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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01 17:10
바둑에서 "국수"는 타이틀 이름입니다. 이건 해당 기전(국수전)에서 우승한 경우에게만 붙으니깐요. 이젠 최철한 8단이 국수입니다. 권투로 치면 챔피언 쯤? 프로게임이 방어전 형식이 아니니 이런 타이틀 보유에 해당하는 호칭을 붙이기는 힘들죠.
"기사"는 바둑선수라는 뜻이니 "임요환 프로게이머"나 "임요환 선수"가 이에 맞는 걸테고요. 프로게이머 협회에서 단증을 발급하지는 않으니 "강민 9단"이라 부르긴 힘들겠죠? ^^
04/05/01 23:16
제 생각에는 괜찮은 의견같은데요? 그냥 선수라고 하는것보다 특색있어 보이는거 같구요. 게임상에서 게임하고 있는것은 테란,프로토스,저그 인데 '누가' 플레이하는 테란,토스,저그 이런 의미도 되는것 같구요^^
하지만 기존의 선수호칭이 쉽게 변할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긴박한 상황에선 해설분들도 선수 호칭은 빼고 이름만 죽어라(?) 외칠때도 있구요..^^;
04/05/02 07:50
일단 괜찮은 의견이긴 하지만, 스타크래프트의 그것도 1편만으로 한정되는 건 아닐까요?
프로토스야 -> 토스로 부를만 하지만... 나이트엘프야 나엘로 부르면 되지만... 솔직히 언데드의 언데, 언데, 언데... 는 가끔듣지만 영 어감이... --; 천정희언데... '싫어요. ㅠ.ㅠ'
04/05/07 04:21
프로게임어협회에서 결정할 사안이군요....어떻게 부리느냐가 중요하기보다는 어떻게 불리우고 싶은가가 조금은 더 중요하다 생각되는 이야기 인듯합니다. 협회에서 의견 수렴후 결정하시겠네요..우리는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는것이 좋을듯 하구요 지금까지는 '선수'로 불리우는게 좋은가 봅니다. 아무 말씀들이 없으신걸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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