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05/02/25 13:02:24
Name 축복해줄께
Subject 팀플에 있어서 각 종족별 필요한 센스들!! (빌드오더없음, 2vs2 위주)
안녕하세요 '축복해줄께' 라고 합니다 ^^
피지알은 글쓰기가 상당히 까다로워서 가끔 꼬릿말 정도만 남겼는데
용기를 내어서 한 자락 적어보고자 합니다

제가 팀플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합니다
그러면서 깨달은 몇 가지 센스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구지 센스라고 할 수 없는 기본기 수준의 것도 있지만
끝까지 읽어보시면 얻는 게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순서는
1. 저그에게 필요한 센스
2. 플토에게 필요한 센스
3. 테란에게 필요한 센스
4. 모든 유저에게 필요한 센스
순입니다

부족하더라도 심한 댓글은 삼가해주세요
소심해서 (__ )A
반말체로 씀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그의 팀플 센스!!++++++++++++++

<1> 게임 시작한 후 오버로드 정찰

자신의 위치가 11시가 걸렸다면 오버로드를 1시 쪽으로 보낸다
그 때 1시 쪽의 약간 아래쪽으로 무빙을 찍는다
1시의 맨 아래쪽 미네랄이 보일만큼의 위치라고 보면 된다
이유는? 시간 절약이다
1시 유무를 판단한뒤 바로 5시로 보내면 몇 초의 시간을 벌 수 있다
그 전에 12시를 거쳐가게 되는데 미네랄이 보이기 시작하면 클릭해보고
자원의 상태를 파악한다
자원이 줄어들었다면 더 집중해서 일꾼들의 채취 방법을 본다
전기를 찌릿찌릿 쏘면 프로브.. 사각사각 갉아먹는 녀석은 드론..
미네랄에서 물이 튀는 녀석은 SCV다
파악했다면 오버로드를 잠깐 뺀다
잠시 후 12시 상대방이 자신에게 정찰을 올 때 쯤 오버로드를 집어 넣는다
이 것 역시 상대로 하여금 잠깐이나마 11시가 저그인 것을 늦게 깨닫게 할 수 있다
혹 성급한 유저들은 11시에 아무것도 없는 줄 알고 그냥 1시로 정찰 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정찰 방법은 어느 위치에서든 쓸 수 있다
가령 9시에서 7시로 오버로드를 보낼 경우
7시의 맨 오른쪽 미네랄만 보일 위치로 오버로드를 보내고
없으면 바로 5시 쪽으로 보내면 된다
이 때 상대방의 건물이 미네랄 보다 먼저 보이게 되는데
바로 빼주는 순발력을 발휘하면 금상첨화다...
건물(넥서스 or 커멘드센터)이 보일때가 됐는데 아무것도 없을 경우
구지 미네랄이 보일때까지 가지 않더라도 바로 5시로 턴해도 된다(고수다...!!)

<2> 게임 중에 오버로드의 위치

오버로드는 상대방의 입구 옆에 1기씩 꼭 놓도록 한다
상대방이 언제 나오고 얼만큼의 병력이 나오는지는 필수다
상대팀에 테란이 없을 경우는 입구가 아닌 본진 위에 두는 게 더 좋다
빌드 진행 상황까지 파악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상대 저그의 빌드는 가장 중요하다
상대는 3해쳐리 가는데 자기는 원해쳐리에서 레어 가는
그런 어리석은 짓은 정찰의 실패에서 나오는 것이다
(무조건 레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팽팽한 상황에서
원해쳐리 레어는 십중팔구 초보의 플레이다)

상대팀에 플토가 있을 경우 다크 플레이에 대비해
자기편의 본진 입구에 오버로드를 하나씩 보내준다
(럴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센터 근처에도 좋은 지점에 오버로드를 세워둔다
(ex. 센터 멀티의 미네랄 아래쪽 등)
다크가 나오는 때는 중반 이후이기 때문에 오버로드는 충분히 있다
초반부터 난타전이었다면 부족할 수도 있지만
그럴 때는 오버로드 분배를 잘해야한다

플토는 캐논으로 수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테란에게 보내주는 것이 좋다
자원이 된다면 오버로드의 속업을 해주는 것도 괜찮지만
오버로드는 클로킹 기능이 없다 .. ㅡㅡ;;
둥둥 떠다니게 냅두지 않는다
플토가 옵저버를 뽑는게 훨씬 좋은 플레이다

<3> 게임 중반에 오버로드 정찰

게임이 초중반에 이르면 완전 힘싸움이 아닌 이상 태크를 타기 마련이다
그럴 때 오버로드를 한 두기 희생해서 상대의 테크트리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입구 쪽으로 정찰이 가능하다면 구지 오버로드를 희생하기보단
저글링 한 두기를 무빙으로 보내서 정찰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저글링 정찰은 상대의 병력정도를 파악할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4> 저글링 컨트롤

저글링은 기동성이 아주 뛰어나다
전투시에 이 기동성을 살리는 게 아주 중요하다
저글링으로 상대방 유닛을 둘러 싸서 잡는 것은 가장 기본 적인 컨트롤이라 할 수 있다
나아가서 같은편과 함께 병력의 우위에서 싸울 때
저글링으로 상대의 퇴로를 차단하면서 싸운다면
중수 이상의 컨트롤 센스라 봐도 된다

고수의 센스 중의 하나라면
상대방들이 각자의 본진 근처에서 수비적으로 있는 상황에서
저글링으로 상대팀 중 한명에게 압박을 가한 후
다른 상대팀 한명이 도와 주러 나오면
저글링을 빼내서 도와 주러 나오는 상대방을
아군과 함께 싸먹는 플레이라고 할 수 있다

<5> 뮤탈과 럴커의 컨트롤

뮤탈은 공중 유닛이다
한 곳에 뭉칠 수 있고 일점사에 아주 좋다
이 점을 십분 활용한다면 같은 편에게 칭찬듣기 딱 좋다
자기가 뮤탈이 떴다면 상대방 또한 그와 비슷한 태크를 확보했을 것이다
상대 플토의 하템을 일점사로 잡아주는 센스는 필수!!
지상유닛 전투시 상대 테란의 파벳을 일점사하는 것은 더 뛰어난 센스다
센터에서 치열한 전투시에
자신의 뮤탈이 소수라면 그 뮤탈로 추가되는 상대 병력을 끊어주는 것이 좋다
센터에서 같이 싸우면 소수뮤탈은 큰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
(상대방에게 대공 유닛이 없는 경우는 같이 싸워주는게...)

럴커는 스플래쉬 데미지를 입히는 유닛이다
아군 역시 피해를 받게 된다
마린과 저글링은 녹는다 ㅡㅡ;;
엄청 주의를 요하게 된다
럴커를 버로우 했을 경우는 공격력이 아군에게 향하지 않도록
상대방 유닛을 강제 어택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복잡하게 서로 얽혀 있을 경우에는 잠깐 동안 S키를 연타해서
럴커의 공격을 멈추는 센스는 고수라고 보기에 충분하다
버로우를 푸는 것도 괜찮지만 그럼 버벅대기 딱 좋다 ㅡㅡ;;
(언버로우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6> 수비시 성큰 건설

성큰은 딱 한 개만 아주 좋은 위치에 지어놔도 저글링 한 부대 이상의 역할을 해 낸다
먼저 첫번째 성큰을 해쳐리와 미네랄 사이에 짓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이 때 미네랄을 캐는 드론 때문에 콜로니 건설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데
그럴 때는 미네랄 캐는 드론들을 다른 미네랄로 이동시키고 콜로니를 짓는 센스가 필요!!

두 번째 성큰부터는 상대 종족에 따라 위치를 달리하는게 좋다
일단 상대팀에 테란이 없다면 성큰은 무조건 해쳐리보다 뒤쪽에 짓는 것이 좋다
미네랄 뒤편에 짓든지해서 최대한 깊숙히 지어야한다
그렇게 하면 상대팀이 쳐들어왔을 때 드론으로 성큰을 감쌀 수가 있다
그럼 상대 병력이 자신보다 엄청많다고 느껴지더라도 막아내는 성과를 낳는다

만약 상대팀에 테란이 있다면
두번째 성큰부터는 바깥쪽에 짓는 것이 좋다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입구와 평행하게 짓는게 좋다고 할 수 있다
마린은 레인지 유닛이라서 성큰이 해쳐리 뒷쪽에 있으면
성큰 사거리 밖에서 해쳐리와 다른 건물들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큰을 지을 때 몇 개를 지어야하는 문제는 아주 복잡하다
많은 경험이 필요할 것이다
보통 테란이 마메를 한번 갖춰서 나오는 순간에는 성큰 3개정도는 필수라고 봐야한다
저글링이 꽤 많이 있다하더라도 파벳 몇마리때문에 순식간에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성큰을 많이 짓다보면 어느 순간 드론이 별로 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성큰을 지을 때는 항상 드론을 보충해야한다
중반 쯤 가면 성큰을 7~8개 정도 지어야 할 때가 올 것이다
테란이 병력을 갖추게 되면 저그는 필히 럴커나 뮤탈을 뽑아야하는데
그 시간 동안 버티려면 저글링으로는 한계가 있다
성큰 7~8개가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라 드론은 보충해주면 된다

<7> 그 밖의 센스!!

저그가 2플토와 상대하려면 3해쳐리를 펴야 하는게 거의 정석이다
9드론을 해도 되지만 투칼라 9드론이 아닌 이상 요즘은 실속없다
3해쳐리를 펴고자 하면 첨에 병력이 없어서 입구가 질럿에 의해 막히는 경우가 생긴다
그리고 입구에 캐논을 깔기 시작한다
그럴 때는 다급해 하지 말고
저글링을 계속 모은 후에 입구에 파일런이 완성되어져가는 시점에
드론과 함께 뚫기를 시도한다(거의 뚫린다)

****드론밀치기를 아시나요?****
드론3~5기를 본진 바깥의 미네랄에 클릭합니다
그럼 드론은 질럿을 무시하고 통과하게 됩니다
질럿과 드론이 겹치는 순간에 스탑, 어택 등을 누릅니다
그럼 드론과 질럿이 버벅대기 시작합니다
그럼 저글링이 덮쳤을 때 질럿이 제대로 못 싸우고 몰살하게 되지요
드론과 질럿이 겹치기 직전에 저글링을 어택땅 하시고
드론밀치기를 합니다 한번만 하시면 안됩니다
질럿의 진형이 흩어진 후에 다시 본진 미네랄을 클릭해서
이동하는 도중 또 스탑해서 비비고 다시 바깥쪽 미네랄을 클릭해서
이동하다 비비고... 계속 반복합니다
입구가 뚫릴때까지......
입구가 뚫리면 저글링들 바로 입구 막던 플토한테 뜁니다
(반대의 상황에서 플토의 필요한 센스라면 드론을 강제어택하거나
드론이 오면 질럿을 뒤로 살짝 빼주는 정도의 센스!!)


+++++++++++++++++플토의 팀플 센스!!+++++++++++++++++++++++

<1> 첫 질럿은 무조건 달려라

보통 팀플 초보들의 특징은 질럿을 입구 쪽에 모아놓는다는 것이다
상대팀은 플토의 그런 행동이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질럿이 안 달려오는데 테란이 벙커를 짓겠는가??
저그가 성큰을 박겠는가??
저그가 플토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보통 2햇 내지는 빠른 3햇을 가기 마련이다
2햇도 약간 부자스럽게 하기 위해 드론에 욕심을 부리게 된다
그런데 상대 질럿이 뛰어오게 되면 그 욕심을 내기가 힘들다
그래서 성큰을 박게 된다 아니면 라바를 모아서 8저글링을 뽑든지...
그럼 3번째 해쳐리 타이밍이 늦게 되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힘들게 된다
첫 질럿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무조건 뛰어라!!

<2> 질럿 한 기도 소중히

고수의 싸움은 유닛 한기에 의해 승패가 갈린다고들 한다
파일런이 한번 막히면 이미 센터는 뺏겨있다
인구수가 안 막히고 물량을 쑥쑥 뽑아내는 것은 센스라고 보긴 어렵다
그럼 어떻게 똑같이 물량을 뽑았는데 이길 수 있을까
그것은 질럿의 컨트롤에 있다
맞고 있는 질럿을 뒤로 살짝 빼주고 상대방의 질럿 한기를 일점사 해주는 센스!!
이건 팀플만이 아닌 개인전에서도 꼭 필요한 컨트롤이다

<3> 상대팀 테란 견제

테란이 마메를 끌고 나오거나 벌쳐를 끌고 나오거나
어찌하든 플토는 그 병력을 질럿만으로는 막기가 너무나 벅차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
플토가 2게잇 이후에 코어와 포지 없이 3게잇을 가는 것은
상대 테란에게 날 죽여주시오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물론 자기편이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바로 3게잇을 가는 것은 좋지 않다
1:1 같은 경우에도 테란 상대로는 원게잇 태크를 타지 않는가...

아무튼 2게잇 이후에 포지나 코어 태크를 타는것이 좋다
포지를 지었다면 상대 테란의 입구를 캐논으로 조이는 것은 멋진 센스다
(그것을 눈치채고 scv를 동반해 캐논이 완성되기 전 뚫고 나오는 건 중수이상의 센스!!)
이때 같은 편의 지원이 필요하다
질럿만으로 입구를 막고 캐논을 지으려하면 밀리기 십상이다
같은편이 저그라면 저글링으로 테란 본진 안에서 괴롭혀 주거나
같은편이 플토라면 질럿을 몇기 보충해 주는게 좋다
같은편이 테란이라면??
테란이 벙커짓는게 훨 낫다 ㅡㅡ;;

테란의 입구를 캐논으로 막는게 실패했더라도 낙담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본진에 일단 캐논 2개정도로 수비해주고 태크를 무난히 타는게 좋다
테란이 바이오닉이라면 가급적 입구 쪽에 캐논을 짓고
벌쳐를 운영한다면 미네랄과 넥서스 사이에 그리고 게이트 옆에 캐논을 짓는게 좋다

테란에게 가스러쉬는 꽤 좋은 견제가 될 수 있다

<4> 상대팀 저그 견제

앞선 '저그의 센스' 중에 설명했지만
저그가 3해쳐리를 간다면 질럿으로 입구를 막고 캐논을 박는 것도 좋다
상대팀에 테란이 없다면 3게잇을 가는게 좋지만
테란이 있다면 2게잇 이후에 포지를 짓게 되므로 겸사겸사
테란이나 저그 중 한 곳을 막는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중반 쯤에 저그가 뮤탈을 띄웠다면 커세어보단 아칸을 추천한다
실력에 따라 커세어와 다크를 운영하는 센스를 보이는 것도 괜찮다
무조건 아칸을 가야한다는 규칙은 없으니까
참고로 저그가 9드론을 뛰었거나 2칼라 9드론 저글링 러쉬가 올경우...
2저그가 초고수의 컨트롤 능력을 지녔다면 막는 것을 포기하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
투저그인걸 알고 시작했다면 평소보다 빠른 게이트를 가기 바란다
일반적으로 7.5파일런이나 8.5파일런을 가는데
6.5파일런 정도를 가는 것도 괜찮다
그리고 게이트는 넥서스 근처에 짓도록 한다
입구에 지어서 입구를 좁히는 것이 좋지 않느냐 하는 의견도 있지만
게이트 부서지면 끝이다 ㅡㅡ;;
넥서스 근처에 지어서 프로브와 함께 싸워야한다
이건 무조건이다 질럿만으로 2칼라 저글링 러쉬 절대 못 막는다
프로브와 싸울때는 프로브를 앞에 세우고 질럿을 뒤에 세우는 진형을 갖추도록 한다
프로브가 약간의 레인지 유닛이니깐 뒤에 세워야하지 않느냐 하겠지만
저글링을 어택땅 찍으면 질럿을 때리려고 하기 때문에
질럿이 프로브 사이에 있을 경우 저글링은 버벅대기 시작한다
그 점을 노려야하는 것이다
2칼라 러쉬를 막기 어려운 이유는 그런 어택땅 컨트롤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프로브가 나오면 저글링을 돌리면서 게이트를 깨거나 프로브만 잡아준다
어택땅 2칼라 저글링 러쉬를 막았다면
당신은 이미 중수이상의 단계에 있다고 봐도 된다

초고수의 2칼라 저글링 러쉬를 막았다면??
얼마전 스카이프로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한빛의 박대만이 해냈다
(실제로 보진 못했지만 잘했다고들 하더라)
신정민, 주진철급의 투칼라 러쉬를 막아낸다면
수비에 있어서만큼은 초고수다

<5> 다크템플러 활용

플토에게 있어 가장 활용 가치가 높은 유닛이 머냐고 하면 단연 다템이라 말하겠다
초중반은 물론 중반 이후에도 다템은 아주 유용하게 쓰여진다
상대의 멀티 견제는 물론 빈집 털이와 센터 장악 등에 쓸 수 있다
저그의 본진을 다템으로 노리는 정도의 센스도 좋다
등잔밑이 어둡다는 속담은 괜히 있는게 아니다
다템이 이동할 때는 어택 땅을 찍는 것보단 무빙으로 움직이는게 좋다
괜히 발각되서 상대를 대비하게 만드는것보다
몰래 본진에 침투해 일꾼을 잡아주는게 좋다
센터 싸움에서 다크를 활용할 때는 상대의 스캔 에너지를 생각해서
치고 빠지거나 한 마리 씩 던져주는 컨트롤도 좋은 센스다
그리고 다템 4마리의 위력이 상당한 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
넥서스이든 해쳐리든 다템 4마리가 썰기 시작하면 금방이다
그걸 잘 이용해 보기 바란다

<6> 36계 줄행랑 - 허허실실(?)

질럿과 저글링의 전투 중에 병력이 밀린다고 생각되면
자연스럽게 모든 병력을 빼기 마련이다
이 때 막연히 자기 본진까지 우클릭만 찍는게 대부분인데
그러면 발업저글링에 의해 많은 병력을 잃기 딱 좋다
뒤로 후퇴하는 가운데 저글링이 쌈싸려는 움직임이 있으면
잠깐 어택땅을 해주는 정도의 센스는 중수이상의 티를 낼 수 있다(?)
순간의 어택땅이 무빙으로 움직이는 저글링의 상당수를 없앨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순간 고수의 센스는 무엇일까?
후퇴하는 병력이 드라군이라면 끊임없는 무빙샷으로 저글링들을 몰살시킬수도 있다
저글링 상대로 웬 드라군이냐고?
저그와 테란이 같은 팀이라면 2게잇 이후에 드라군이 나올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다수의 저글링이 드라군에게 아주 천적이지만
무빙샷 컨트롤의 초고수들에겐 저글링이 천적인지 드라군이 천적인지......
그런 초고수들의 플레이를 따라하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하길 바란다

일단 드라군이든 질럿이든 병력을 빼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고수의 센스!!
그건 병력 중 일부분을 돌리는 플레이다
한 부대의 병력을 후퇴하는 과정에서 2~3기의 병력을 다른 쪽으로 빼낸 후
상대의 본진쪽으로 이동을 한다거나(공격을 할 수도 있다)
그냥 이리저리 빙빙 돌아다니면서 상대의 공격을 분산시킬수가 있다
병력이 밀려서 빼는 다급한 상황에서 이런 플레이를 어떻게 하냐 물어올 수 있다
그게 바로 센스다!!
온겜넷 김동수 해설위원의 명언 "스타급 센스" 는 저런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한다
이렇게 병력을 빼는 도중 일부 소수 병력을 우회하는 정도의 센스는
꼭 플토뿐만이 아니라 저그와 테란 모두에게 유용한 플레이라고 할 수 있겠다


++++++++++++++++++++++++테란의 팀플 센스!!+++++++++++++++++++++++

<1> SCV는 공격 유닛이야!!

scv는 더이상 일꾼이 아니다
보통 바이오닉 러쉬를 나갈때면 마린과 파벳 메딕만 끌고 나가는데
scv를 한두기 섞어서 나가면 그 자체 만으로 중수 이상의 센스를 지녔다고 볼 수 있다
부대지정을 보통 마린, 메딕을 따로 하기 때문에
scv를 메딕과 같이 부대지정 해 놓으면 컨트롤 하기가 편하다

그럼 scv를 어디에다 쓸 것인가?!
가장 큰 용도는 두 가지라고 보면 된다
첫 째는 몸빵(바리케이트)이요, 둘째는 벙커러쉬다
보통 메딕을 앞에 세워서 마린을 보호하곤 하는데
그 역할을 에씨비가 더 잘해줄수 있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그리고 플토나 테란에게 아군과 같이 러쉬를 갈 경우
게이트나 배럭 옆에 벙커를 짓는다면 이미 승기는 넘어왔다고 봐도 된다
이때 상대방은 벙커짓는 scv를 강제 어택 해주는 정도의 센스가 필요하다
그 밖에 scv 용도라면 정찰을 위한 엔지니어링 건설, 터렛 건설 등이 있겠다
러쉬 갈 때 scv 1~2 마리는 꼭 챙기길 바란다

<2> 스캔은 폼으로 달고 있는게 아니야

초보와 중수 사이의 테란들의 공통점이라면
스캔 활용이 미숙하다는 것이다
스캔은 다템이랑 럴커만 잡으라고 달려 있는게 아니다
스캔은 사기라고까지 하지 않는가?
상대의 본진을 보고자 할 때 플토는 옵저버가 필요하고
저그는 공중 유닛 하나를 희생해서 볼 수 밖에 없다
근데 테란은... 스캔 한번 찍어보면 끝이다
그런 스캔을 아주 잘 활용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일단 스캔이 달리면 저그 진영을 필히 살펴라
팀플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저그의 빌드라고 가히 말할수 있다
그리고 스캔 에너지가 200이 차도록 냅두지 말아라
어디든 뿌려라 상대 본진이든, 센터든, 앞마당이든...
당신이 너무 바빠서 그런데까지 볼 여유가 없다??
당신은 못봐도 된다 같은 편이 볼 것이다 스캔만 뿌려라
그렇다고 스캔 에너지를 바닥까지 드러내면서 낭비하는 짓은 안할거라 생각한다
누가머라해도 스캔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클로킹 유닛의 디텍팅에 있으니까...
상대팀이 클로킹 유닛의 태크를 확보했다면 스캔 1~2번 에너지는 남겨놓기 바란다
(커멘드센터가 2개라면 4번정도 쓸 수 있을만큼은 있어야...)

<3> 상대팀 테란 견제

테란이 마메 병력으로 벙커와 캐논을 뚫는건 아주 힘들다
그 점을 활용하기 바란다
게임이 시작한 후 극 초반에
상대 테란의 본진을 발견하고 2배럭 태크를 확인한 후에는
상대의 입구에 벙커 짓는 생각을 꼭 고려해보기 바란다
지을까 말까가 아닌 성공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라
성공할 수 있다면 지어라
상대 테란이 그걸 발견할만한 센스가 있는지
다른 상대팀 멤버가 그것을 저지할만한 능력이 되는지(발업저글링 등)
순간 파악하는 정도의 센스를 가지길 바란다

벙커가 완성되면 마린을 꽉 채우기 바란다
할 수 있으면 벙커를 2개 짓기 바란다
벙커 한 개는 마메가 갖춰지면 뚫기 쉽다
테란이 조여졌으면 다른 한명을 압박하면 된다

<4> 입구막기

여기서 입구를 막는다는 것은 겜 시작할 때의 얘기가 아니다
겜 중간에 상대의 많은 병력이 쳐들어올때(저글링, 질럿 등 밀리유닛)
입구를 엔베와 서플등의 건설로 막는 것을 말한다
scv 한기로 조금씩만 건설해도 된다
이런 플레이는 프로게이머의 센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얼마전 팀리그 GO 와 SK 의 대결에서
서지훈이 임요환을 상대로 제대로 보여주었다

<5> 생마린 러쉬

많은 사람들이 테란을 하게 되면
마린메딕이 갖춰지기 전까지는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스타라는 게임은 마린 한기 나올 때 부터,
아니 에씨비 1기가 나올 때부터 전쟁은 시작된 것이다
초반 같은편의 질럿이나 저글링이 상대팀에 러쉬를 갈 때
마린 2~3기가 함께 가준다면 공격력은 몇 배까지 강해질 수 있다
이 때 역시 무리해서라도 scv 한 두기를 동반한다면 탁월한 센스!!
마린은 메딕이 없으면 안된다고들 생각하는데
아카데미 없이 배럭만 늘리면서 물량에 치중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모두에게 필요한 팀플 센스!!+++++++++++++++++++++

<1> 초반정찰의 우선 순위를 알아라!!

당신은 팀플할 때 어디부터 정찰을 가는가?
시계 방향? 그냥 가까운 곳?
할 수 있다면 저그 진영부터 가 보아라
(오버로드가 온 방향에 있겠지)
더욱이 같은 편에 저그가 있다면 상대팀 저그의 빌드는 아주 중요하다
(참고로 랜덤이 있다면 우선순위는 랜덤의 파악과 저그 위치 둘다 중요하다)

저그 진영이 조기에 발견되었다면(아군의 오버로드에 의해)
같은편의 정찰 방향과 반대쪽부터 정찰을 해라
최대한 빠른 시간에 모든 곳을 정찰해야 한다는 의미다
저그가 오버로드 정찰을 한다면 오버로드가 가기에 먼 곳을 정찰해라
보통 오버로드가 2군데 스타팅 포인트를 이동할 시간에
다른 한명이 모든 지역을 다 정찰하는 게 맞다
(ex. 오버로드가 11시에서 1시까지 갔다면 나머지 지역을 다 정찰해야함)

<2> 탁월한 전투 센스!!

전투는 단순히 어택땅이 아니다
2칼라 9드론 저글링 러쉬를 했더라도
어택땅을 찍으면 상대는 쉽게(?) 막을 수 있다
어택땅은 가급적 삼가하라
전투가 일어날 때 화면은 전투가 일어나는 곳에 위치해야 한다
이 때 병력 생산은 단축키 또는 빠른 화면 전환에 이은 빠른 생산으로 하되
최대한 전투가 일어나는 곳에 화면을 맞춰라
그리고 할 수 있는 한 최대의 컨트롤을 해라
유닛 한기 한기를 소중히 여기고
같은 편과의 호흡을 생각해야 한다

병력이 밀리면 그냥 본진까지 냅다 후퇴하지 말고
상황을 봐가면서 후퇴해라
웬만한 병력 차이라면 바로 상대의 본진까지 올인 러쉬를 하지는 않는다
한 쪽을 밀어내면 다른 한쪽이 치고 들어오기 때문에 쉽게 쳐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병력이 밀리더라도 뒤로 약간만 후퇴할 뿐
상대가 계속 들어오는지를 판단하고 센터쪽으로 진출을 노려라
이런 치고 빠지고가 계속 반복 되는 순간에
초보, 중수들은 알 수 없는 희열을 느낄 것이다
극도의 긴장감과 자신이 뭔가 하고 있다는 뿌듯함을 느낄지 모른다
그럼 느껴라 그게 팀플이다

이렇게 복잡한 전투가 일어나는 상황에서
소수 유닛을 상대 본진으로 침투 시키는 플레이는 고수의 센스라 할 수 있다
전투가 일어나면 생산건물의 랠리 포인트를 센터 쪽으로 찍기 마련이다
그럼 본진에는 병력이 미비할 수 밖에 없다
그 점을 노려라
하지만 상대방이 뒤로 빠져나가는 그 병력을 놓치진 않는다
그렇다고 당황하진 마라 그 빠져 들어오는 병력으로 인해
상대는 조금이나마 흔들렸으니까...

<3> 같은 편 본진을 둘러보는 정도의 센스!!

팀플은 개인전이 아니다
자기 혼자 플레이 하고 있으면 안된다는 말이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아군의 본진도 가끔씩 둘러봐라
어떤 빌드를 구축하고 있는지 어느쪽에 건물을 짓고 있는지...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빌드를 자신도 구축하기 바란다

자신의 팀이 투저그라고 하자
그리고 상대팀에 저그가 한 명 있다
그럼 상대는 9드론을 할게 거의 뻔하다(2햇은 죽음이다)
근데... 자기 편 두 명이 다 12투햇을 가고 있다면...
쌩뚱 맞은 상황이다
상대 저그는 수비를 위해!!!!! 9드론을 갔건만...
오히려 자기 또는 자기편이 그 9드론에(성큰러쉬 동반) 죽을 수 있다
한명이 2햇을 갔다면 한명은 9드론 또는 12스포닝 정도를 가주는 센스를 가져라

<4> 초반 상대의 유닛을 혼란시키기

초반 정찰에 성공했다면 상대의 태크를 파악할 수 있다
상대가 5드론 스포닝을 갔나?
그럼 정찰간 일꾼이 살아서 돌아오려면 냅다 뛰어야겠군 ㅡㅡ;;
그런 짓은 하지 말길 바란다
5드론 저글링이 그냥 냅다 뛰어오면 힘들다
모르나?! 알지 않는가.......

정찰간 일꾼으로 그 저글링들을 유인해라
물론 유혹에 넘어오는 저글링이 있을리요마는
그래도 해 보아라 그리고 가는 길을 막고 애원해 봐라
"나 좀 보이소~ " 하고...
저글링이 뛰어가는 앞에서 막으란 얘기다
걸리적 거리는데 그냥 지나 가겠나??
한 번쯤은 툭 칠 것이다.......... 성공한거다
잠깐이나마 일꾼을 따라올 것이다
그 몇 초의 순간이 자기와 자기편을 살릴 수 있다

저글링만이 아니다
앞서 '플토의 센스' 편에서 설명했지만
첫 질럿이 나오면 바로 뛰어야 한다
그 질럿도 유혹해 보라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시도해보라 잠깐의 버벅댐으로 인해
자기편이 안도의 한숨을 내쉴 것이다

<5> 엘리미네이트 안 당하기

"가스 남겨주세요~~!!"
......................
......................
......................
비굴하다...
뭡니까 이게~ 가스매너 나빠요~  ㅡㅡ+
진정한 팀플유저라면 저런 소리는 하는게 아니다
엘리 당하기 싫으면 미리 대처해라
일꾼을 빼서 아군기지에 숨어 들어가 거기서 건물을 짓든가
어디 다른 스타팅 지점에 가스통을 짓든가 해라
"가스 남겨주세요~" 하는 애들 중 상당수는 부활하더라(?)
그러지 말길 바란다
자신의 역량으로 엘리를 모면해라
본진이 밀릴 것 같으면 센스를 발휘해서 예측하고
병력생산하는거 취소하고
해쳐리 만들 돈(350 드론생산 값 포함)과 넥서스 만들 돈을 남겨둬라
테란은 커멘드 띄워서 도망가고 미네랄 50은 남겨라
제발 비굴해지지 말길 바란다

--------------------------------------------------
'센스'는 말 그대로 순간적인 재치입니다
실제 게임상에서 잠깐의 발상 전환이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센스가 되는 겁니다
그런 센스를 알아봐주는 정도의 실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또한 센스가 뛰어난 사람이겠지요 ^^
남이사 멀 하든 상관않고 자기 플레이만 하는 사람이라면
저런 센스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
팀플레이의 고수들이 되길 바랍니다
팀플의 진정한 묘미는 호흡이 척척 맞을 때 있습니다
서로 아무말 하지 않아도 뭘 해야할 지 아는 그런 호흡!!
양팀이 모두 그런 호흡을 가지고 있을 때
그 게임은 정말 황홀하지요 경험해보셨나요? ^^

이상으로 저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아주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시니 감사하구요

제 베넷 아뒤는 아시아 Nex]With-J, WithmylipS 입니다
보시면 아는체 하고 같이 놀아요^ ^;

p.s. 2010년 4월 27일 조금 수정했습니다.
      지금 보니 글을 너무 부끄럽게 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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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5 14:59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 정성이 . . 배어나오는..
키쿄우™
05/02/25 17:55
수정 아이콘
저는 참.. 재밌네요 -_-;
SkyKiller
05/02/25 18:42
수정 아이콘
망설임 없이 자신있게 외칩니다.

추게로~~~~~^o^
오재홍
05/02/25 18:49
수정 아이콘
저도 보고 '참 재밌군요'... 멋진 센스가 돋보이는 글 같습니다.
라구요
05/02/25 19:33
수정 아이콘
어떤 조합도.. 가장 중심이 되는건 저그의 역활이겠죠.
저그가 어느정도로 상대를 흔들고, 최대한 도와주고, 얼만큼 버티느냐에..
-_- 베틀넷에서 게임하다보면..언제나 타겟 1순위는 만만한저그진형 -_-
05/02/25 19:58
수정 아이콘
추천! 정말 좋은 글 입니다..
모르는 유저들끼리모여서.. 한번의 채팅없이 밀고 밀리면서 팀플을 승리로 가져갔을때.. 아.. 그 맛에 팀플하죠^^
05/02/25 20:51
수정 아이콘
전 한번의 채팅 없는 게임보단 상대편의 good 소리를 들으면서, 또 치면서 하는 게임의 맛이 더 짜릿하던데요..

그리고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2:2 헌터 팀플에서 상대가 투 저그 아닐 때 테란저그 조합으로 메카닉 쓰는 게 잘 통하나요?
김성인
05/02/25 21:08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글이네요
05/02/25 21:20
수정 아이콘
참.....맵이 헌터라는 전제로 글을 쓰신거 같네요
묵향지기
05/02/25 22:1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맵은 헌터로 전제로 쓴글이죠. 그리고 이글 잘썻네요..ㅡㅡ/~

저도 한때 팀플유저였는데 팀플유저 보니 방갑네요 ^^

한가지 보충하면 고수들은 드라무빙샷으로 저글링잡아 먹는다고 했는데 저글링이 소수이거나 좁은길이면 충분히 드라컨해서 잡을수있지만 스피드업된 저글링이 다수 모이면 드라가 저글링 밥이됩니다. 한마디로 삽질하는거죠 -_-; 드라로 갈려면 울편이 몸빵해주거나 다른유닛도 같이뽑아아죠..

아티님 메카닉해서 벌처가 활동하면 무서워지지만 그전에는 무방비에 가까워서 울편 한명이 저그 컷하고 한명이 태란 메카닉뚫으면 뚫릴 타이밍 나옵니다. 간혹 위치관계없이 온니메카닉하시는분도 계시던데 그럴경우 원게잇원포지가서 대놓고 포토러쉬하면 그냥 지지죠;
축복해줄께
05/02/26 00:02
수정 아이콘
부족한 글을 좋게들 평가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
그리고 반가운게 위에 '김성인님' ??
정말 성함이 '김성인' 인가요?
저랑 성까지 똑같으시네요
순간 놀랬습니다 ^^;;;;;
그리고 묵향지기님 말씀따라
다수의 저글링에게 드라군은 밥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했던 바에 의하면
드라군 무빙이 환상에 이르게 되면 저글링으로 쌈싸먹는게 안됩니다
일단 어택땅으로 드라군을 잡는건 절대 불가능하구요
쌈싸먹으려고 무빙하는 순간 드라군이 진로를 바꿉니다
그리고 둘러쌌다고 생각될 때는 막힌 한 부분을 일점사로 뚫고
빠져나가는 컨트롤까지 합니다;;
거짓말 없이 말씀드리는건데
박정석 선수라도 이렇게 까지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지요 ^^
전에 박정석 선수가 자신보다 드라군 무빙샷이 훨 뛰어나다는
한빛의 박영민 선수가 생각났습니다

테란&저그의 조합에 대해 한 말씀 드리자면
다른 맵은 몰라도 헌터에서는 대부분의 전문가들과
고수들이 인정하는 최악의 조합이 바로 테란&저그입니다
묵향지기님 말씀대로 메카닉 가려하면
원게잇포지로 조여지는 건 물론이고
바이오닉을 가고자 하더라도 2게잇 포지에 의해 조여지기 쉽습니다
이래저래 테란은 갖히는게 운명입니다
테란을 그냥 마메 갖춰서 나오게 놔두는건 썩 좋지 않은 운영이라봐야죠
같은 팀 저그가 얼만큼의 실력을 갖췄느냐가 중요합니다
상대가 투프로일 때 3해쳐리 저글링으로
투플토와 힘싸움을 벌일만큼의 능력을 갖췄느냐...
(투 플토 중 한명은 원게잇이겠죠)
상대팀에 저그가 한명 있다면 그 저그를 압도할 수 있느냐 등의
실력 정도가 메카닉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축복해줄께
05/02/26 00:08
수정 아이콘
위의 댓글중 마지막 부분에서
상대 저그를 압도할 수 있느냐의 문제는
물량적인 문제가 아님을 밝힙니다
같은 9드론 스포닝을 했더라도 상대의 저글링을 피해
파일런 및 캐넌을 짓기 위해 나온 프로브를 컨트롤로
제거해준다든가 하는 정도의 운영과 실력을 말합니다 ^^
저그ZerG
05/02/26 00:36
수정 아이콘
아... 팀플을 아무리 많이 해도 안늘던 저에게는 한줄기 햇살이군요 =_= ;;
감사히 보고 갑니다~
StrikeLush
05/02/26 02:27
수정 아이콘
이글을 보면서 오리지날시절 게임방 대회나가기 위해 연습하던 중2때 제 모습이 생각나네요.
추게로!
또 이런 센스있는 글을 써주신 축복해줄께님 축복합니다.
읽으면서 공감이 절로나고, 그렇지 ! 를 연발하게 해준 글이라는...乃
강은희
05/02/26 06:24
수정 아이콘
하핫..팀플 유저로써 아주 공감되는 글을 올리셨네요.당연히 저렇게 하는게 기본이죠...다만 저 혼자 열심히 해봤자 같은 편이 따라주질 못해서 많이 지네요.열심히 하면 상대편이 맵핵이라고 욕을 해대고^^
그리고 nex채널이면 팀플 지존 채널 아닙니까??주눅 들어서 nex분들이랑 겜 못하겠[..]
김승남
05/02/26 07:29
수정 아이콘
글 쓰는 센스또한 스타급 센스시네요~^^
이 부분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이 점을 십분 활용한다면 같은 편에게 칭찬듣기 딱 좋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승남
05/02/26 07:49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어봤는데.. 정말 글을 재밌게 쓰시는 센스에 내용까지 너무 좋은 글 이네요~^^
한가지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상대가 벌쳐를 운영한다면 미네랄과 넥서스 사이에 그리고 게이트 옆에 캐논을 짓는게 좋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파일런과 소수캐논으로 입구를 좁히고 유닛으로 입구를 막는것이 자원면에서 훨씬 효율적이지 안을까요? (캐논수가 적어도 되니까요..)
만약 이 방법이 좋지 않다면 어떠한 이유에서 일까요? 태클이 아니라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05/02/26 08:58
수정 아이콘
입구에 방어를 하는 라인은, 주병력이 센터로 진출할 즈음에서 벌쳐의 난입으로 휘둘릴 수 있습니다. 항상 입구에 병력이 상주할 수 없는 노릇이고, 별쳐 한두기 들어와서 일꾼 피해를 입힌다면 그 또한 간단한 피해가 아니라서요. 그런 면에서 글쓴이님은, 미네랄 근처에 방어라인을 갖추라고 글을 쓰신거 같은데, 아니면 -_-;;; ( 추가로 이후 오는 뮤탈이나, 각종드랍류에도 약간의 플러스 요인이 되겠죠? )
Roman_Plto
05/02/26 11:34
수정 아이콘
조금 길긴 하지만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글쓴이의 "센스!" 가 돋보이네요.. ^^
NaL_lOvE_
05/02/26 12:14
수정 아이콘
ctrl+ f 신공으로 '센스'라는 단어를 찾아 본 결과 총 70번 남발 ^^;
글 잘 쓰셨네요..
마음에 와 닿는 글이네요.
정말 글솜씨도 센스급이시고..
이 글 이젠 추게로 옮기는 운영진의 '센스'만 남았나요? ;;
Return Of The Panic
05/02/26 22:09
수정 아이콘
와우! 팀플에서 꼭 보여져야 할 '센스'들이 모여있네요.. 좋습니다!
Return Of The Panic
05/02/26 22:2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자신이 저그고 상대가 저그가 있는데 탐색 안가주면 저그 입장에서는 화가 납니다. 9드론 해야 할지 11풀 해야 할지 12햇 해야 할지 구분이 안 가거든요...
그리고 9드론으로 출발했는데 상대 종족이 랜덤인데 종족이 뭔지 탐색을 안해주면 매우 뻘쭘해 집니다. -_-;; 얼루 달려야 할지 모르게 되거든요... 같은 편 저그가 있으면 일단 일꾼으로 정찰 들어가서 상대의 빌드, 입구 막힌 여부, 병력 정도를 꼭 체크 해 줍시다.
축복해줄께
05/02/26 22:32
수정 아이콘
강은희님 저희 op nex- 는 팀플 전문 길드가 아닙니다
nexus 랑 착각하신 듯 싶네요 ^^;;
묵향지기
05/02/27 10:07
수정 아이콘
팀플을 쫌하시는분들은 토스전도 해보세요. 아시아서버기준 brood war kor-asia 여기가 토스전 채널인데 거기서 빡센팀플해보면 질럿한기를 더잃어서 결국지는 스릴넘치는 게임할수있습니다. ㅡㅡ/~
강은희
05/02/27 10:29
수정 아이콘
으흐..역시 아니군요^^; 쓰고나서 아차 했답니다;;
필살의땡러쉬
05/02/28 00:25
수정 아이콘
러커 나오면 같이 싸우기보다는 혼자서 디텍팅이 안되는 진영하나를 파괴하거나 한명을 묶어두고 나머지를 치는식으로 싸워야죠. 그리고 상대방에 테란이 있을경우 저그가 가면갈수록 암울해지는데요. 이럴때는 무조건 저그들은 9드론뛰어서 비테란들을 타격하면서 원해처리러커로 테란에게 시간을 벌면 9드론 하고도 쉽게 밀리지 않습니다.
필살의땡러쉬
05/02/28 00: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헌터의 경우 도움이 안오거나 늦게온다는 가정하에 투9드론잘하면 프로토스로 못막습니다. 저그에게는 투9드론에 성큰러쉬정도면 당황할경우 역시 그냥 끝낼수 있습니다.
필살의땡러쉬
05/02/28 00:28
수정 아이콘
테란은 벙커하나의 센스와 적절한 수비를 할경우 막히는게 보통이지만 가끔 scv뛰쳐나오는 타이밍을 놓칠경우 다수 발업저글링양방치기에 벙커 뚫릴수도 있습니다. 아 그리고 거리가 멀경우 가끔 선캐논하면 투9드론 막히는 경우도 생깁니다.
필살의땡러쉬
05/02/28 00:31
수정 아이콘
9드론 저글링을 하고 질럿빈집이 들어와도 저글링을 꾸준히 생산했다면 1:1로 막을수 있고 하여튼 저그는 9드론이 좋은것 같습니다-_-;
축복해줄께
05/02/28 09:28
수정 아이콘
필살의땡러쉬님// 우선 긴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말씀대로 럴커는 디텍팅 안되는 진영으로 쳐들어가는 것이 최선이죠
근데 저그 혼자서만 쳐들어가는 상황보단(저글링과 함께)
아군과 함께 쳐들어가야하는 상황이 많이 나옵니다
그럴 경우 아군의 병력이 상하지 않게 스탑해주는 재치와
또 아군은 럴커가 상대 본진 깊숙히 들어갈 수 있도록
입구를 열어주고 비켜주는 센스가 필요하죠
럴커가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려고 버로우를 풀었는데
드라군이나 기타 아군 병력들이 앞을 꽉 막고 있으면 뻘쭘합니다^^;;

그리고 투칼라구드론 잘하면 플토로 막는걸 포기하라고까지 위에 언급했었구요^^
투칼라구드론은 최고의 컨트롤러들이 할 경우 상식적으로 막는게 불가능하죠
그래서 방송경기에서도 금지하는게 아니겠습니까 ^^
테란이 벙커 짓고 버틴다 해도 가스 캐기도 힘들고
필살의땡러쉬님 말씀대로 한타이밍 저글링들이 벙커를 둘러싸면
순식간에 깨지기도 하구요
여러모로 분위기는 투저그에게 있지요

그리고 상대팀에 테란이 있다면 9드론 아주 좋죠
저도 한 때 팀플하면 무조건 9드론만 하던 매니아였습니다^^
9드론 컨트롤과 이후 운영은 누구보다 잘한다고 자부했고
주변 사람들도 인정해주는 ㅡㅡ;;
쿨럭!! 그건 그렇구요 ~ ^^

근데 9드론 럴커는 요즘 테란들이 워낙 대처를 잘합니다
더욱이 플토도 9드론 저글링에 크게 휘둘리지 않구요
9드론 럴커를 가더라도 럴커가 나오기 한 타이밍 전에
이미 테란이 마메 병력을 갖춰서 나옵니다
본진엔 터렛과 벙커가 있을 것이고
상대팀은 럴커가 있는 저그에게 공격가지 않고 다른 한명에게 공격을 갑니다
그 상황은 아군 혼자서 막아야합니다
저그가 원해쳐리라 병력이 적고 도와줄 수 있는건 럴커지만
그 럴커도 소수뿐입니다 스캔 플레이에 의해 많은 피해 없이 잡힙니다
9드론 럴커 플레이는 그게 막히면 거의 끝이죠 너무 가난해서...
이런 상황을 많이 겪어보셨는지는 모르겠네요

9드론 저글링을 하고 질럿 빈집털이가 오면
생산된 저글링으로 막을수 있다는건
6저글링만 보낸 후 나머지는 본진에 모아둔다는 뜻인가요??
헌터 11시 12시 저그 플토 상황이라면 그것도 괜찮겠네요
6저글링은 바로 옆 플토가 아닌 다른 한쪽을 공격하고
(아마 상대 테란이 입구막는 플레이를 하든가
상대 저그가 2햇을 가는 경우가 딱 좋겠네요)
나머지 저글링은 본진에서 모아두는 플레이...

하지만 11시 12시의 상황이든 어느 상황이든지
후속 저글링은 공격하는 곳으로 랠리를 찍는게 좋죠
상황을 봐가면서 성큰을 짓구요
제가 9드론 이후 저글링들이 상대 본진에서 활약하고 있다면
대충 인구수가 15/17 아니면 16/17 정도에서 성큰을 짓게 되더군요
그리고 그 때부터 나오는 저글링들은 본진에서 모아둡니다

(이 전에 질럿 러쉬가 온다면 1~2마리 정도 오는건데
저그를 어찌할 순 없죠 11시 12시라면 가능하긴 하지만...
그 상황에서 저그에게 질럿 1~2마리로 러쉬를 가준다면 센스가 탁월한거죠
제 저글링을 돌아오게 하는거니깐요
그리고 그 질럿은 쌈싸먹혀 죽겠지요 ㅡㅡ;;;)

++++++앞에 상황과 이어서 보세요+++++++
9드론 저글링하면 저글링 한부대가 상대방 쪽 가서 활약하고 있다는 뜻.
이 때 상대 질럿이 오더라도 피해 없이 막으려면 성큰만으론 안되죠
드론이 죽으니;; (막긴 막죠 막아도 막은게 아닌 상황이 될 뿐)

성큰 없이 저글링만으로 상대의 빈집털이를 막으려면
6저글링 뛰고 난 뒤에는 모두 본진에 모아야 할 듯 싶습니다
근데 6저글링 만으론 상대를 휘둘기엔 요즘은 많이 힘들어보입니다 ^^

제가 생각하는 9드론의 최대 이점은
상대의 도박수를 확실히 끊는다는 것과
(센터 건물 러쉬 등)
초반의 주도권을 아군이 잡음으로 위험 요소를 줄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
제목에서도 보시다시피 이 글의 요점은 빌드오더가 아닌 센스죠^^
팀플에서 무조건 9드론을 한다는건 빌드의 중요성이지 센스라고 보긴...
9드론 저글링의 컨트롤과 이후의 완벽한 운영은 센스가 아니죠 ^^
저도 적는 입장에서 운영과 센스의 구분은 정확히 짓질 못하겠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기본 운영인듯 싶고 어찌보면 재치 넘치는 센스 같고...

필살의땡러쉬님도 저그유저이신가보네요 ^^
9드론을 최고 빌드라 생각하는 또 한분을 만나서 너무 반갑습니다
누가 머래도 저그의 최고 빌드는 9드론입니다 ^^ v

필살의땡러쉬님 부족한 글에
댓글 달아주심을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혹시나 저의 댓글이 공격적으로 보였다거나 자존심을 건드렸다면
사과 드립니다 (_ _)
글의 두서가 좀 없어서 읽기 힘드셨을텐데 ㅜ.ㅜ
즐겜하세요 ~^^
필살의땡러쉬
05/02/28 09:57
수정 아이콘
발업되면 돌아올수 있습니다. 노발업질럿의 경우 상당히 속도가 느리구요. 그덕에 상대방 본진에서 휘둘다가 돌아오면 오히려 쌈싸먹기구조로 가지요. 제대로 휘둘렀다면 자신의 저글링이 빠져도 충분히 팀원의 병력으로 끝내거나 묶어둘수있고요. 그리고 팀플에서 테란은 그렇게 빨리 나올수 없습니다. 어설픈 숫자로 나와봐야 질럿 저글링이나 생마린에게 잡히구요. 초반의 위험때문에 벙커짓고 소극적인 플레이하다보면 러커타이밍나옵니다. 컨트롤이 아주 좋아서 초반 소수병력만 가지고 놀라운 플레이를 한다면 모르겠지만요.
필살의땡러쉬
05/02/28 09:5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질럿 빈집이 1:1로 막힌다면 그 프로토스의 미래는 없겠죠. 하여튼 테란 나오기전에 1명 혹은 2명을 거의 아웃수준으로 만드는게 목적입니다. 물론 그러러면 2저그가 있어야겠지만요.-_-;
필살의땡러쉬
05/02/28 10:03
수정 아이콘
테란이 물론 쌔긴하지만 딱한번막아낸다면 다수대 혼자의 상황이니 테란이 아무리 날고기어도 힘들겠죠. 혹시 프로토스라면 테란입구에 캐논러쉬를 해도 좋고요. 러커나 캐논 둘중 하나가 아니면 솔직히 테란의 바이오닉을 막을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템이 아닌이상에야 오픈형 입구에서 1질럿으로 12저글링을 막는건 힘들겁니다. 아 그리고 제 방법은 3:3을 기준으로 정리한겁니다 ^^; 그렇다고 2:2에서 투저그의 9드론 플레이가 약하다고도 할순 없습니다.
축복해줄께
05/02/28 12:36
수정 아이콘
럴커 업그레이드가 끝나기 전에 테란이 마메 한부대로 나올텐데요^^
벙커는 딸랑 미네랄 100밖에 안합니다 절대 소극적이고 수비적은 아니죠
벙커 없이 저글링에 마린 2마리 혹은 에씨비 2마리 잡히면
벙커 하나 짓는 것과 같거나 그 이상의 피해를 보지요 ^^

님 말씀대로 9드론 플레이를 했다면 테란은 럴커로 막는게 必입니다
근데 중요한건 상대방이 럴커로 갈 꺼라는 것을 뻔히 아는데
잘 안당한다는 거죠 ^^;;
반면 2햇으로 가면 저글링 활용이 극대화 되므로
구지 럴커가 아닌 뮤탈도 선택할 수 있지요
언덕형 입구가 아니기 때문에 다수의 저글링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죠

필살의땡러쉬님께서는 3:3 을 기준으로 하셨기 때문에
약간의 관점 차이가 있을 수 있겠네요 ^^
글고 전 저희 팀이 2저그인걸 별로 안좋아합니다 사기라서 ㅡㅡ;;
그래서 저희 팀이 구지 2저그가 되면 가급적 2칼라 구드론은 삼가하죠 ^^
잘하고도 욕 먹는게 2칼라 9드론인건 님도 아실거라 생각되네요

결론적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2:2든 3:3 이든 저그가 9드론을 하는게 최선은 아니라는거죠^^
9드론은 초반에 약한 상대를 끝낼 수 있지만
중반이 넘어가면 물량에 취약함을 보이게 되구요
2햇은 초반에 우위를 점할 순 없지만
끝까지 힘싸움에 밀리지 않고 싸울 수 있다는 것이죠 ^^
나름대로 장단점은 있습니다~

그리고 3:3 은 변수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혼자서 수비만 하고 멀티만 막 먹다가 3:1 상황을 역전하는 경우도 나오고
물론 초고수들 사이에선 그런 일이 없습니다만 ...
개인의 실력이 잘 들어나는 건 2:2 팀플인것 같습니다
3:3은 미니맵의 모든 곳을 다 볼 수가 없어서
같은 편이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지요
근데 2:2는 바로 티가 납니다
실력 향상에는 2:2가 도움이 많이 된다고 봅니다
자신의 실력을 체크하는데도 2:2가 좋죠 ^^

절대!! 님께서 3:3을 전제로 써서 얕본다는게 아닙니다 ㅜ.ㅜ
님의 글을 보니 실력이 있으신 분인 것 같구요
전 단지 3:3 보단 2:2가 실력발휘와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머 그런 말씀을... ^^
필살의땡러쉬
05/02/28 14:42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죠. 2:2는 개인기중심이고 3:3은 호흡중심이 되니까요. ^^
六道熱火
05/02/28 15:43
수정 아이콘
2플토 vs 저그+테란시 테란에 대한 원게잇포지 압박은 플토가 취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에 비해선 그리 무섭진 않습니다. 일단 포톤러쉬 한다는 점이 저그에게 부담을 줄여주고(물론 테란은 그만큼 더 부담되겠지만) 적어도 저그가 원게잇포지 플토 진영에 난입해서 본진에 포톤캐논 한두개쯤 박아주도록 강제한다면 테란 입장에서는 막는게 수월해지죠. 저그가 어느정도 시간만 끌어준다면 포톤캐논 러쉬 자체가 자원을 상당히 많이 먹기 때문에 입구 서플라이 정도는 포기하고 본진 2팩토리 체제를 갖춘뒤 (물론 포톤 지어지는 동안 본진 커맨드 주위 벙커에 마린 넣어두는 센스정도는 필요하겠지요.) 벌처로 테란 본진에 포톤을 지을려 하는 프루브를 잡아주면 포톤러쉬는 거의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무서운 건 원게잇 테크+2게잇 질럿 조합 플토죠. 초반 원게잇 테크쪽에 들어오는 저글링의 압박만 효과적으로 막아낸다면 이후에는 저글링은 질럿에, 벌처는 드래군에 압박당하는 상태가 나타나서 저그+테란 조합이 경기를 이끌어나가기가 상당히 불리합니다. (물론 잘 이끌지 못하면 꺼꾸로 드래군은 저글링에, 질럿은 벌처에 압박당하는 상황이 나오긴 하겠지만...)
包靑天
05/03/01 15:38
수정 아이콘
축복해줄게//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저그로 팀플하다가 보면 맨날 겪는 애로사항이 9스포닝을 가야하는지 12스포닝을 가야하는지 12해처리를 가야하는 지, 이 문제입니다. ㅠㅠ
9드론 스포닝을 하자니 막힐 것 같고,(컨트롤이 안 좋다보니 성과도 적고, 설사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해도 공방에서는 우리팀이 평균 실력이라 제가 초반에 벌어둔 성과를 활용을 못하더군요, 저는 9드론이 가난하고)
12스포닝은 뭔가 애매하고(병력을 뽑기도 테크를 타기도...)
12해처리는 초반 습격에 밀릴 때가 많고

그래서 저그로 팀플레이 할 때는 늘 힘든 점을 안고서 경기를 합니다. 성적도 테란팀플과 플토팀플에 비해 저조하고요.

이왕 이렇게 좋은 글을 써주셨으니, 조금의 팁을 더 주셨으면 합니다. 상황별 빌드오버라고 할까요, 적어도 9스포닝 12스포닝 12해처리 빌드오더에 대해 약간만 알려주세요.
아무튼,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매우 유익했습니다.
05/03/02 00:00
수정 아이콘
팀플할때 는 뭐니뭐니해도
미니맵을 잘보라.
간혹 헬프라고 쓰지 않으면 같은팀 밀리는거도 못보는 분들이. ㅡ.ㅡ
축복해줄께
05/03/02 15:27
수정 아이콘
包靑天님//
상황별 빌드오더면 너무 장황해서 머라 답변을 드릴 수가 없네요
빌드오더에 관한 것은 게시판에 잘 찾아보시면 많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그 것에 대해 다시 글을 쓰려하면
<팀플할 때 필요한 센스들>과 비슷한 정도의 분량이 나오지 않을까;;

하지만 상황별 빌드오더 역시 딱 떨어지는 가장 좋은게 없고
경험을 많이 쌓으면 자연히 알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ㅜ.ㅜ

코쓰님// 말씀대로 팀플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이고
그 호흡을 잘 맞추려면 미니맵을 계속 주시해야합니다
2:2에선 미니맵의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을 만큼의 실력을 갖춰야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3:3 이상에선 다 볼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이윤열이나 최연성 같은 프로게이머라도 3:3에서 모든 부분을 다 볼 순 없습니다
(너무 단정짓는건가?? ^^;;)
센터에서의 큰 싸움은 물론 놓치지 않겠지만
드랍류라든가 큰 싸움중에 빈집털이 같은
구석에서 벌어지는 전투들은 많이 놓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3:3이나 4:4 팀플 시에 위기가 오면 채팅으로 알려주는게 좋습니다 ^^
六道熱火
05/03/02 16:17
수정 아이콘
저그는 크게 사용할 수 있는 빌드오더가 네가지 있습니다. 9드론 스포닝, 10드론 2해처리, 12드론 스포닝, 12드론 2해처리가 있죠.
대략 제 경험을 말씀드린다면... 9드론 스포닝은 저그+저그 조합이나 저그+테란 조합을 상대할 때 좋습니다. 저그+저그 조합이라면 2저그의 2칼라 9드론 저글링 러쉬가 상당히 무섭습니다. 특히 우리편이 플토라면 2저그 2칼라 러쉬에 쓸릴 위험성이 가장 크기 때문에 필히 9드론을 해주셔서 도와주는것이 좋습니다. 반면 우리편이 테란이라면 9드론 2칼라 저글링 러쉬도 벙커 하나로 충분히 막아낼 수 있기 때문에 12드론 스포닝을 가셔서 자원적인 우위를 점한 상태로 후반을 도모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저그+테란 조합에서 9드론을 쓰는 것은 보통 저 조합에서 테란이 메카닉을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반에 테란을 끝내거나 아니면 큰 피해를 주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10드론 2해처리 이후 스포닝풀은 무난한 빌드입니다. 12드론 2해처리보다 얻을 수 있는 자원의 양은 적지만, 1칼라 9드론 저글링 러쉬가 본진해 도착할 시나 아니면 1질럿 러쉬가 도착할 시 라바관리를 잘 하셨다면 6저글링을 타이밍 좋게 뽑을 수 있죠. 플토+저그나 플토+플토 상대시 플토가 빠른 러쉬를 할 기미가 보일 경우 사용하지는게 좋습니다.
12드론 스포닝은 저그+저그 상대시 우리편이 테란이라서 2칼라 저글링 러쉬를 무난하게 막을 수 있을것 같은 경우 사용하시거나 아니면 플토+저그시 저그의 9드론 러쉬가 예상된다거나 아니면 플토가 가까운 지형에 있을 경우 1질럿 러쉬 대비책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10드론 2해처리보다 병력 충원은 느립니다만, 발업 저글링을 빨리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12드론 스포닝풀 후 12드론까지 뽑은뒤 300모아 해처리를 하나 더 지을 수 있습니다만, 이것보다는 10드론 2해처리가 해처리 완성시기가 빠르다는 측면에서 좀 더 나은 듯 싶습니다. 저글링 발업도 무시할수 없으니 12드론 스포닝풀을 가시면 개스를 빨리 채취해 저글링 발업을 빨리 하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12드론 2해처리는... 부자빌드죠. 이건 플토+플토 조합이나 플토+테란 조합에서 플토가 멀리 있을 경우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실력이 비슷하다 보면 1칼라 9드론만으로 한 팀을 끝낼 수가 없기 때문에 중후반을 고려한 초반 운영을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만약 상대방이 플토+플토시 플토들이 빠른 3게이트를 올리면 이 빌드가 같이 따라서 3해처리를 바로 올리는 것이 가능하고, 일반적으로 플토+ㅌ란 조합시 테란이 메카닉 빌드를 잘 타진 않습니다만.... 테란이 메카닉을 간다면 빠른 레어를 올려서 무탈 체제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05/03/02 18:12
수정 아이콘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해갈게요~^^
SkyKiller
05/03/02 21:57
수정 아이콘
이거 아직 추게로 안갔네요.....

내가보기엔 충분히 추게감인데
05/03/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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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게로!!!
묵향지기
05/05/25 22:02
수정 아이콘
진짜 추게감 ^^
ⓢⓦⓔⓐⓡ
05/06/28 14:08
수정 아이콘
추게 안가나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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