랬듯 단순 비판일 때는 별 타격이 없는데, 밈으로 오르내리기 시작하면 타격이 생기더라고요. 통합당은 정부 타겟 비판 전략이 신천지 옹호로 비치면서 오히려 악영향이 갔는데, 황교안 대표가 전도사가 아니었으면 통합당 신천지 유착설이 제대로 퍼지면서 타격이 훨씬 컸을거라고 봅니다.
20/02/27 13:04
통합당은 신천지에 대해서 아예 언급을 자제하는 수준이던데... 현재 일반 국민들의 증오심?의 대상은 중국보다는 신천지라고 생각이 되서 그런거 아닐까요.
20/02/27 13:07
그래서 신천지 미래통합당 연루설이 점점 커지죠
루머라지만 과거에도 연루설은 있었는데 그냥 루머라는거지만 확인이 안되는거라 어물쩡되면 또 엮이는 거라서
20/02/27 13:09
정부에 버스터콜 넣어서 판을 완전히 뒤집어 엎고 싶은거죠 연루설이야 당연히 음모론이겠지만 그에 대한 대가로 안고 가야하는 리스크겠죠
20/02/27 13:33
그에따른 역작용도 생각해야합니다.
신천지 지적안하고 정부만 때리면 역효과 역풍까지 불러올겁니다. 신천지가 한 행동이 워낙에 상식밖이어서 그런겁니다. 단순히 신천지 교도가 걸려서 거기서 퍼진다 이것때문에 국민들이 분노한게 아니거든요. 초기부터 숨기고 지금도 계속 거짓말하니 신천지가 근원취급받는거라
20/02/27 13:38
어짜피 중도는 지금상황에서 정부만 때려서는 안움직여요
뭐 이미 지지층이야 정부만 때리기를 원하겠지만 중도층 끌어안을 생각 해야하는 시점인데 정부만 때리면 글쎄요 좋은전략이 아닌것 같습니다.
20/02/27 13:41
불 다 꺼지고 때리면 효과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거기다가 정부가 신천지 때리니까 옹호하는것 같이 보일정도로 정부만 때리는게 위기상황이라는것 까지 감안하면 메세지 수위조절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20/02/27 14:11
정부 때리는게 얻는게 많으면 지지율이 올랐어야 하는데..
지금 거진 한달 내내 중국입국금지만 외치고 황대표는 신천지란 단어 자체를 언급 안하고 있으니까요. 말씀하신 때가 언제인지 모르겠지만요. https://www.youtube.com/watch?v=ON_B1EKYLy0
20/02/27 14:14
어차피 지지율이 오르진 않을겁니다. 그동안 삽질한게 해결된게 아니거든요.
이당이 지지율이 오를려면 과거 실책을 인정해야되는데 인정안했고 안할겁니다. 그리고 몇몇 삽질은 현재진행중이고요. 그러니까 정부때리는게 의미가 있죠. 어차피 외연확장력은 거의 소멸한 당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원래 이 당이었다가 밖에 나가있는 토끼들이나 데려와야죠. 집토끼 잘지키면서 그런의미에서 정부때리는건 유의미 합니다
20/02/27 14:20
집토끼만 지키자면 맞는 말씀인데,
보수세력의 주요 지지기반인 기독교단체들은 신천지를 아주 극혐하는데도0 야당에서는 아무런 발언이 없는게 오히려 음모론 불씨를 지피는게 아닐가 싶네요.
20/02/27 13:26
원희룡의 행동도 지지율 떨어지는 원인이 될까요
원희룡 제주지사는 대구-제주 항공기 중단을 요청한적이 있었는데 이게... 악영향을 미쳤을까요 아니면 뭐 아무영향이 없었을까요
20/02/27 14:02
코로나가 국외 영향이였던 초기에 외교적인 대응 문제 등으로 문제가 됐겠지만, 경로가 어찌되었든 국내 신천지 때문에 급격한 확산세가 생긴 것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럴 경우에 당 지지도는 지자체에서의 대응 + 당 스피커에서 나오는 목소리로 결정되는데, 통합당은 어찌 됐거나 코로나 위협에 대해서 최신 이슈로 문제제기를 못하는 모양새이니까요.
20/02/27 16:39
뭐, 총선결과를 미리 가늠해보고자 여론조사를 하는 거니까요.
대의민주주의에서 민심이란 결국 선거결과니까요. 여론조사 -> 모의고사, 총선 -> 수능 정도려나요? 흐흐흐
20/02/27 16:42
모의고사 성적하고 수능성적이 꼭 같은건 아니지만 대충 비례할겁니다.
예전에는 모의고사 문제가 너무 수능과 달라서 안맞았던건데 최근에는 많이 맞아들어가져서... 그래도 결과는 열어봐야 알긴 합니다.
20/02/27 16:32
야당이 정부 때리는게 이득인건 알겠는데 신천지를 안건드릴 이유는 없죠.
정부가 민주적 절차 때문에라도 처음부터 신천지에 강압적으로 나가지는 못하는 상황에서 야당이 신천지 특별법 이런거 네이밍하면서 정부를 몰아붙이면 국민적 지지를 받을 거 같은데 말이죠. 어차피 미래통합당이 공당으로서의 위치를 생각 안하고 정부에 어깃장놓은게 한두번도 아니고 말이죠. 신천지랑 정부를 다 비판하는게 더 나을건데 말이죠.
20/02/27 21:33
유시민씨의 의견에 반대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긴 한데 이거 한마디는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이번 정부가 경제 등 몇몇 분야에서 나쁜 평가를 받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잘해보려고 노력은 한다’는 평가가 있기에 지지율이 아직도 50% 가까이에서 왔다갔다 한다는 취지의 말을 정치합시다에서 했었죠.
20/02/27 23:44
아직도 리얼미터 여론조사 들고와서 민주당 문재인 잘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다니 놀랍네요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가 원데이터 표집이 편향되어있다고 인정도 했고 얼마전에 여론조사 조작으로 벌금도 꽤 쎄게 맞은걸로 기억하는데요 기억은 잘 안나지만 지난 대선에 문재인에 투표한 사람을 과대표집해서 오염된 지지율일겁니다. 대선때 대통령 득표율이 40퍼라면 문재인에 투표한 사람은 여론조사 대상의 40퍼센트만 되어야하는데 아마 50-60퍼센트 과대표집해서 민주당 - 문재인 지지율을 과대계상하는거죠 주변에서 당정청 잘하고 있다고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저런 조작 부끄럽지도 않나.. 지지자들 보라고 내놓는거고 실제 데이터는 당 내에서만 보겠죠 실제로 지지율이 저만큼 나왔으면 청와대나 민주당이 훨씬 더 오만하게 굴었겠죠 청와대 그렇게나 방역 열심히 하시는 분이 대구까지 가서 봉쇄발언 사과하고 홍익표 사임하고 그럴리가 없죠
20/02/28 11:44
근데 리얼미터가 자한당 계열, 미래통합당인가요? 거기 지지율이 제일 높게 나오는 곳입니다, 그리고 오늘자 갤럽도 리얼미터와 같은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되려 떨어졌습니다
알앤서치도 그렇고 다 비슷해요, 총선에서 까보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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