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게시판에 올리려고 할까, 많은 고민 하다가 항상 pgr에서 눈팅을 하고 많은 분들이 도움을 요청하고자 길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 집은 제주도에서 작은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달하는 삼촌 한 분과 제가 배달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그릇을 찾으러 갔던 삼촌이 가까운데 임에도 불구하고 그릇을 조금 늦게 찾아 왔습니다.

오늘 가게도 한가하니 집에 들려서 게임이나 끄적거리다 왔나 보다 생각했습니다.

자장면 한 그릇이 배달이 들어온 상태였고, 그릇을 찾으러 갔다온 삼촌이 유유히 들어와서 다시 배달을 갔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갑자기 가게에 사장님 조카라는 분이 전화가 왔고, 제가 아들인데 목소리를 들어보니 저희 사촌중에

목소리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바꿔드렸더니, 가게에서 일하던 삼촌이 여고생을 강간 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그 여고생은 도망나왔다고 합니다.

조금은 황당했습니다. 그릇을 찾으러 갔던 삼촌이 늦은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타이밍이 얄궂게도 배달을 가고 조금 시간이

흐른 뒤에 전화가 왔고, 그 삼촌은 이미 도주한 상태였습니다. 저희 오토바이와 오늘 배달한 돈까지 같이 가지고 도주하였습니다.

이제 부터 도움을 요청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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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그 삼촌이 즐기던 게임이 리니지였습니다.

저도 프리섭을 소개받아서 같이 하곤 했습니다. 일단은 그 섭에 들어가서 사정을 얘기하고 그 혈원분들에게 요청을 드린상태입니다.

그런데 그 삼촌이 본섭도 같이 했긴 했는데, 섭이 생각이 나질 않았습니다. 계속 생각해보니 자신이 아이디를 "제주대정"으로 변경하였다

고 했었고, 그 말이 거짓이 진실인지 파악 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신상을 공개하기가 힘들거 같아서 그 삼촌에 대해서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리니지 프리섭 : 앗싸서버 입니다.

사용했던 아이디 : 따뽕 (가인혈)  길림성 (no1혈) 입니다.

본섭은 잘 모르겠지만 "제주대정" 이라는 아이디를 썼고, 서버명은 켄라우헬인가? 케레니스라고 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핸드폰 번호는 : 010-24xx-xx74 입니다. <<그 배달한 삼촌이 사용하는 핸드폰입니다.

혹시 지금 소재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분들 중에서 혹시 리니지를 하고 계시면 이 일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몇 푼 안되는 돈이기는 하지만, 그 삼촌이 정말 저한테 친 삼촌 이상으로 잘해주었긴 했지만, 이런 일을 당하고 보니 조금 배신감이 드네요.

그리고 혹시 소재파악을 아시거나 조금이라도 알 것 같은 분들은 쪽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부탁드립니다.


* 박진호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2-15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