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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5 13:36
제 생각에는 이대로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3-4위전의 긴박감을 더하기 위해서도 이 제도가 유지되어야 하고. 챌린지 1위결정전의 긴박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04/05/25 13:53
전 이호준 님의 의견에 찬성하는 쪽입니다. 첼린지 1위결정전을 치른다고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첼린지 리그의 연장선상일뿐 그것이 스타리그와 어떤 연관이 있는것도 아니라는데 문제가있다고 생각합니다.
04/05/25 14:05
챌린지 1위와 스티리그 4위간에 시드전을 치룬다는 의견은 괜찮아보이네요. 사실 챌린지1위와 스타리그 4강을 저울질해봤을때 무조건 4위는 듀얼 추락 챌린지1위는 시드... 인것은 조금은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4/05/25 14:06
글쎄요... 2002년도 2,3차리그 우승자가 시드받은 대회 바로 다음대회 우승자라는거 아세요?
2차리그 우승 서지훈 -> 한시즌 건너 올림푸스 우승 3차리그 우승 박용욱 -> 한시즌 건너 마이큐브 우승 지금까지 서지훈 임성춘 박용욱 강 민 주진철 나경보 박태민 변은종 서지훈 변길섭 이런선수들이 올라온 1위결정전이 그렇게 만만해 보인다고는 생각하기 어렵군요. (저 명단이 틀렸으면 낭패 -_-;;)
04/05/25 14:06
전 의견이 조금 다릅니다. 우선 듀얼토너먼트 1위자에게 시드를 준다는 것 자체가 조금 우습네요. 시드란 초반에 우수한 선수끼리 격돌해서 탈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상 스타리그에서 시드란 듀얼토너먼트 면제를 의미합니다. 챌린지리그에서 듀얼에 진출하는 12명중 1명은 면제하고 직행하는 것은 과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조편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요. 조편성에서 각조에 시드배정자를 우선배정하는 것은 분명 실력자들을 분배하는 과정이니까요. 우선 지금이야 '스타리그 16인의 실력은 동등하게 본다'라는 개념정도가 있는 듯하지만(듀얼2승자와 2승1패자의 구분도 없으니까요) 문제가 있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겠죠. 제가 볼땐 시드를 옮기는 것 보다는 조지명때 D조의 1번주자는 전기 우승자가 지명하는 것도 좋겠지요.(가장 상대하기 힘든선수가 들어가는 자리가 되겠죠? 물론 같은 팀선수를 갖다 놓겠지만...)
04/05/25 14:09
오, OSL 4위 vs 챌린지 1위 저건 좋을것같네요.
아님 챌린지 1,2위와 같이 3인풀리그 두번 하는것도(각자가 나머지 두 선수를 두번씩 상대) 좋겠구요.
04/05/25 14:34
얘기하신는 분들이 뭔가 착각하고 계신듯하네요. 시드와 스타리크 티켓은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함께 생각하시는 듯... 제 생각으로는 챌린지 리그 1위에게 스타리그 티켓을 주는 건 괜찮다고 보는데요, 시드... 그러니까 조 지명권을 주는 건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테니스에서 APT투어 우승한 번 한걸로 윔블던 시드 배정해주는 거랑 비슷한 거 같네요. 오히려 스타리그 4위가 듀얼통과했을 경우에는 스타리그 4위에게 시드가 돌아가는 게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04/05/25 14:37
항상 스타리그를 스포츠와 비교하면서 스포츠는 이러이러하니 스타리그도 이러이러 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많은데.. 메이저리거와 트리플A의 수준차는 어마어마하지만 스타리거 챌린지리거와의 수준차는 거의 없다고 볼수 있죠.. 예를 들어서 트리플A초특급 유망주가 메이저 가자마자 잘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트리플A에서 난다긴다 해도 특정 몇몇선수만 메이저 에서도 성적을 비슷하게 유지합니다. 하지만 챌린지리그에1위는 사실상 스타리그 4강권수준은 충분히 돼죠.. 심지어 챌린지리그에서 턱걸이로 겨우겨우 듀얼올라가고 거기서도 겨우겨우 스타리그 올라간선수가 우승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죠..
결국 메이저와 트리플A수준차와 스타리거와 챌린지리거의 수준차는 비교가 안됩니다.
04/05/25 14:50
이렇게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런지요.?
스포츠에서 3위와 4위를 구분짓는 경기는 여타 4강전이나 결승전과는 달리 그 긴박감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상금을 위해서 억지로 3위와 4위로 나누는 것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어지구요. 사실 동메달을 줄 것도 아니라면 4강진출자 중,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2명의 선수에게 똑같이 공동 3위라는 이름으로 상금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제 말은 무슨말이냐 하면, 스타리그에서의 3,4위전이 꼭 필요하냐는 것에 물음을 던지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공동3위인 두명의 선수와 챌린지리그 6인 풀리그 상위 2명의 선수가 2장의 시드를 놓고 경기를 했으면 합니다. 그것이 듀얼의 방식이 되었든 아니면 2번의 풀리그 방식이 되었든 스타리그 3,4위와 챌린지리그 6인 풀리그의 상위 2명과의 시드전쟁을 보고 싶습니다.
04/05/25 14:52
챌린지리그 1위하려면 어려우면서도 많은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리고 챌린지리그 1위와 스타리그 4위의 실력차는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의 방식이 여러모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스타리그4위와 챌린지리그1위가 시드결정전을 해도 나쁘지 않은거 같네요... 아무튼 챌린지리그1위에게는 최소 스타리그 직행이라도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꼭 그래야하지 않을까요?
04/05/25 15:04
선풍기저그님...// 메이져와 트리플A의 차이는 실제 엄청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감독들이 트리플A에 있는 선수들은 대부분 즉시 전력감이라고들 합니다. 게다가 트리플A에는 메이져에서 슬럼프로, 또는 부상으로 내려가 있는 선수도 많습니다. 메이져 올스타 대 트리플 올스타라면 분명 큰 전력차이지만 개개인으로 봐서는 그렇지도 않을것 같은데요...단지 챌린지리그는 겨우 24명만이 경기를 하고 트리플A는 30여개 팀(!)이 경기를 하는 저변의 차이겠죠...그리고 논란의 여지는 있겠지만, 스타리그 16인과 챌린지 24인의 면면을 보면 좀 더 명화해지지 않나요? 또 설령 챌린지 1위가 스타리그4강 전력이라 하더라도 그말은 스타리그4위와 수준이 비슷한데 챌린지 1위는 스타리그로 직행하고, 스타리그4위는 왜 그냥 듀얼로 내려가야만 하느냐는 거죠...한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챌린지에서 듀얼 거쳐 스타리그 우승한 선수는 이윤열 선수 벆에 없습니다. 겨우 올라간건 아니구요...
04/05/25 15:05
꼭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시기보단..챌린지리그의 힘든여정을 1위로 통과한선수를위한 보상적인 측면에서 스타리그 진출권은 줄수있다고 봅니다..시드를 주는건 좀 오버같기두 하지만..뭐 큰문제도 없다고봅니다..
딱히 달리 시드를 줄방안이 떠오르지두 않구요.,..그리구 스타리그 4위대 챌린지리그1위 의 대결은 전 우선 반대합니다..첫경기이기구..승자전이기구..1위결정전풀리그 하구..2위안에든담에 최종 결승 5판3선승제까지 한담에..4위랑 또 시합은 한다라....좀 너무한다 생각이드네요..
04/05/25 15:09
거짓말같은시간..님// 만약 시드전을 갖는다면 챌린지 1위결정전을 축소하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아님 여러님들 말씀처럼 3인, 또는 4인 풀리그전을 할수도 있구요
04/05/25 15:15
글쎄요.. 첼린지를 거쳐 누가 우승했다는 건 결과론적 예기일 뿐이고스타리그와 첼린지를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를 단정져서 말하기도 힘듭니다.사실 리그의 구분만 그렇게 하는거지 성적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야할겁니다.
아예이름 자체를 메이저와 마이너리그로 정한 엠겜도 요즘 어떤징크스가 있는지 모르십니까?임요환 선수이후 첫진출한 선수가 모두 우승하는 괴이한 징크스가 있져..(연속우승을 제외하고.) 만약 스타리그4위와 첼린지리그 1위를 다시 붙게 한다면 그건 첼린지 1위 결정전의 상대적 박탈감과 osl만 가졌던 3,4위전이 지금보다 의미가 훨씬 퇴색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5전 3선승제를 3번이나 하는 기회가 스타리거에게는 주어지는 거고 그중 1시리즈만 잡아도 시드 확보..첼린지 리거에게 불합당하다 생각합니다.
04/05/25 15:22
제가생각할때는 첼린지리그 1위결정전 결승에서 첼린지리그 1위결정전 1위와 2위선수 그리고 스타리그3위가 풀리그방식으로 해서 결정하면 더잼있을꺼같애요 그럼 엄청난 재경기끝에 올라오는 그런일도 있을꺼같고 잼있을꺼같은데 쉽게말해 mbc마이너 리그 24강전 같은 방식이죠 한번씩 싸우면 너무 쉽게결정될수있으니 한사람당 2번씩 같은 선수와 싸우는 편이 더좋겠죠
04/05/25 16:03
챌린지 리그는 스타리그로 가는 듀얼의 연장선상에 있어서 마이너라는 인상을 주는것이 사실이지만 실력차이로만 본다면
챌린지 상위권 선수들은 스타리그 본선선수들과 비교를 해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챌린지는 상금이 없는만큼 1위에대한 보상이 시드라는것이 그리 나쁘게 보이지는 않는군요~
04/05/25 16:24
clonrainbow님// 이번 G-Voice첼린지 부터 상금이 생겼다고 들은거 같네요... 또 스타리그 4위와 첼린지 1위와 시드 대결을 하면 3,4위전에서 '이 경기를 져도 또 기회가 있으니까'라는 생각때문에 다시 긴장감이 떨어질 수도 있고, 챌린지 1위는 힘들게 1위한 보람이 없죠 그리고 스타리그 본선 선수들과 챌린지 선수들의 실력 차는 거의 없다고 생각되네요.
이번시즌 챌린지에서 올라온 한동욱, 박성준 선수들만 봐도 그렇죠...
04/05/25 16:45
저도 스타리그를 보면서 4위는 너무 억울하다.. 는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 만일 스타리그 4위가 듀얼을 통해서 다시 올라온다면 D조의 지명권을 주는것도 괜찮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듀얼에서 탈락하면 챌린지 1위가 D조 지명권을 가지게 되는거죠.. 근데 이래저래 4위한 선수가 듀얼로 탈락하는것도 불합리해 보이고.... 스타리그 4강에 든 선수들에게 모두 시드를 주면 그것도 좀 그렇고.. 난감하군요.. ,ㅡㅡ;;;;
04/05/25 17:39
가장 억울한 건 챌린지리그 2위죠. (챌린지 2위 징크스 -_-)
지금 체제는 그냥 놔두고 시드쟁탈전 정도만 특별전으로 추가하면 어떨까요? 스타리그 4위가 듀얼 토너먼트에서 무사히 생환(!)했을 때, 스타리그 4위와 챌린지 1위 간에 5판3선승제의 특별전을 가지는거죠. 맵은 (신규맵)-(신규맵)-(은퇴맵)-(개선맵)-(예전맵) 순으로요. (두개의 신규맵 후보가 있다고 가정) 지난 시즌 맵의 은퇴경기(!)도 되는 셈이고, 신규맵의 테스트도 되는 셈이죠. (물론 밸런스 조정은 더 된...)
04/05/25 17:48
제가 보기에도 스타리그 조 4위와 챌린지리그 1위와 경기를 펼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잡음이 줄어들 것 같은데...
04/05/25 18:40
스타4위하고 첼린지1위는 많은차이가 나지않나요 스타4위는 첼린지도 하고 잘하면 듀얼까지해서 스타16강8강4강까지 올라온선수고 첼린지1위한선수 같은경우는 예선전은 오프라인으로 하기때문에(맞나 틀리면 -_-;;)
심리적으로 덜안정받을수있고 스타4강인선수는 방송경기라서 긴장을많이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선수가 어떻게 극복해야 하겠죠..... 제가볼때는스타4위와 첼린지1위는 많은차이가있다봅니다 아무리선수가 거물급선수라해도
04/05/25 18:44
글쎄요. 현재도 이 걸로 잡음이 있다고는 생각하기 힘든데요.
예전에는 우승자, 준우승자들에게만 시드를 준 적이 있었죠. 그리고 나머지는 모조리 예선. 그때도 아무 잡음 없이 리그가 잘 돌아갔었습니다. 그리고 스타리그4위들은 현재까지 100% 듀얼통과를 이뤄냈습니다. 정말로 불쌍한건 챌린지리그2위들이죠. 정말로 징크스가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많은 챌린지2위들이 스타리그 길목에서 좌절을 했었죠. 그렇게 스타리그에 올라가기위해서 많은 경기를 이기고, 힘들게 연습하고 노력했는데 결국 스타리그 좌절. 저는 지금 현 방식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챌린지리그1위 결정전과 스타리그3,4위전의 긴박함과 명승부를 위해서라도 현 방식이 그대로 유지됐으면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04/05/25 23:02
챌린지 1위와 스타리그 4위간의 시드전을 치르는 것도 좋겠군요...
조금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16명중 무려 8명에게 시드를 주는 엠겜리그에 비하면야....-_-;;
04/05/25 23:17
스타리그 4위와 첼린지리그 1위 혹은 1위, 2위 가 함께하는 시드 쟁탈전.. 괜찮을 거 같은데요? ^^ 실력있는자가 시드를 받는것에 대해서는 논할 필요가 없을거같은데, 4위에게 한번의 기회를 더주는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
04/05/25 23:17
엠비씨 게임에서는 마이너리그 1위 부터 4위까지에게 시드를 줍니다. 마이너리그 4위를 위해서는 24강 3인 풀리그 -> 16강 -> 8강 에서 승리를 하면 됩니다.
이에 반해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1위를 하기 위해서는 어떠하냐? 24강 4인 토너먼트 1위 -> 6인 1위결정전 풀리그 -> 1, 2위가 5전 3선승제의 챌린지 결승전 을 치뤄야 합니다. 누가 더 힘들까요? 챌린지 리그 1위는 충분히 스타리그 티켓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챌린지리그 24인 중에 단 한명에게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 마저 없어진다면, 챌린지리그 자체의 방식을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어쩌면 챌린지 리그 자체의 의미가 희석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OSL의 시드 3장과 챌린지리그 시드 1장은 아주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04/05/26 01:05
이 글을 읽어보며 저 또한 많이 생각케 합니다.
여러모로 좋은 생각인 듯 하나 전 챌린지리그 1위에게 더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24명 중에서 1위로 뽑혔습니다. 그리고 바로 스타리그로 올라가죠. 여기까진 그 누구도 뭐라 말하지는 않겠죠? (지금까지의 대화를 보면) 그 다음 부분인 시드는... 이것 또한 1위의 특권으로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힘들게 리그를 펼쳐오며 1위라는 자리를 주어졌는데 단지 스타리그 직행 하나보다는 그가 속한 조에 한사람을 지목할 수 있는 특권을 주어지는게 당연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만큼 힘들게 올라왔으니까요. (이 부분에 동감하지 않나요? --a) 힘들게 올라온만큼 스타리그에서 자신의 파트너를 선택하면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맥없이 물러나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비록 과거가 어떠하더라도... 비록 스타리그의 4위에게는 약간의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4강까지 올라온 자가 두번의 연속해서 실수를 하여 4위에 머무는 것으로 시드를 준다는 것은 조금은 그렇습니다. 그런다고 시드 자리를 놓고 또 게임을 하는 것은 조금은 아니다 싶은 생각도 들게 합니다. 그것은 스타리그 4위에게 더 많은 혜택으로 생각이 들어서요. 무엇보다 가장 안쓰러운 사람은 챌린지리그 2위일테니까요. 그리 큰 문제로 느끼지는 않았으나 이렇게 글을 통해 다시금 생각케 됩니다. 무엇보다는 힘든 과정을 통해 1위를 차지한 자에게 스타리그 직행과 자신의 조 한사람을 지목케하는 시드는 당연한 거라고 주장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덧붙이는 말로 온게임넷의 시드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이나 MBC 게임의 시드는 제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큰 문제입니다. 온게임넷의 시드보다는 MBC 게임의 시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04/05/26 03:17
취지는 좋을지 모르겠는데 챌린지 1위와 스타리그 4위가 다시 붙어서 시드를 딴다면 고생고생해가며(오로지 1위만을 가리기 위한 1위결정전) 챌린지 1위를 딸 동기가 더 줄어듭니다. 지금 봐도 선수들 입장에서는 챌린지 1위결정전에 집중하기보다는 다른 리그에 더 집중하는게 현실적이죠. 챌린지 리그 1위 겨우 했는데 스티라그로 가는데 또 스타리그 4위와의 대결이 기다린다면..제가 선수라면 그냥 1위결정전 접어두고 듀얼 준비할 것 같습니다;
04/05/26 04:21
서지훈 선수가 2번이나 챌린지 우승을 해서인지 전 챌린지쪽으로
손들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스타리그와 챌린지 리그의 차이는 마이너와 메이저정도 까지의 느낌은 아닌거 같네요
04/05/26 04:26
나온 의견중에서는 파란무테님의 3-4위전을 없애고 4인이 시드를 겨루는 방식이 굉장히 끌립니다. 사실 3-4위전은 긴박감이 많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죠...
8강도 토너먼트로 바뀌었겠다... 아싸리 8강부터 5전 3선승을 치루는 겁니다. 16강은 조별토너먼트, 이후론 5전3선승의 단일 승부... 그림이 잡히는 듯 해요. 일정은 지금과 다를바 없죠? 이렇게 하는 것... 정말 기대되는데요?
04/05/26 07:23
퀄리티 문제를 원인으로 삼는다면 역대 챌린지 우승자를 보면 되지 않겠습니까?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챌린지에서 시작하는 현역 게이머들도 많기때문에 우승해서 스타리그로 진출하는 것은 기본 실력에 굉장한 노력까지 필요로 합니다. 지금의 방침에 찬성입니다.
04/05/26 08:23
경기는 많이하고 챌린지리그 우승 힘겹게 하고도 시드한장 못받고...그냥 3승2패,3승1패로 듀얼 진출한 선수들이랑 다를게 없다면 정말 속상하겠네요...그래도 MBC게임보다는 좋지않나요? MBC는 시드 8장...정말 너무 많다는 생각이 자꾸든다는...
04/05/26 09:07
챌린지 1위로 스타리그 올라간 선수들의 차기시즌의 성적이 좋지 못하다고 해서
챌린지 1위를 낮게 보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스타리그 우승한 선수들도 차기시즌에는 거의 16강 탈락에 겨우 8강진출이니 말이죠..
04/05/26 11:30
챌린지1위 vs 스타리그 4위 대결도 좋긴 한데요..여기서 진 사람은 듀얼로 갈 것을 생각하니. ㅜ.ㅠ... 챌린지 1위가 너무 불쌍하군요...
04/05/26 11:43
저도 파란무테님의 의견에 찬성합니다. 오히려 지금의 방식보다는 저 방식이 더 좋을 것 같군요. 물론 챌린지리그 1위 역시 대단한 것이고, 또 힘들게 올라온 것이지만 스타리그 4위가 그렇게까지 챌린지리그 1위에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문제는 일정이죠. 챌린지리그 일정과 스타리그 일정만 잘 맞춘다면 파란무테님의 의견이 좋을 것 같습니다.
04/05/26 12:02
Legend0fProToss님에게//"챌린지"리그는 2승하여 듀얼토너먼트를 올라가기 위한 단순한 1차목적 이외에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 한가지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도전정신"을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리그입니다. 그 보상은 스타리그 시드와 듀얼 면제...그리고 어제도 엄재경 해설위원이 이런 말씀을 하셨죠. 1위로 진출한 선수들이 2위로 진출한 선수들보다 좋은 것이 뭐냐 하면 경기경험을 더 가지게 되어 경기의 감을 쉽게 가질 수 있다라는 말씀을 하셨죠. 웬지 틀린 말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04/05/26 12:33
미국의 프로야구, 메이저-마이너리그의 관계나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디비전리그와의 비교는 일단 어렵다고 봅니다. 그것은 단체스포츠이기 때문에 전략상승과 하락이 급격히 단시간내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프리미어리그같은 경우.. (여기서 KT-KTF 프리미어리그가 아닙니다. 착각 마시길..) 경우에는,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지만 프리미어의 최하위 몇개팀과 디비전 최상위 몇개팀이 자리를 바꾼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프리미어의 하위와 디비전의 상위를 비교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마치 챌린지리그의 핵심인 "가능성"이라는 점을 열어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디비전안에 있어도 비록 좁은 문이지만 도전할수 있다라는 것이죠. 그런데 그 가능성에 대해 수준차를 가지고 접근한다면 디비전이건 뭐건 존재가치는 무의미해지겠죠. 아마 장기리그를 몇번에 걸친 모두에게 동등한 토너먼트제를 해야 수준차에 대한 말이 나오지 않게 될겁니다. 언제나 나오는 얘기가 E스포츠의 시장크기.. 선수들의 기회제공.. 이런것인데 그런점에서 챌린지리그의 존재가치나 1위의 스타리그시드는 단순히 티켓을 넘어서서 굉장히 흥미롭고 보는사람이나 선수나 어떤 가능성에 대해 접근하는것이므로 옳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축구와 같은 단체게임이 아닌 개인전.. 개인전이라는 것은 전략의 차가 순간적으로 급격히 발생가능하게 됩니다. 그래서 챌린지와 스타리그의 유대관계라고 할까요? 그런점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됩니다. 적어도 저는요. 그리고 "시드"라는 점이 논란인데요.. 스타리그의 시드는 제가 볼때 시드로 인한 이득보다는.. 전대회 성적에 따라 이득이 아닌 발언권을 준다는 정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시드배정자가 한사람이 아닌 세사람을 지명할수 있어야 하겠죠. 이것은 분명 월드컵축구의 조별시드와는 다릅니다. 월드컵축구의 조별시드는 32개팀을 전력에 따라 A,B,C,D급으로 분류후 조추첨을 하는 것이죠. 프랑스 같은 팀은 조별예선때부터 브라질과 같은 우승후보와는 경기를 치루지 않으므로 객관적전력상 조별예선때는 이득을 볼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스타리그의 조추첨은 그정도의 기득권을 부여하지 않죠. 제글이 좀 두서가 없군요. 죄송합니다.
04/05/26 12:48
제 생각은 첼린지1위에게 시드를 주는 것이 더 좋아 보이네요...
온겜측에서도 스타리거와 첼린지리거의 적절한 형평성을 줬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선은 스타리거가 시드를 받지 못했다 할지라도, 첼린지리거 처럼 예선 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듀얼에서 시작한다는 점이지요.. 또 듀얼에서 떨어질지라도 예선으로 바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첼린지 리그로 내려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에 반해 첼린지리거의 경우 리그에 떨어지게 되면 예선부터 다시 시작 해야 된다는 것 그리고 1위를 하지 못 할 경우 듀얼 거쳐야만 스타리그로 갈수 있다는 부담감을 줌으르서, 스타리거에 많은 잇점을 주고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호준님께서 실력면을 언급하시는데요... 예전에는 호준님 말에 일리가 있으나 현재는 모든 프로게이머가 상향평 준화가 되었기에 설득력이 없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호준님 말씀대로 한다면 스타리그 4위에게 그러한 기회를 제공한다면, 8강탈락자들도 아니 4강 탈락자들 또한 기회를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1위와 2위는 엄연히 다르면 2위와 3위도 다릅니다.. 하지만, 3위와 4위 또한 엄청나게 다르다는 것입니다.. 조지명식때, 박용욱 선수가 이런말을 했습니다..'어설프게 4위 하는니 16강탈락에 처음부터 하는게 낫다고 말입니다..' 스타리거에는 시드를 받지 못하다 하더라도 한번의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스타리그로 가는 기회를 말입니다. 그 기회를 온겜측에서는 듀얼이라는 시스템을 두었구요... 저만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지금의 온겜측에서 설정한 현 시스템은 스타리거에게나 스타리거에 올라가고 싶어 하는 게이머에게 최고의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04/05/26 12:51
한가지 더요, 전 현재 스타리그의 방식이 좋습니다. 본선요. 그렇다고 챌린지나 듀얼이 싫은것이 아니라요.
사실 온게임넷 스타리그. 최고의 대회죠. 세계적으로 스타보단 지금 워크가 대세이기 때문에 좀 그렇긴 해도.. 누가 뭐라해도 세계최고의 E스포츠대회 아니겠습니까. 그런 스타리그의 출전16인은 영광스러운 멤버이고.. 그 멤버에게 기회를 보장하는 4인 16강 조별풀리그 방식도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지난대회까지 쓰였던 8강 조별리그는 좀 긴장감이 떨어지네요. 이번 남자를 위한 최상이 선택! 마하3 질레트 스타리그!..... 의 ^0^a 스타리그의 8강 방식도 잘 바뀌었다고 봅니다. 3전2승이요. 8강은 준결승과는 의미가 조금 다르게.. 준결승으로 관문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5전이 아닌 3전이 좋습니다. 그리고 준결승부터는 굉장히 묵직한 무게중심이 실리므로 5전이 좋구요. 이 방식이 좋은데요. 그리고 시드는 정말 시드답게, 시드자가 한명이 아닌, 세명을 지명할수 있다면 좋겠네요. 말 그대로 시드가 될테니까요.
04/05/26 16:12
저도 스타리그4위가 시드가 된다에 찬성입니다..정말 4위는 너무 억울합니다..이제까지 4위로 떨어진 선수들 보상하라!! 챌린지 1위가 시드되는거 정말 웃긴다. 갑자기 툭튀어나와서 마치 저번에 4위한듯이 시드로 대접하는건 정말 보기에도 이상야릇(왜 저기에 있는겨?)..선수도 뻘쭘(내가 4위같당)..챌린지 에서 듀얼로 오를때 1위나 꼴등으로 오르나 같다는건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괜히 1위결정전으로 그많은선수들 한명때문에 힘빠지게 하지 마세요.
04/05/26 16:12
상어이빨님// 챌린지1위와 스타리그4위간에 바로 붙는 건 일정상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냥 지금처럼 스타리그 16강을 뽑되, 조지명식 직전에 챌린지1위와 스타리그4위간의 특별전을 갖자는거죠. (스타리그4위가 듀얼에서 떨어지는 이변이 벌어지면 이 특별전은 사라지는거고요.)
04/05/26 17:19
첼린지1위시드는 찬성합니다 ..그게 스타리그 첼린지리그 활성화에 도움이된다고봅니다.. 만약 스타리그4위시드라면 3,4위전의 긴박감이사라질
뿐더러 첼린지리그의 흥미도도 떨어집니다. 1위결정전덕에 첼린지리그도 인기를 모으고있고 그냥 듀얼진출자만 가린다면 참 재미가없을듯
04/05/26 17:39
스타리그 4위 한 선수에게는 한번 기회를 주었는데 그 기회를 놓치것라구 생각합니다. 언제든 3~4전 경기를 치뤄는데 그경기에서 져서 4위가 된것이고 챌린지 1위 되기위해서는 일단 6명중 2명안에 들어야고 그 두명하구 싸워서 무조건 이겨야됩니다. 스타리그 4위에게도 기회는 있서지만 놓치것라구 할수 있다구 생각합니다.
04/05/26 18:26
4위에게 시드를 주는 것은...선수들의 열의를 약간 꺾을 수 있는 소지가 있습니다. 무조건 4강만 가면 차기리그가 보장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시드가 3장이라면 "4위는 해선 안된다"라는 마음으로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는 싸움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한 가지더, 아직 4위 중에서 그 다음 리그에 못 올라갔던 선수는 없었습니다.
"박경락 2회, 박정석, 변은종"...
04/05/27 09:30
가룡님 // ^^ 챌린지1위와 스타리그 4위가 시드전 한다는 제안은 제가 한게 아니구요 ^^ 위에서 본 글을 보고 적은거에요.^^;;
04/05/27 09:44
불합리라고 말할 정도로 시드 배정이 잘못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챌린지 리그 1위하기가 스타리그 3위하기보다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호준 님이 퀄리티라는 말을 하셨는데... 여기서 인지도와 성적은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누구누구라고 지명하기는 뭐하지만 지금 현재 스타리거 중에서도 한 두명은 정말 챌린지 리그 예선도 못통과할 정도의 실력을 갖춘 선수가 있습니다. 경기 내용도 실망스러운 경우가 허다하구요... 오히려 스타리그 4위와 챌린지리그 1위와의 듀얼통과 및 시드배정권을 다투는 경기를 만든다면... 24명 중에 1위를 하고도 스타리그 4위와 겨뤄서 이겨야만... 듀얼 패스하고 스타리그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은 수많은 챌린지리거들에게 엄청난 상대적 박탈감을 줄 것 같습니다. 사실 스타리그 4위는 8강통과 하고 나서 4강 토너먼트에서 지고 3,4위전에서 또 지면 하는 것이 4위 아닙니까? 그 스타리그 4위가 챌린지리거 24명 중에서 우선 2승을 하고 그 다음에 6인 풀리그에서 상위 2위등을 하고 다시 결승전에서 우승한 챌린지리그 1위와 처우를 동등하게 해야 한다고요? 챌린지 1위의 스타리그 직행과 시드 배정은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네요.
04/05/27 12:16
노진호님/스타리거들을 너무 과소평가하시는거 같군요. 현재 스타리거 16명중에서 챌린지 리그 예선도 못통과할 실력을 갖춘 선수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듀얼은 폼입니까? 듀얼에서의 2승이 그렇게 가볍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04/05/27 17:39
글쎄요..보통 첼린지리그 1위선수들은 아닌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스
타리그를 경험한 선수들입니다. 그렇다면 그다지 실력이 떨어질 것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1위와 2위를 가리는 결승전보다 3위와 4위를 가리 는 3.4위전이 당연히 천대(천대까지는 아니지만..)받습니다. 만약 3.4위 모두 시드를 준다면 솔직히 선수들 또한 3위만 시디를 주는 것 보다 덜 긴장감이 들어 좋은 게임이 펼쳐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팬들 또한 마 찬가지구요. '어차피 누가 이겨도 시드받는데 뭐..'이런식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첼린지 1위와 스타리그 4위가 다시 한 번 경기를 붙은 후 결정하는게 좋다고 봅니다만 그렇게 되면 시간도 시간이고 첼린지에서 그만큼 붙었으면 됐지 또 붙냐? 이런생각이 들만큼 첼린지 선수들이 바로 올라가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안되겠죠.. 여하튼 전 지금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04/05/27 19:29
사실 합리적으로 따지자면 스타리그4위에게 4번째 시드를 주는 것이 맞겠죠. 챌린지리그 1위 결정전은 그야말로 '흥행'을 위한 것입니다.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함이죠. 방송사나 스폰서쪽에서 그정도의 권한 행사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04/05/27 20:57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스타리그 4위에게 차기 진출권(!)을 줄 것이냐, 챌린지 1위에게 차기 진출권(!)을 줄 것이냐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지금대로 챌린지 1위에게 차기진출권+시드(!)까지 줄 것이냐, 그냥 차기진출권만 주고 4번 시드는 따로 특별전을 통해 줄 것이냐의 이야기죠. "시드(seed)"가 좀 복잡하게 쓰이긴 하지만, 일단 여기에선 조배정식 때에 "먼저 상대를 고를 권리"로 생각합시다. 상어이빨 님도 이 점을 헤깔린 듯.. :(
04/05/28 03:25
저의 생각을 몇자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 지금 이대로가 좋을 뿐더러 지금 이 상태가 최상의 조건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온겜넷의 경우 스타리그 1위,2위,3위와 챌린지 리그 1위결정전에서 이긴 선수 1명이 시드배정을 받게 됩니다. 총 4개의 시드가 있는거죠. 모두 스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니 듀얼 토너먼트의 긴장감은 모두들 아실것이라 믿습니다. 오히려 스타리그 16강보다 듀얼의 긴장감이 엄청나죠. 그런 긴장감속에 2승을 챙긴선수이고 또 피말리는 스타리그 본선에서 준결승까지 갔다. 만약 3,4위를 시드를 줘 버리게 되면 3,4위 결정전은 할 필요가 없어지게되며 하더라도 긴장감은 반감이 됩니다. 그러므로 시청자의 볼거리 하나가 사라지게 되죠. 또 3,4위를 주게 되버리면 챌린지 리그의 1위는 시드가 없어지게 되버리는 것이죠.(시드가 4개뿐이라는 전제하에) 방송사에서는 시청자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무조건 선수들 그리고 자기 입장만 내새울순 없는것이죠. 두가지의 시청자의 즐거움이 사라져버리게됩니다. 3,4위 결정전과, 챌린지리그1위결정전 이렇게 사라져버린다면 시청자가 좋아할까요? 상당히 시청자의 입장에서만 쓴것 같습니다 ^^;;
04/05/28 12:26
여러 의견들이 나와서 일단 논의를 제안한 전 결과에 상관없이 만족합니다.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알게 되었구요… 다만 조금 주제를 벗어나는 듯한 인상이 있어서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OSL에서 4번째 시드는 조지명식보다 중요한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스타리그 직행 티켓입니다. 제가 말씀 드린 퀄리티 문제는 전반적인 각 리그의 퀄리티를 말씀 드린 거구요. 그렇다고 몇몇님들의 말씀처럼 챌린지리그를 폄하하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어쨌든 챌린져들은 말그대로 스타리그를 향한 도전자들입니다. 그 길엔 듀얼토너먼트가 있구요. 즉 챌린지리그에서 승리하고 듀얼에서 기량을 발휘, 스타리그로 입성하면 됩니다. 지금처럼요… 그래서 제가 제안했던 것처럼 듀얼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한 선수에게-방식이야 중요한게 아니라고 봅니다.-조 지명권을 주거나 아니면-그러니까 챌린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줘야 한다면, 혹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해, 소위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시드를 위한 게임-챌린지 1위와 스타리그 4위간 또는 챌린지 1,2와 스타리그 4위 혹은 3,4위간의 게임 등-을 통해 시드를 부여하는게 보다 바람직하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챌린지 1위한 선수의 실력이 떨어진다거나 스타리그 4위한 선수가 너무 억울하다는 뜻이 아니라 시드 배정을 한다면 좀 더 공평하게, 좀 더 일리에 맞게 하자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시청률로
04/05/28 12:51
가룡// 아..시드란 것이 진출권과는 또 다른 겁니까? 몰랐네요-_- 챌린지 1위에게 스타리그 진출권은 주고 지명권을 놓고 스타리그 4위와 챌린지 1위를 붙이자는 것이면 괜찮은 것 같네요. 챌린지 1위면 스타리그 진출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왜 다시 4위와 진출권을 놓고 대결하자는 건지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었죠;
04/05/29 04:18
이호준님의 의견은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한편으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첼린지 리그가 꼭 스타리그에 갈수있는 통과점이라고만 생각 하지않습니다. 엄연히 첼린지리그는 또 하나의 상품이 걸려있는 리그라고 생각이 듭니다. 1위에게는 스타리그직행과 시드배정이라는 값진 상품....더군다나 각각의 스폰서도 있는걸로 봐서는 또 다른 리그라고 생각해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첼린지 리그 1승과 OSL 리그 1승은 나중에 통계낼때 같은 1승이니깐요..
04/05/29 21:25
듀얼과 챌린지는 모두 스타리그에 올라가기 위해서 있는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챌린지 리그는 스타리그에 올라가기 위한 제일 처음의 관문이고 듀얼이 그 두번째 이지요.. 저는 챌린지 리그 1위에 시드를 주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챌린지 1위로 시드 받고 스타리그 가서 부진한 거는 시디를 주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선수들이 부진할 수도 있고 잘 할수도 있는 것 이니까요.. 저는 지금 osl의 방식이 마음에 드네요... 오히려 맘에 안 드는 것은 msl쪽이 아닐까요... 시드를 무려 8명이나 주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 같은데요...
04/05/29 23:03
챌린지리그 1위는 스타리그 직행하되 시드만은 안줬으면 합니다.
챌린지리그 1위도 대단한것이므로 스타리그 직행하는건 옳다고 생각하지만 시드까지 주는건 좀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04/05/30 06:24
그리고 4번째 시드는 듀얼에서 1위하는선수에게 주는게 좋을듯
듀얼도 각조1위 6명이 시드 를 놓고 1위결정전하는것도...(이러면 선수에게 너무 부담이 심한가)
04/05/30 08:22
저는 시드가 충분히 줄 만한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저번 챌린지에서 최연성 선수의 예에서 볼수 있듯이 (충분히 논란은 있었습니다만.) 챌린지 1위한다는 것이 경기의 숫자면에서 엄청난 부담입니다. 6인 풀리그에서 5경기를 치뤄야 하는데 거기서 다시 1,2위 결정전 최소3경기 최대 5경기를 치뤄야 하죠. 1위를 한다면 상관없지만 2위를 한 선수는 그 정말 쓸데없는 10경기에 시간과 체력을 소비한 게 됩니다. 아무리 프로는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얘기하더라도.. 10경기 치루면서 그 1장을 위해 피튀기는 싸움을 한 선수가 듀얼에서 2경기 치르고 올라온 선수와 같은 노력을 들였다고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04/05/30 08:31
그리고 챌린지 리그와 스타리그의 수준이 동등하다고 얘기할수는 없겠지만
스타리그 16강과 (4강에 오르지 못한) 챌린지 조 1,2위는 듀얼에서 만날때는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만나고 성적도 엇비슷합니다. 예전엔 차이가 많이 났지만 최근 듀얼은 그렇지 않죠. 그래서 챌린지리그의 전체 1위라는 건 스타리그의 4강 이하 12인보다는 위에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스타리그 4위와 챌린지 1위의 우위를 정하는 것인데. 이는 온겜넷 측에서 방송일정을 위해 챌린지리그 1위에 의미를 부여하고 스타리그 3,4위전에서 긴장감을 가지게 하기 위해 만든 걸로 알고 있습니다.
04/05/30 14:51
첼린지 리그와 스티리그에 있는 선수들간의 실력의 차이가 약간 있기는 하겠습니다만은, 요즘의 선수들을 보면 신인선수들이 노장선수들과 비등비등 하게 싸웁니다. 어쩌면 신인선수들이 잘할수도 있죠. 예를 들면 최연성선수나, 박성준 선수말입니다. 이 두선수들은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우승자후보로 뽑혀져 있습니다. 이 두선수들은 신인들이고, 물론 최연성 선수는 신인을 좀 벗어나기는 헀지만, 온게임넷에서만큼은 신인이라고 하면 할수 있죠. 요즘의 상황들을 본다면 첼린지리거와 스타리거를 비교한다면 비등비등 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04/05/30 20:39
저도 현행 방식이 좋습니다~ 이유는 위에 글 쓰신 분들이 말씀하신 것과 같구요. 챌린지 1위가 얼마나 힘든데 스타리그 4위보다는 확실히 못 하다고 대접을 받아야 하는건지.. 그 외에도 여러 이유로 (흥미나 보상, 더 새로운 선수를 많이 보고 싶은 욕구 등) 지금의 방식이 좋습니다. 스타리그 진출권이냐 시드냐 만을 놓고 봤을 때에도 스타리그의 시드 자체는 그다지 큰 메리트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챌린지 1위에게 준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04/06/02 13:57
챌린지에서 아깝게 떨어진 몇명의 선수는..괜히 너무 많은 경기를 한셈이 되네요 ..오히려 그냥 듀얼 준비하는 사람이 더 유리할지도..
04/06/03 13:19
참으로 이상합니다. 스타리그4위보다 챌린지1위하기가 더 힘들다는 말씀을 하신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스타리그4위한선수는 그냥 하늘에서 떨어져서 4위한것일까요? 그 선수도 챌린지리그->듀얼->스타16강,8강을 통과한 선수입니다. 제발 스타리그4위하기가 챌린지1위하기보다 쉽다는 말씀들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04/06/04 02:39
스타리그를 하는 선수의 마음가짐과 챌린지리그를 하는 선수의 마음가짐이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모두가 시드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우승도 그렇지만 프로게이머에게 시드는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죠. 스타리그는 시드가 3장입니다. 16명이 3장의 시드를 가지기 위해서 싸우는 것입니다. 하지만 챌린지리그는 24명이 1장의 시드를 놓고 싸우는 것입니다. 이건 어떻게 설명해야 하죠?
04/06/04 16:00
왕성준님...// 숫자로 본다면 님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스타리거는 이미 챌린지를 거쳐 듀얼을 통과한 상위리거들입니다. 그정도는 우대 받아도 되는것 아닌가요? 마음가짐이 다르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지요? 챌린져들이 더 처절하다는 걸 말씀하는것이라면 전 단연코 아니라고 봅니다. 챌린지는 말 그대로 도전입니다. 챔피언을 향해 도전하는 자들입니다. 과정에서 실패하더라도 손해볼것 없는 도전자들이죠. 전 그들에게 주어지는 시드 한장도 과분타 생각합니다. 윗분 누구의 말씀대로 시청률이 다분히 의식된 방송사의 의도라 생각이 들만큼요...처절하기로 말하자면 듀얼에 진출한 자들이죠. 2패로 떨어지면 챌린지 예선부터, 1승2패로 떨어지면 챌린지 본선부터 다시 시작이니까요. 그런데도 듀얼 진출자들에겐 아무런 특혜-챌린져에게도 있는 시드(여기선 조지명권 정도의 특혜)-도 없죠. 하긴 듀얼에서 스타리그로 진출만 한다면 조지명권 정도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이라 생각할수 있겠죠. 듀얼은 그렇다 하더라도, 제 생각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스타리그 4위가 억울하다는 느낌 지울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시드전을 제안했구요. 방법론을 떠나서요...
04/06/04 16:06
방법론에 대해선 여러 분들이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셔서 제가 제안했던 챌린지 1위와 스타리그 4위간의 맞대결은 물르겠습니다.^^ 지금 다시 제안하라하면 챌린지 1,2위와 스타리그 3,4위 풀리그로 시드 두장하면 좋겠네요. 유럽축구 디비젼1부 하의 2개팀과 2부 상위 2개팀과의 풀리그처럼요.
04/06/11 15:04
전 온게임넷보다 겜비씨를 요즘들어 부적이나 좋아합니다. 합리적인 방식 때문이죠..스타 방송은 방송사 안가리고 꼭 보는편이지만 항상 온게임넷은 합리적이면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각 방송사 마다 방식의 차이가 있겠지만 고집만은 아니길 바랍니다. 예컨데..겜비씨는 메이저와 마이너 방식이며 추첨제로 대진표를 작성합니다. 온게임넷은 본선과 첼린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본선은 지명제 방식이죠. 개인적으로 지명식 방식은 별로 좋은것이 되지 못한다고 보여집니다. 보이지 않는 압력이 있을수도 있고 선수간의 친분과 같은 소속사일 경우도 그렇고 배제해야할 경우의 수가 너무 많습니다. 이건 문제가 많다라고 봅니다. 직선적으로 말해서 구멍가게식 운영이다고 밖에 빚쳐지지 않습니다. 팀리그가 아니라 프로 리그라는것을 인지 하시길.. 그리고 드블 엘리미 방시과 조별 방식은 아직 어떤것이 좋다라고 단정 짓기가 힘드네요 둘다 재미있게 보고 있으며 단지 개인적으로 더블 엘리미를 좋아하는것뿐... 좀더 나은 방송은 방송사들의 책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에서 새로운 방식을 하기위해 시도 하는듯 보여 지구요.. 결과는 시청율이나 관중 동원율에 비례하겠죠.. 또한 제발 선수들에게 지금보다 많은 경기수로 혹사나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 경기 보여주더라도 질 좋은 경기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런점을 가만한 좀더나은 운영방식을 선보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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