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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7 00:48
저는 09년 수능 외국어영역 2등급 받은 학생입니다만...
토익하고 수능하고는 많이 다른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토익 공부의 방향성을 잡기 위해서 맨 처음에는 학원 다니시는 걸 강추합니다. 저는 파고다 어학원 기준으로 초급반을 수강했었습니다. 중급반은 방향성 보다는 본격적인 실력 쌓기에 치중한 느낌이라서요. 확실한 것은 학과공부와 토익준비를 병행할 만큼 학과공부가 쉽지 않다는 것 (PEET 준비생이시니 학점 관리는 기본이겠죠?) 대학교 수업에는 영어가 없다는 것(관심 가지지 않으시면 영어를 접할 기회 조차 없습니다. 기껏해야 전공 영어 정도..?) 입니다. 만약 제가 글쓴분 입장이라면 학기 중에는 학과 생활에 충실하고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미친듯이 토익 공부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개강을 하고 나면 방학때 해 놓은 것 유지하는 선으로 토익은 해주면서 다시 전공공부에 매진하구요. 겨울방학이 되면 또 미친듯이 토익하겠습니다. 토익 고득점.. 넘지 못할 산은 아니지만 만만하게 볼 것도 아닙니다.
11/02/17 00:50
수능영어 1등급이라고 하시니 토익 점수 획득을 위한 기본기는 충분히 갖추셨네요.
토익 학원 몇군데 다녀봤는데 확실히 토익은 해커스더군요. 일단 강사 수준 자체가 상향 평준화되어 있습니다. 일부 스타강사 한두명에 의존하는 타 학원에 비하면 선택의 폭도 넓고 커리큘럼도 잘 짜여져 있구요. 강남이나 선릉 해커스 가셔서 토익 정규반 한달 다니시면 첫 시험에 최소 800은 찍으실겁니다. 해커스에서 출판한 빨강(엘씨)/파랑(알씨)/노랑(단어) 이 세 가지 책 열심히 파세요. 900까지의 길을 그들이 안내해줄 겁니다. 그리고 900을 넘기 위해서는 문제풀이 스킬(해석이나 문법구조 파악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음)과 축적된 어휘실력이 필요합니다. 학원은 한두달 정도만 다니신 후 공부방법과 스킬 익혀서 나오시고 매달 꾸준히 시험 보시면서 감각 유지하고 어휘량을 늘리다 보면 만점도 보일거구요. 열공하시길 :)
11/02/17 00:51
그리고 PEET니 MEET니 목표를 하고 있다고 해도 새내기 때는 새내기 만의 자유를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평생 한번 뿐인 새내기 이니까요.. ^^ PEET가 꽤 힘들다고 알고 있는데, 힘들때 마다 새내기 때의 추억이 글쓴분을 일어나게 해줄 꺼에요. 수능때는 친구들과의 추억이 그 역할을 해주지만 대학교는 스스로 만들지 않으면 그런 추억 따위는 없거든요. 막 수능 끝나셨는데 인생에 한번쯤은 여유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1/02/17 01:03
몇년전에 제주변에도 외국어 영역 만점받고 준비없이 토익 친 애들이 몇있는데 죄다 잘받더군요 7백은 찍고 시작하던데요. 공부좀하면 900넘기는건 시간 문제겠죠? 수능이랑 토익은 다르다고들 하지만 수능 잘한사람들은 토익 성적 올리는것도 금방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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