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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3 23:09
전체적으로 신지의 파트너였던 아스카의 역할을 레이가 대신하는게 이번 영화판의 주스토리입니다.
1. 주인공3명의 스토리에 1명 정도 여성파일럿을 더 넣어서 새로움을 주고자 할려고 한듯 합니다. 2. 원래 원작에서는 제12사도 레리엘 (허상공간을 가지고 뭐든 삼켜버리는 둥그런 사도)에게 룽기누스창을 던져 달에 박힙니다. 영화판에서는 생략된 것입니다. 그리고 제 17사도 카오루는 원작에서는 그냥 오지만 파에서 달의 에바개발작업 화면이 나오고 여기서 이어지게 할 요량으로 아니면 멋있게(응?)하기 위해서 타고 내려오는거 같습니다. 마지막 엔딩크레딧 이후 영상에서 창을 던지면서 내려와 에반게리온의 동결시키는 장면과 등장신을 같이 보여주기 위함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3. 3편에 모든 이야기를 담고자하고 아스카 대신 레이와 신지을 이어줄려고 하다보니 스토리상 아스카를 넣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체적으로 기존의 팬들이 원했던 레이판 에반게리온으로 갈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저도 영화판처럼 되길 사실 기도했던 사람 ㅠ 18사도까지의 스토리를 3편에 엮으려고 하다보니 생략된 부분이 많아 원작을 본사람은 햇갈리는게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밑의 분이.
11/02/23 23:48
월면에 있는 에바(신극장판 6호기)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루프설을 이끌어내는 떡밥 중 하나입니다. 나기사 카오루가 [또 세번째인가?]라며 말하는 부분이 있고, 기존 에반게리온 스토리의 끝을 맺었던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초호기가 우주로 날아갔다는 점 때문에.. 오리지널 스토리의 초호기가 월면의 에바라는 식으로 신극장판을 오리지널 스토리에 붙여서(루프물이라는) 해석하는 썰이 있긴 합니다.
제 생각에도 자하님처럼 레이판 에반게리온을 만들어보려고 스토리를 바꾼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히로인 포지션의 캐릭터가 극장판에서 거시기한 최후를 보여줬으니;; 뭐랄까, 신극장판에 들어와서 각 캐릭터들의 성격이 다들 좀 긍정적으로 바뀐 느낌도 들고요. 아스카나 미사토나 레이나 신지 모두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에 비하면 한결(?) 성격들이 좋아진 느낌이었거든요. 엘리베이터에서 뺨을 맞아야 했을 법 한데, 안 맞고 오히려 방어한다거나 하는 장면도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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