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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31 13:31
분석글 재밌네요. 저도 5%의 승률차이는 꽤나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5%의 주범이 이른바 괴물 테란들이겠죠. -_-;; 40명의 선수 중에 테란은 60%가 넘는 선수도, 심지어 70%가 넘는 선수도 있지만 저그는 딱 한명, 플토도 겨우 턱걸이 2면 뿐이네요. 이 5%의 차이가 많은 테란 우승자들을 만들었다는.....
04/01/31 16:28
멋진 분석입니다. 게다가 알아보기 쉽게 정리까지 해주셨구요.
다만, PGR 전적의 시기상 언제부터인지가 궁금하네요. 스타 초창기 때부터 였다면 혹시 1.08패치 이전부터 아닐까요? 1.08패치 이전부터가 아니더라도 최근 전적만을 계산해보면 테란의 승률이 조금 더 올라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2002년 전적만을 검색한다면 테란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 순위 역시 바뀌겠지요.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못 찾아보지만, 있다가라도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제가 자유게시판에 쓴 글을 보고 쓰셨다는데, 확실히 제 글에는 그러한 객관적인 자료가 하나도 안 들어가있네요 -_-;;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04/01/31 16:32
그러고보니 올해가 2004년이군요 -_-;;;
제가 방금 pgr 전적을 찾아보니 대략 2000년부터 쌓여온 전적임을 확인했습니다. 더 오래되었을 수도 있구요. 2002년이 아니라 2003년 만을 검색해본다면, 즉 최근 전적일수록 테란의 강세를 예상합니다. 오늘 저녁 알바 끝나면 찾아볼께요 ^^
04/01/31 23:33
calicodiff님// 60%가 넘는 선수의 수는 테란5, 저그3, 토스2 입니다
고승률로 분류한 극강층 역시 테란이 제일 강세입니다 DeGerneraionX님// 4강이상 진출자 분포도는 모집단이 너무 작기도 하고 상급 프로게이머가 아닌 극강 프로게이머의 데이터밖에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온게임넷 1강(우승자) 분포도를 보면 토스가 저그보다 우세하지만, 적당한 데이터는 못됩니다 스톰 샤~워님// '영양가는 별로 없군요' '다 아는 얘기' -> 별로 보기 좋지 않군요 딴지걸거나 비꼬는 것이 아니라면 이런 말투는 자제해 주십시요
04/01/31 23:48
그리고 극강토스분인 2분 (제생각으로는 박정석,강민)은
극강테란을 상당히 잘잡는다고 기억됩니다만;; 하지만 극강저그한테는 대등or약간약세인듯
04/02/01 14:55
스타매니아 (2003-12-23 18:04:11)
거짓말같은시간.. // 푸념했으면 걍 푸념했다고 인정하면 되잖아요.. 진작 푸념이라고 말하지 ^^ 난 그것도 모르고 님이 미친줄 알았었네 ^^ 알고보니 정상이셨군요 남에겐 이런 댓글을 쓰시는 분이 자신에게 오는 글에 대해선 참지 못하시나 보죠 ^^
04/02/01 21:39
스톰 샤~워님의 댓글은 대놓고 비꼬는 글이나 대답할 가치가 없군요
운영자님// 제가 예전에 단 댓글은 남의 글에 대해서 단 글이 아니라, 그 전에 제가 단 댓글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막말한 님에게 단 댓글이란걸 글 읽어보시면 알꺼구요 스톰 샤~워님 댓글 좀 지워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이전에 제 글에 달린 스톰 샤~워님 댓글 2개 지워주신거 감사요 ^^ 이번 댓글도 좀 지워주세요)
04/02/01 22:14
어떤 사람에게 저런 식의 비아냥을 쓰도 되는지에 대한 판단은 누가 하는 걸까요? 내 맘에 안들면 마구 비아냥을 쏟아내도 괜찮지만 누가 나에게 비꼬는 건 용납할 수 없는 건가요? 가치 판단의 기준은 결국 '나'이고 나 만이 절대 선인가요?
나에게 필요할 땐 매너로 치장하지만 나에게 거추장스러울 땐 내동댕이쳐버리는 생각의 자유로움이 부럽군요.
04/02/01 22:23
분석 자체는 좋지만 최근 전적으로 했으면 더 좋았겠네요.. 2003년 전적으로 하던지요.. 통산 전적으로하는 것은 최근 추세를 제대로 못나타 낸다고 봅니다. 기욤선수가 상위권에 있는 것만 봐두요..
04/02/03 18:52
승률 50%의 밸런스를 맞추어야만 하는가 하는 생각이 잠시 잠깐 드네요. 어느 누가 어떤 식으로 하더라도 비슷한 승률이 나오게 해야만 하는 이유도 솔직히 이해가 안가구요. 50%의 승률이 나오게 된다면 지금보다 더 재밌을까 하는 생각도 솔직히 회의적입니다. 자생적으로 밸런스를 맞추어 가는 과정을 지켜보는게 훨씬 생산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04/02/03 21:36
상대적으로 토스는 약체로 평가 되네여 ......................
극강 플토 유저들 . 화이팅 ../ 토스를 빛내라 .
04/02/04 11:57
먹자먹자~님// 제가 김연우님의 글에 댓글로 달았듯이...
스타리그가 1:1:1은 아니지만 적절한 비율을 유지해왔고 승률의 일정한 균형하에서 그 비율을 계속 유지해올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비율유지를 위해서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의 '맵조절'을 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승률균형 -> 비율유지라고 생각하며, 종족간 승률의 합도 50%에 가까운데 조금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04/02/04 21:47
몇몇테란에 의해 빚어진 현상이죠. 패치가 필요할수도 있는 일이고..다만 아쉬운 점은 온게임넷측은 너무나 맵에 의존한다는 점입니다. 단순한 숫자놀음에 의한(전적을 말합니다.) 밸런스만을 너무 강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실력이 비슷한 양쪽의 극강선수들의 전적을 주로 놓고 봐야하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고요. 50:50이라는 숫자보다는 그 게임의 질과 내용을 잘봐야한다고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가을의 전설이 맵에 의해 만들어진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가질정도로 가을엔 언제나 섬맵이 있고 거기서 죽어나가는 저그유저를 보며 한숨만 푹푹쉽니다. 솔직히 애써 맵제작하신거 알아서 이런말 하긴 죄송하지만요;;(물론 우리의 영웅토스가 우승하실때는 섬맵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리자드측에서 약간의 패치는 필요하다고 보지만 맵에 의한 밸런스조절은 정말 선수를 2번 죽이는 일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04/02/05 12:05
이 글에 딴지를 걸어서 죄송하지만, 한웅렬선수와 정영주선수는 다시 활동을 재개하였죠.
황제의 재림//물론 섬맵은 없었지만 반섬맵은 있었죠. 하지만 그 당시 스카이 2002배에서만의 네오포비든존에서의 Z:P는 1:1이였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문제가 되진 않을 듯..
04/02/07 06:20
일반적으로 온게임넷에서 저그에게 유리한 맵은 거의 없었다고 봐야합니다..특히 테란상대로요...
다음 시즌에서는 저그가 유리한 언덕이 적고, 섬멀티가 있는 맵이 꼭하나 추가되어야합니다!!
04/02/07 15:47
정말이지 홍진호 선수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과연 스타의 종족상성이 정확히 대등하다면, 선수의 역량으로만 본다면 홍진호선수가 최고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화이팅!
04/02/10 00:08
재밌는 분석글입니다. 잘 봤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좀 쓰자면 실제 프로게이머들(초고수급)의 전적 분석은... 제가 생각하기에 일반배넷의 반영과는 좀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매니아님의 분석은 객관적으로 아주 타당하고 정확한게 분명하지만... 일반 양민들이 노는 배넷의 상황과는 좀 다르지 않나 생각이거든여.. 스타매니아님도 제말에 아마 공감하실듯;;;; 엠비씨게임에서 실행했던 폴에서 나타났듯이.... 지금 배넷에서는 5: 3.5: 1.5로 테란: 플토: 저그의 순으로 유저수가 나뉘어져 있고.. 제가 게임아이가 사라지기 직전에 겜아이100위권 종족분포를 조사해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5: 3: 1: 1로 저그: 테란: 플토(1보다 작음): 랜덤 으로 결과가 나왔거든여.. 랜덤은 거의다 프로게임팀의 공동 아이디로 분석되고요... 일반배넷의 상황과는 상당히 다르죠... 일반배넷에서는 저그가 지금 거의 씨가 말라가고 있는 상황인데... 초고수급에서는 가장 선수층이 두텁습니다. 플토는 일반배넷에서는 테란보담은 쳐저도 할만한 종족이고요.. 초고수급에서는 암울;;;; 저그는..일반배넷에서는 제일 힘들고.. 초고수급에서는 압도적 우세인게 지금 상황입니다. 테란은 배넷에서도 짱이고 초고수급에서도 저그에 필적하는 유저수에 특히 상위10위권을 거의 독차지하고 있는 상황이죠.. 선수가 100여명 남짓한 한국의 프로게임계를 보고 블리자드에서 패치를 내놓는다라는건 제가 보기엔 거의 가능성이 없어보이고요.. 맵으로 밸런스를 맞추는것 외에는 현실적인 대안이 없어보이네요 결론은 양민들이 노는 일반배넷에서는 테란이 짱. 플토 할만함, 저그는 암울이고 초고수반열(겜아이100위권)에서는 좀 복잡하지만 10위권안에서는 테란짱, 전체적으로는 저그가 짱, 테란은 강세, 플토는 초고수급에서 암울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게임아이가 없어지기 직전에 100위권내에 온리플토유저는 7명정도 밖에 없었거든요 현재 방송경기에서의 가장 큰 딜레마는 섬맵입니다. 플토를 배려하기 위해서 섬맵을 넣었는데 이게 플토 살리기로서의 의미보담은 저그죽이기의 의미가 훨~~~~~~~씬 커보여서요... 일반배넷에서 저그유저들 숫자가 워낙 적다보니 저그가 죽어나가도 플토유저들쳐럼 게시판에서 따지는 사람들도 많지 않고 .. 뭐..그냥 그러네요 아까 글보니까 어떤분이 "꼭 50%라는 밸런싱을 맞출 필요가 있냐" 라고 하시는데.. 전 거기에 대충 동의합니다. 좀 유리하면 유리한대로 좀 불리하면 불리한대로 하면되고. 적당한 타협점이 자연스럽게 찾아지리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주최측이 맵이라는 걸로 너무 깊숙히 관여하려고 하는건 오히려 문제를 힘들게 하는게 아닌가 싶군요.
04/02/10 00:16
겜아이에서 좀 열심히 하신분들이라면 아마 다들 아실겁니다.
1400이상 넘어가면 정말 2명중에 한명은 저그였습니다. 오래된 중고수들은 저그가 가장 두텁고 그게 지금 프로게임계에 저그층을 뒷받침하는 힘인것 같습니다. 물론 일반 배넷에서는 지금 15%밖에 안된답니다. 엠비씨게임에서 했던 종족분포 폴이 표본집단이라도 작으면 모르겟는데 몇천이 넘었으니 뭐;;;; 대선때 지지후보 조사하는것보담 훨씬 신빙성이 있다고 봐야죠.. 거의 현재 배넷상황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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