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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6 00:02
사실 저도 기사시험 치면서 느꼈지만 전공공부가 덜 되 있구나 했거든요(특히 DB는 기본도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크크크크)
그래도 기출풀면서 대충 중요포인트 잡고 공부하니까 필기 2일 실기 3일해서 합격했습니다.(물론 턱걸이 입니다 크크크크크크크) 어렵다고 못딴다면 좀...말이 안됩니다. 4년간 공부 안하고 놀았다...라고 밖에 도저히 생각할 수가 없네요 전 정보처리 기산데 밑에 보니까 아닌 것도 있는 모양이네요 뭐 정보처리는 일단 그렇습니다.
11/02/16 00:08
지난번에 메일 까지 주고 받으신 석호필 님이시로군요 방갑습니다!
저도 전기과 학생인데... 전기기사 자격증은.. 선배들 얘기로 저희과에서도 붙는 사람이 별루 없대요~ 그닥 좋은 학교가 아니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그만큼 어렵다는 말이기도 하겠죠? 필기는 그럭저럭 할만한데 실기가 무척어렵다고 들었어요~ 제가듣기론 서술형문제에 채점도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교수들이 직접한다고 들었거든요...
11/02/16 00:09
다른 기사자격증에 비해서 쉽고 어렵고는 본인이 하는 공부가 제일 어려운법이에요.
원래 합격률이 낮아서는 다 변명이에요. 기사나 산업기사는 무조건 따고 나와야죠. 그래야 어디 관련분야 원서라도 넣어보죠. 맘먹고 하면 2~3달만 하면 땁니다.
11/02/16 01:34
전기기사라면 비전공자(물론 공대생)도 필기 3달,실기 3달이면 어지간하면 따던데요.
노력 부족입니다....애초에 전기과도 아닌 학생들도 전기기사,전기공사기사,소방설비기사 등등 3기사따는 거 많이 봤어요
11/02/16 03:46
제가 아는 전기기사가 그 전기기사 맞나요;; 전기기사가 전기산업기사보다 하나 윗줄인 것이고,
품질관리기사와 함께 유일하게 실기시험 또한 지필로 보는(주관식) 시험인 그 시험 맞죠? 실기랑 필기를 따로 구분해서 공부할 필요가 있나요..?; 전 병역특례에서 정보처리기사 말고 기사자격증 아무거나 하나 따오라길래 쳤더랬어요. 실기가 지필인 시험이었기 때문에요. 먼저 공부에 있어서 일반물리학만 잘 공부해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기사 공부하는 데 보통 보라고 하는 책(문제집)은 엄청 두껍고 외우라는 공식은 많고 한데, 당연하게도 전부 지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일반물리학 수준의 계산으로 유도가 가능합니다, 아니면 전자기학 책 전반 1/3 정도만 읽어도 충분하구요. (애초에 쓰이는 부분이 V = IZ(Z: impedance, complex number) 와 접지 개념이면 끝, 약간의 역학과 함께) 오히려 필기 실기 합쳐서 가장 큰 걸림돌은 필기시험의 전자표준규격인가, 아무튼 '실내엔 PVC 몇미리 피복 어쩌구' 하는 제 5과목 과락이 아니었나 하네요. 생전처음 보는 것들을 외우라고 하는 게 너무 많아요.. 전공 4년 다니고 시험 쳐보고선 포기할 정도면 막말로 공부 헛했다고 할 만 하네요..
11/02/16 08:16
공부를 헛한건 하긴 한거죠. 아얘 안하신게 아닌지...
수능봐서 의대 가란거도 아닌데 말입니다 ㅡㅡ 합격률로치면 발로쳐도 붙는다는 정보처리기사도 생각보다 낮아서 놀랬습니다. 어렵고 쉽고를 떠나서 공대생이 기사 없으면 취업시에 얼마나 불리한지 아실껀데요... [m]
11/02/16 09:50
기사자격증은 해당기사 공부 석달해서 떨어지면 학부 공부 안한거 맞습니다. 물리과나와도 석달만 공부하면 전기기사 같은거 따는데요...산업관리기사이런건 한달 공부해도 따는데요.
11/02/16 13:18
엘리트들의 성지 PGR이군요.. 전 전기기사 너무 어렵던데 다들 이정도 자격증은 쉽게 취득하시나 봐요.
아직 포기는 안했지만 전공자가 두번이나 떨어졌으면 정말 한심한거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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