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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26 16:42
남자이야기..방송에서 딱 한번보고 플레이 해봤습니다.프로토스로 열심히 지상군 뽑으며 병력 늘리고 있는데 갑자기 드랍쉽이 날라오더니 이상한곳에 내리더군요.그리고는 시즈탱크 2기가 넥서스 어택-_-;아무것도 못하고 넥서스 그냥 날라가서 어이없었던 적이 있습니다.이럴때마다 테란은 역시 사기야..라며 분노를 느낍니다. 럴커나 드라군으로도 타격이 가능하게 언덕위치를 조작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스타팅 지점은 랜덤이 나은것 같은데요.2인용으로만 하면 재미없어질듯..
04/04/26 16:47
아..2인용맵으로 전체 리그를 도배하자는 말이 아니구요 -_-;;;
일단 가까운 예로 바람의계곡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바람의계곡이 쓰여진다 라는 사실은 일단 확실한거구요, 같은종족 경기시 기본 베이스 맵 대로[V1.0] 사용을 합니다. 타종족 별로 맵을 조금씩 바꾼 여러 버전의 바람의 계곡을 제작하자는 뜻이었습니다. 저도 왕년에[-_-;] 맵에디터를 조금 사용해봤는데..소규모의 수정정도는 그렇게 큰 작업도 아닐 거라는 생각에 한번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04/04/26 17:11
만약 종족간의 특성을 살린 맵들을 각각 만든다면, 너무 많은 의견이 쏟아져 나와서 변종석님이나 아마추어 에디터 분들의 수고가 너무 심해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조금 손본다고 시작했다지만 어느쪽이 유리하다 아니다의 의견이 끝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질것이 물보듯 뻔한것일 테니까요.
하지만 지금 거의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껍질을 베낀 이 시점에서 맵에디터 또한 가능하다면 얼마든지 시도해볼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렇게 되는게 올바른 길일지도 모르는것이구요..
04/04/26 18:11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됩니다. 이런저런 시험맵도 있었고.
유즈맵으로 경기를 치르자는 방안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만약 스타가 10~20년이 흘러 정말 스포츠로 자리매김한다면. 그때서야 도입을 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유즈맵의 워프를 이용한 맵이나, 자리지정맵 자원조정,밸런스 조정.... 좋은 방안은 정말 많습니다..
04/04/26 19:23
참신한 발상이라고 생각되네요. 딱 글을 본 순간 '아!'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
어떻게 뽑아야할까요? 뽑기? ^^; 뽑기로서 승리를 좌지우지할만한 핸디캡이오간다면 어쩌면 조지명식보다도 스타팅포인트뽑기식이 더 떨릴지도 모르겠네요 -.-;
04/04/27 00:22
계속 예를 들었던 바람의계곡으로 예를 든다면
일단 버전은 4가지가 있겠죠 디폴트 버전, 테저전 버전, 테플전 버전, 저플전 버전으로 네가지로 하구요. 가상으로 임요환선수와 박정석선수의 테플전이 치뤄진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러면 테플전 버전 맵을 사용하구요. 테란 베이스와 프로토스 베이스가 따로 아예 정해져 있는 맵을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1시는 테란 7시는 토스 이런식으로요. 1시에는 토스가 공격하기 좋은 식으로 약간의 조정을 해주고, 7시에는 테란이 공격하기 좋은 식이라거나..7시에 토스가 자원을 쉽게 먹거나 1시에 테란이 자원을 쉽게 먹거나 이런식으로..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할 수도 있구요, 자원전을 유도하기도 쉬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론 일방적인 게임이 나와서 그맵에서 테플전은 다 똑같아! 라는 맵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만..;; 포인트를 뽑는것은 전 전혀 생각치 못한 방향이었는데..뽑기 식도 괜찮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건 왤까요;;;;
04/04/27 09:08
시미군님께
잘 생각해보니 16개 맵은 아니군요 8개맵이군요-_-; 자신이 테란이라면 테플전용맵이랑 테저전용맵을 연습해야 하니말이죠 램던유저라면 16개맵을 연습하는지요;;? 아니면 랜플,테,저전용맵이 따로있는지요
04/04/27 15:01
스타팅 로케를 뽑는다는 가정하에 7개맵이 되는게 아닌가요?
디폴트버전, 테플전버전2개[1시테란7시프토용, 1시프토 7시테란용], 테저전버전2개[같은식으로], 저프전버전2개[같은식으로]가 되는게 맞죠.. 원래 제가 생각한건 로케를 뽑는 방안이 아니었기때문에 -_-;; 그리고 맵의 기본구성은 같으니 그렇게 일곱가지 맵에서 경기한다는 측면은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랜덤은 난감하네요....-_-;;;;;;;; 요즘 랜덤유저가 없다보니;;; 만약 저렇게 맵을 세분화시킨다면 랜덤유저께서도 선택랜덤을 하시거나 주종을 선택하셔서 맵의 세세한 특성들을 살리시는 방안으로 가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약 랜덤전이 벌어진다면 뽑을수는 없으니 디폴트버전에서 경기가 벌어져야 하겠지만..기본맵에서 필승의 자신이 있다면 모르지만 변형버전 맵들에서 다른 자신감들을 가지실 수 있지 않을까요? 어디어디 언덕만 내주지 않으면 이길 수 있어! 라든가..아니면 선택랜덤을 하셔서 필살기등을 사용할 여지도 많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04/04/30 09:58
지금 이 발상은 아주 신선하긴하나 우리가 '왜 열광을하는지?'를 생각하신다면 반문을 재기 하고 싶군요.. 왜 임요환 선수는은 황제가 되었을까요? 를 다시한번 상기 시키기도 하고요.. 이상적인 맵 밸런스가 있는 맵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게안될것 같고요...저는 약간의 밸런스가 있는것이 재미를 더해주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연성 선수와 복제인간 최연성이 이상적인 맵에서 빅매치를 한다해도 운영에 차이는 약간씩 생간다 봅니다. 제 생각엔 맵 에디터분들께서 좀더 수고 해주시는방법 밖에는...그리고 선수들의 끊임없는 수련이 승리의 열매를 안겨줄듯 합니다.
04/04/30 10:12
한마디 더하고 싶어서요..죄송합니다. 도배는 아니에요..윗글의 첨부 설명을 더 하고 싶어서요.. 1.07시절 임요환 선수는 하루에 10~12시간을 연습에 매진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선수들도 그렇게 해야되다는 뜻은 아니고요 아마 하지말라해도 다들 알아서 더 열심히 매진하고 있을것입니다. 제의 짧은 견해지만 이젠 강민 선수처럼 생각의 발상(운영의 미)를 바꾸는 게임어가 아마 우승의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실력들은 다들 쟁쟁하니까요...생각이 많아도 안되겠죠^^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평온하게.. 단순하면서도..복잡하게.. 말하는 나도 어렵네요....역시 프로게임어는 아무나 되는것이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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