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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7 03:05
타이밍 잡는 경우는 병영을 늘리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 않으면 스왑하지 않을 반응로를 다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반에 다는 경우는 빠른 멀티를 위한 미네랄을 저축하기 위해서 다는 것이구요, 그 외에 경우는 저그전 같은 경우 해병이 주력이 되는데 해병은 미네랄만 먹고 싸고 빠르게 나오죠. 이런 병영을 제대로 회전시키려면 앞마당만 먹고도 10~12병영까지는 전혀 무리없이 돌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다른 건물을 지을 자리가 많이 모자라게 되어서 그냥 병영 5-6개에다가 반응로를 다는 겁니다. 또한, 토스전 같은 경우 거신을 가는 토스에게 빠르게 바이킹을 많이 모아주어야 하므로 반응로를 달아줘서 나중에 스왑하도록 합니다.
11/02/27 03:46
저도 어느 것이 옳은지에 대한 의문은 많이 듭니다.
다만 반응로는 나중에 바이킹 다수나 의료선 다수 뽑을 때 상당히 유용합니다. 그리고 메카닉 체제가 아니라면, 테테전이나 테저전, 플토전도 은근히 가스는 그렇게 모자라지 않기 때문에 반응로 갈만도 하다고 봅니다.
11/02/27 05:49
테란의 특성상 앞마당을 먹더라도 한동안 가스를 채취하지 않습니다.
저는 보통 테테전은 1배럭 - 2마린 이후 더블 이후 111으로 가는데 앞마당을 먹고 한참 후에야 앞마당 가스를 채취합니다. 그래서 가스보다도 미네랄이 중요해서 111이후 3배럭 체제을 갖출땐 2배럭(반응) 1배럭(기술-업글)합니다. 물론 저그전에서 앞마당 이후 에는 배럭을 놀게하지 않기 위해 배럭을 8배럭이상까지 늘립니다. (반응로달지않구요) 물론 인구수 200이 차면 바로 전원 반응로를 달거나 울트라 대비용으로 기술실도 몇개 달기도 합니다. 즉 정리하자면 가스 50/50 미네랄 150이지만 테란의 경우 앞마당 먹은 이후에 가스유닛 위주로 가지않는다면 미네랄이 더 중요해서 앞마당 활성화 전이라면 반응로를 활성화 후라면 배럭을 늘리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11/02/27 12:41
저는 마스터 3100점 테란인데요, 글쓰신 분의 생각과 마찬가지로 초반에 특수한 상황이거나 스왑용이 아니면 병영에 반응로를 달지 않습니다.
무려 50이나 되는 가스자원도 자원이지만 반응로를 다는데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해병을 추가하지 못하는 것이 저에게는 매우 큰 단점으로 느껴져요. 실제로 제가 선보급고 패치 이후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매우 힘들어할 때 스타2를 시작했는데, 저그전만큼은 저보다 정말 실력이 많이 떨어지시는 분들에게도 자꾸 지다가, 딱 한 가지, 병영에 반응로를 달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마인드의 변화를 가진 후에 저그전에도 감을 잡았어요. 물론 각자의 취향이고 선택이겠지만, 저는 글쓰신 분의 의견에 매우 동의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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