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제가 올해 1월부터 취업을 해서 일을 하기 시작한 예비졸업생입니다.

뭐 등록금 때문에 말도 많고 저 역시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대출을 몇번 받아 2000만원이 넘는 빚을 지게 됐죠.

그래도 전 집안의 힘을 최대한 빌리지 않고 내가 스스로 갚아나가자는 마음을 가지며 위안을 삼았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는 아르바이트를 계속해서 했고 월급을 가지고 용돈이랑 학자금 대출 이자를 메꿨죠

그리고 얼마전 취업을 했습니다.바로 첫 월급을 탔고 중도 상환을 했죠.

그런데 원금 100만원을 갚았는데 이자 3만원 정도가 나가더라고요

전 그래서 중도상환하면 이자를 이렇게 같이 갚게 되는 건가? 생각하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기 직원 분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게 됐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직원 분 말씀은 원금을 갚을 때 이자가 나가는 것은 맞는 거고 남은 원금에 관해서는 원래대로 이자가 부과되는 거더라 하더라고요.

제가 아직 어리고 대출에 관한 개념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원금을 갚을 때도 이자를 갚고 매달 원래 내던 이자까지 또 내게 되면 그건 이자를 2배로 무는게 아닌지??

아니면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제 주위에 학자금 대출 갚는 게 제가 친구들 중에 처음이라서요;;;

참고로 전 취업후 상환대출을 2번(생활비100만원 2번) 일반학자금 대출을 3번(생활비100만원 한번)받았고 취업후 상환대출때 받은

생활비 100만원을 일단 갚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