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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5 19:14
단열 정말 안되는 집 (기온 18도로 유지해도 1년 난방비 40만원) 과 잘 되는 집 (기온 22도로 유지해도 1년 난방비 20만원) 살아 보니, 정말 차이가 큽니다.
난방뿐만 아니라 냉방도 꽤 효과가 크고요. 말씀하신 결로현상도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1년에 냉난방으로 50만원까지는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3~4년 거주한다고 봤을 때 시공비와 냉난방비는 2배 이상 차이날 것 같지는 않지만, 신혼집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느니 깔끔하게 단열시공 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괜히 단열 안되는 데서 돈 아끼다가 병원비 더 나올 수도 있어요.
11/02/15 20:22
계약 아직 안하셨다면 다른 집을 권유하고 싶네요.
저희 집도 결로 현상으로 곰팡이가 장난아닌데요. 처음에는 한쪽 벽 윗부분만 그러더니.... 이제는 한개의 방에 벽 윗부분은 전부다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11/02/16 08:56
결로 잡기 정말 힘듭니다. 보이는 곳에 곰팡이가 있다면 안보이는 곳엔 그보다 몇배나 더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단열공사해도 냉난방비는 획기적으로 줄어들진 않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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