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주일 전인가.... 알파에서 그냥 만년필 싼거 하나 사려고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인..아저씨? 께서 뭘 찾냐고 물으시길래 5만원 정도 하는 만년필을 찾는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저씨께서 안으로 들어가시더니 어떤 금색 만년필을 꺼내 오시는겁니다. 그리고 계산기를 두들기시더니 53670원에 줄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가격대도 맞는것 같아서 사 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가격이 15만원 정도 하더군요....(만년필 치고 비싼건 아니지만..)순간 흠칫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아저씨가 저에게 왜 이 가격에 만년필을 팔았냐는 겁니다... 제가 이가게 단골도 아니고 그냥 얼굴 아는정도인데....
중고라서 그런걸까요...? 아님 불량품? 다른 펜가게?가서 물어보니 짝퉁은 아니라네요.... 지금 잘 쓰고는 있는데.. 그냥 이득 봤구나 하고 생각하려니 너무 궁금해서 질문합니다...하... 직접가서 물어보는게 편할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