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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1 15:00
음 글쎄요 이건 너무 더민주의 입장인거 같습니다. 제 생각엔 그냥 호남에서 문재인이 내려가던 뭐를하던 자신들이 얻을수있는건 다 얻을수있다고 보고 비례표나 혹시나 모를 지역구 승리가 보이는 쪽으로 유세를 다닌다고 봐야죠 그리고 더민당은 지금 호남이 문제가 아니라 충청도가 너무 메롱이던데 호남보다는 수도권과 충청에 좀 더 힘을 쏟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16/04/11 15:04
오만하고 자시고 할 거 없습니다.
전략은 자당의 이익, 승리를 위해 하는 선택인 것이고, 그걸로 평가받으면 그뿐입니다. 이번에 더민주를 지지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문재인의 승부수?를 안철수가 반드시 받아야 할 어떤 당위도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그걸 오만이라고 할 수도 없다고 보고요, 다만 유권자들이 판단할 뿐입니다. 이 글은 더민주 지지 측이 국민당을 네거티브할 때 쓸 수 있는 정도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시점에서, 아니 애초부터 네거티브를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저들이 하든말든 간에요.
16/04/11 15:10
파파이스에서 김홍걸 교수님 나오셔서 수도권에서 국민의당 후보들이 끝까지 완주하도록 만들면서 그들이 선거에 떨어져서 보전받을 수 없는
선거자금은 그들 몫이고, 그 표를 긁어모아 비례대표 1석이라도 더 당선시키려 한다고... 지금 분위기대로라면 단일화도 없이 그냥 갈 분위기인데.. 솔직히 안철수 대표 좀 무서운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16/04/11 15:43
"나 하나만을 위해 니들이 희생하라"는 거네요.
무섭네요 진짜.. 이게 한강다리 폭파하고 도망간 놈이랑 뭐가 다릅니까
16/04/11 15:10
스타로치면 아슬아슬하게 막은게 가장 잘 막은거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 싶네요. 결국 어떻게든 호남에서 승기만 유지할 수 있다면 안철수 입장에서는 수도권에 집중하는게 더 효율적일테니...물론 못 막을 경우 타격이 크겠지만...호남 여론이 어떻게 돌아갔었는지는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겠죠.
16/04/11 15:13
네. 아슬아슬하게 본진에서 생산되는 병력으로 막을 수 있다면 최상인데, 안철수 대표의 수도권 공략이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지금 상황은 확장하려고 자기 병력 모두 이끌고 간 사이에 대규모 드랍 떨어진거죠. 실제로 전 부대가 가지 않아도 됐었는데...
16/04/11 15:22
진짜 문재인대표가 호남가서 더 쎄게 이야기해주길 바랍니다.
호남에서 지지를 거두면 대선에 나가지 않겠다 정도가 아니라 정확하게 불출마하는 기준선을 그어서 진짜 호남에 사시는 분들이 "이러다가 진짜 문재인 잃는거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해주길 바랍니다. 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원외에서도 저토록 분탕쳐대고 저토록 역겨운 행태를 보이는데 하물며 교섭단체라도 구성하게 되는 그 날이 무섭도록 겁이 납니다. 그리고 이번 총선이 안모 의원이나 국민의 당에게 유의미한 결과를 낳을 순 있겠지만 안모 의원이 그토록 원하는 대통령이 될 수는 없을 겁니다.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을 지 몰라도.
16/04/11 15:23
의도는 강경하게, 그러나 협박하는 모양새는 안되도록 보좌진들이 워딩을 잘만들겠죠. 그래도 이번 방문은 후보들 유세까지 할 수 있어서 괜찮을 거 같아요.
16/04/11 15:26
진정으로 원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까지 간절했던 적은 노무현대통령이 당선되기를 바란 후 처음인거 같네요 '제 1당이 된다고 우리 같은 소시민들 삶이 뭐가 달라지겠어?" 가 제가 늘 하던 생각이었지요 물론 살기 힘들어졌다 하지만 그런데로 아직 살만해서 인지 모르겠지만요 근데 오늘은 아침부터 너무나도 답답하고 너무나도 우울하고 그렇네요
16/04/11 16:17
분당을 각오했던 혁신안을 내팽겨치고 김종인 내세워 도망쳤다 슬금슬금 나오는 문재인과 지지율 바닥부터 다시 올라오는 안철수를 보며 부디 유권자들의 현명한 심판을 볼수있기를 기대해봅니다.
16/04/11 16:43
도망친 자리에 승리는 없다는 말은 안철수 이전에 문재인 의원이 들어야 하는 말이죠.
김무성 대표도 가는 호남을 잘 가지 않아서 호남의 비토론을 정면 돌파하지 않아서 생긴 일입니다. 호남에 가는 것은 좋은데 여전히 손학규 씨 등등을 찾는 것을 봐서는 근본적으로 바뀌기는 했는가 싶네요. 호남에서 국민의당이 약진한 것도 근본적으로는 더민주가 실수한 것이지 국민의당이 잘해서라고 볼 부분은 없습니다. 안철수 대표에 대한 포위에서 안철수는 본인의 힘으로 나왔습니다. 호남의 비토론도 문재인 본인의 힘으로 나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정면대결을 하라는 말은 안철수도 정치생명을 걸어야 한다는 말이 되고 유권자에게 좀 쓸데없는 선택을 강요하는 구도가 됩니다.
16/04/11 17:03
가지 말라고 하도 뜯어말려서 못간 거에요. 이번에도 억지로 설득해서 겨우 갈 수 있었던 거구요. 가고 싶다고 마음대로 가는 사람도 아니죠.
16/04/11 17:02
호남유권자들 상대로 정계은퇴 카드 꺼내도 반응이 냉담해서 오늘 문재인이 또 호남에 간다고 하는데, 거기다 안철수가 맞대응할 필요가 없죠.
16/04/11 22:05
안철수는 호남에 갈 이유가 없고, 가서는 안되죠. 호남이 안철수를 보고 국민의 당을 찍어주는 게 아니며 안철수에 대한 호남의 비토여론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호남에 갈 이유가 없고, 안철수가 호남에 간다면 문재인과 1:1의 비교를 당하게 되는데 그건 안철수에게 굉장히 불리하기 때문에 안철수는 호남에 가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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