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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6 00:11
저도 tk 20대지만 20대 자유한국당 지지도가 23퍼라니 기가 막히네요.. 바른정당은 그렇다 치고 자유한국당이 저 정도라니..
17/04/06 00:12
저긴 코어 중에서도 코어 지지자들만 모인 혼모노(?) 동네라 걍 그러려니 하면 됩니다. 박근혜의 정치적 고향이니까요.
개인적으론 이 상황이 더 좋습니다. 저럴수록 저 지역은 점점 고립될 테니까요.
17/04/06 00:12
대구가 도심이라 세대대결이 된다고 말하셨습니다만 수성구 20대 지지율이 더민주+정의당 < 자유한국당+바른정당 인데요;;; 그렇다고 국민의당 지지율이 높은것도 아니고... 수성구 김부겸의원 지역구 아닌가요? 뜬금 회의감 적립하고 가네요
17/04/06 00:41
물론 전체지지율로는 민주당이 할만해보이는데 그것보다 20대 지지율을 보고 좀 충격을 먹어서 그랬습니다. 100% 유선이면 20~30대 지지율은 표본이 적어서 많이 오차가 좀 심하긴 하겠네요.
17/04/06 00:25
수성구가 국회의원은 선거구가 2개입니다. 시의원은 선거구가 4개구요
김부겸 의원 지역구는 수성 갑이고, 저기 나오는 지역은 제3선거구인데 국회의원 지역구로 따지면 수성 을(= 주호영 의원이네요)에 속합니다 수도권 선거구 이야기 할 때는 뭉뚱그려서 말 안하고 갑을병정 세분해서 따지잖아요. 여기도 비슷하게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17/04/06 07:47
보통 저런경우에는 숨은표가 더민주로 쏠리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대선 여론조사에서는 보수층이 숨어있었다면, 지방 여론조사는 샤이 더민주가 어느정도는 존재합니다. 5~10%정도?
17/04/06 00:13
그냥 저동네는 씨가 말랐어요.
자그마치 60년인데... 저 정도 나오는것만해도 대단해보입니다. 이제 예전처럼 박근혜 사진이 1번부터 9번까지 나오지 않는것만으로도 발전한거라는..
17/04/06 00:20
저 인생의 대부분을 김천 구미 대구 에서 보냈습니다. 지금도 대구에 있고요. 그래봤자 아직 40 안됐습니다만. 저정도 나오는것도 많이 변한겁니다.
저게 많이 변한거에요. 저게요. 김천 구미같은 경우는 타국/신천지 퇴물이나 마이너들와서 꿀빠는 곳이었죠. 경북 전체가 비슷한 분위기 입니다. 의성을 가든 상주를 가든 경산을 가든 거창을 가든.. 고령을 가든. 아 거창은 경남이었나.. 하여튼 대구라서 저정도 나오는겁니다. TK에서는 대구가 정말 진보(!)적인 곳입니다. 게중에서는 사람과 돈과 정보가 모이는 대도시의 위엄이라고 봐야죠.
17/04/06 07:53
당시 여론조사에서는 새누리당 지지율이 74%였고,더민주 후보 지지율이 4.5%였었죠.
이번에는 보수후보의 난립도 있고 해서 45%정도로 당선되지 않을까 싶네요. 김재원씨가..
17/04/06 00:47
제가 대구 사람이지만... 여긴 답이 없습니다... 그나마 대구의 젊은 세대들은 확실히 바뀌는게 느껴집니다. 다만 오래걸릴겁니다... 경북은 더 답없구요...
17/04/06 02:33
성주는 자한당이 먹는게 낫겠죠.
괜히 민주당이나 바른당이 먹고 정권교체 뒤에 성주 경전철 뚫으라고 압박하는 것보다 자한당이 먹고 그 뒤에 아예 개무시하는게 죄책감이 덜할겁니다. 어차피 바뀔동네가 아니니까요.
17/04/06 07:55
그성주가 아니고 상주시입니다. 막상 상주시는 또 지역출신 아니라고 김재원을 지지하지 않아요. 군위 의성 청송에서 60%가 뜨지..(참고로 김진욱 후보의 경우 의성에서는 10%) 전혀 연관이 없습니다 흐
17/04/06 08:53
저지역 야권자지자들은 지지를 겉으로 표현못합니다. 거칠게 표현해서 야당지지를 겉으로 표현하다간 네이노옴!! 후 지겹도록 접하신 각종드립 후 박정희+박근혜+한나라당 세뇌훈계가 세트메뉴로 따라옵니다. 골때리는건 그런걸 시전하는 것이 가까운 어르신들이기에 싸우거나 설득을 하기 매우 힘들다는거죠.
막말로 TK는 윗물이 전부 지구로 돌아가셔야 겉으로 보기에도 바뀌어 보일겁니다. 20여년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끼리 한군데 몰아놔도 난리가 납니다(군대 이야기죠). 하물며 50-70년간 살아온 환경이 다릅니다. 변화가 쉽다 생각하십니까. 덤으로 김부겸의원은 대구에서 가장 학군이 좋고 삶의 여유가 있는 진보적인 수성구에서 국회의원 1번, 대구시장 1번을 떨어지고 당선된겁니다. 그때 분위기요? 대선은 박근혜 찍고 정당은 한나라당 찍고 인물은 김부겸이가 저리 노력하고 잘하는데 이번엔 해줘야 하지 않냐 라고 해서 된겁니다. 어르신들 분위기였습니다, 이동네 바로 바꿀려면 전국구 네임드를 들이부어야 겨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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