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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1 17:33
필은 병역 마쳤다는 뜻, 미필은 아직 안 갔다는 뜻이니 미필 고르세요.
어차피 님이 이기는 싸움입니다. 시간 이야기로 승부를 보세요.
11/02/11 17:40
허허... 자취도 아니고 기숙사 생활인데 나태하게 지내는게 가능하긴 한건가요?
또한 밥 같은 것도 기숙사 비용에 조식, 석식은 포함되는 곳이 많습니다. 아니 뭐 굳이 포함이 안된다고 해도 친구들 경우를 보니 정작 밖에서 혼자 살다보면, 배고플 땐 알아서 찾아 먹게 되더군요. 그런 부분에선 기숙사 생활 하는데도 크게 문제가 없을것으로 보여지긴 하는데요. 근데 등하교를 넉넉잡아 3시간이면 편도로는 1시간 30분이라는 이야긴데 그 정도면 충분히 통학이 가능할텐데요... 그리고 기숙사가 생각보다 그렇게 편한곳은 아닐겁니다. 규율도 엄격할거고 점호같은 것도 있겠고 폐문시간도 따로 정해질테고요. 2시간 이상이면 몰라도 1시간 30분 정도면 일반적으로 다들 통학하지 않나요?
11/02/11 17:46
성인이 되었으니 집 밖에서 혼자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경험해보고 싶고 사회성도 기르고 싶습니다.
제가 나태해지는 부분이 걱정이시라면 1학기 성적을 보시고 판단해 주셨으면 합니다. 1학기 성적이 엉망이라면 집으로 들어오겠습니다. 라고 하면 어지간 하면 들어주실듯 합니다.
11/02/11 17:49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기숙사 선정이 선착순인 곳도 있고, 또 거리에 따라 배분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후자 같은 경우라면 기숙사 생활이 가능할지부터 생각하셔야 될 것 같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집, 학교 모두 서울이지만 지하철 타고 왕복 2시간 걸립니다... 아버님의 뜻이 완강하시면 일단 1학기 or 1년 정도는 통학을 해보시고 통학하면서 불편한점이나 문제점들이 생기면 그것을 토대로 설득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11/02/11 17:53
1시간 30분이라... 그 정도로 출퇴근하는 사람 많습니다. ㅜ.ㅜ
이참에 익숙해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집에서 있으면 밥 먹는 것부터 아무래도 편하긴 하죠.
11/02/11 18:29
시간표를 잘 짠다면 통학 강춘데 그 텀이 너무 띄엄띄엄이라면...기숙사의 메리트를 무시 못하죠.
거기에 과제같은 거 있을 땐...어휴..밤 늦게까지 하다가 늦잠자면 큰일나죠. 거기에 조별과제라도 하는 날에는....
11/02/11 18:53
저도 통학 왕복 2시간 거리에 살았는데, 1학년 때 기숙사 생활 했습니다.
그런데 1학년 땐 공부하려고 결심해도 솔직히 나태해지기 싶습니다. 같은 과 친구들 형님들이랑 늦게까지 놀다가 기숙사 문 닫기 5분전에 들어오고.. 뭐 자주 그랬습니다. (학점은 그래도 신경써서 대충 3점대 후반이 두 번 나왔지만요.) 뭐 저도 그땐 집 떠나서 생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그 뒤로 전 좀 고생해도 그냥 집에서 통학하면서 다녔습니다. 자기관리도 원하는 대로 되고 무엇보다 숙사 생활하니까 공부하려는데 자꾸 사람들이 불러내는데 자주 거절하기도 짜증나고 뭐 그런 이유도 있었구요. 그래도 적당히 이유대고 한번 기숙사 생활해보세요.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통학시간 그렇게 오래 걸리면, 학교 오고 갈때마다 짜증나고 그렇습니다.
11/02/11 19:17
남성분인데도 이렇기도하군요 여자는 두시간걸려도 집에서다니라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튼 기숙사는 확실히 나태하기쉽습니다 아주틀린소리는 아니죠잉 그래도 어떻게든 설득하시는편이... 뭐 주말엔 꼭 집에 온다던가, 꼭지켜야할계획을 써서 부모님을 납득시킨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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