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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1 09:21
이호철씨가 솔선수범해서 떠난건 캠프내에서 한자리씩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메시지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작 삼철 운운거리는 사람들은 그래서 이사람들이 무슨 패권을 부렸는지 물어보면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참 안타까운 인재입니다...
17/05/11 09:22
내각 구성하면서 코드에 안맞는 인사를
지명한다는게 말이되나 싶네요 어차피 내각은 대통령의 국정수행방향에 맞는 능력있는 사람 시키는거죠 그렇게 했는데 무능하거나 부패하면 그때나 비난하면 되겠죠 시작부터 초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17/05/11 09:25
썰전에서인가 유승민 후보가 3철 가지고 비선 실세니 뭐니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거 파악할 정보력으로 최순실이나 미리 잡지 그랬냐... 본인이 쓴 박근혜 연설문 수정되어 걸레가 되어서 돌아왔다던데
17/05/11 09:29
그래서 저사람 저도 신뢰를 못해요. 과거-당론에 따라 본인에 반대했거나 찬성했던 법안들-에 대한 통렬한 반성도 없이 깨끗하고 따뜻한 보수 운운하는게 웃겨서요.
17/05/11 09:31
내각은 그나마 코드인사 운운을 이해하겠는데,
청와대 비서실을 코드인사 운운하는 건 진짜... 머리가 없어서 하는 소리가 아닐테니, 정말 치졸한거죠. 쓰레기들.
17/05/11 09:38
이런 글에서 생뚱 맞긴 한데 민주당 꼰대가 되기로 한 제가 옳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모든 사람이 올바를 필요는 없죠. 저는 과오가 되고 시행착오가 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조금만 더 있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7/05/11 09:40
선거 전까지 3철이니 뭐니 하는 그런 비상식적인 상황이 나오는 이유가
전반적으로 민주당이 만만해서였다고 봅니다. 이젠 다릅니다. 주사파 비서실장도 한국당에선 지껄이고 있지만 바른당에선 별말 안하고 있고 무엇보다 종편에서도 별말을 안하고 있습니다. 노무현정권시절같았으면 이미 씹뜯맛즐하고 있을겁니다. 예전같지 않은 분위기를 확실하게 느낍니다. 아마도 이전엔 dj 와 노통의 당선은 이변과 드라마틱한 승리였다면 이번 선거는 확고한 대세론을 형성해서 역전을 허용안한 선거라는 내용적인 면에서 기인하는듯 합니다. 설레발이 아니라 문정권은 성공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참여정부는 방향성과 기조는 좋았으나 힘이 딸리고 정치력의 부재가 발목을 잡은 경향이 있는데 이번엔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마 이번 대선은 민주당의 변곡점이 될거같습니다. 사족의견이 좀 길어졌는데.. 글로 보는 이호철씨는 멋진사람인거 같습니다. 초반엔 아니더라도 나중에라도 일하는거 보고싶기도 하네요
17/05/11 09:53
이데일리같은 영세업체는 신경꺼도 될거 같습니다. 전 지금 언론들중 종편들이야 그렇다 치고 종편의 본류인 조중동에 주목하는데 얘네들도 지금 임종석비서실장에 대해 큰말안하는거 보면 뭔가 종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17/05/11 09:58
네, 일단은 대세론 등장 이후로 주류언론들이 협잡질로 무너뜨리려 여러번 시도했는데 무너지지 않고 압도적인 승리를 한게 크죠.
지금은 그놈들도 눈치보는게 뻔히 보여요. 요즘 종편들 문통 빠는거 보는게 꿀맛입니다. 정말 헐겠어요.
17/05/11 09:44
자칭 비판적 지지자들의 특징
1.내 말은 다 맞고 니 말은 무조건 틀림 하지만 예의는 지키면서 들어주는 척은 하겠다. 2.내 생각을 바꿀 마음은 없지만 니 생각은 무조건 바꿔야됨 3.내 말은 무조건 존중되야 하지만 내가 니 말은 깔아뭉개도 상관없다.
17/05/11 09:53
"있잖아, 기분 나빠하지 말고 들어."
루리웹 북유게에서 본 비판적 지지에 대한 한 장 요약 짤 내용입니다. 거기 댓글에는 "너 잘 되라고 그러는 거야."도 있더군요.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정말 비판적 지지라면 비판이 굉장히 신중해야 할 건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놓고 비난하는 걸 비판적 지지라고 포장하려는 게 아닌지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17/05/11 09:52
저는 이쪽 25%가 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 난리를 겪고도 홍감탱이 찍은 저짝 25% 꼴보기 싫어서요. 문통이 우리집 변기에 똥을 싸도 앞으로 5년은 "응 1번" 입니다.
17/05/11 09:53
자기 원하는 사람 쓰라고 인사권이 있는데, 사실 코드인사 그 자체는 욕 먹을 일이 아니죠.
다만 503씨처럼 명백한 결격사유가 있는 사람을 계속 쓰는건 코드인사라서 문제가 아니라 공직에 부적격인 사람이라 문제인거구요.
17/05/11 10:15
유유상종이라고...정말 문재인대통령과 함께하시는 분들은 좋은분들이 너무 많아요. 무한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선거캠프에 함께 했다고 한자리 원하는 사람들은 보고 느끼는게 있었으면하네요.
17/05/11 13:01
위에 있는 말도 안되는 유승민 부총리 뇌내망상 찌라시 기사도 그렇고, 탕평에 너무 얽매여서 공구리지지자들에게 상처주는 인사는 없었으면 합니다. 원칙에 따라 착실히 적폐청산을 하며 시스템을 만들고 이에 저항하는 세력들은 국민들에게 충실히 안되는 이유를 브리핑하며 양해를 구하는 정치가 보고싶습니다.
이때다 싶게 주권자의 표로 심판하며 1,2년차에 못한일은 3,4년차에 해도 되요. 그정도는 참으며 견딜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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