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1/22 21:12
많은 좋은점이 있겠지만
벅찬 기운을 잘 끌어내는 이야기 흐름과 구성이 제맛이라고 보네요 몰입력 또한 상당해서 그 효과가 배가 되고, 아주 잘 만들어진 스포츠 만화가주는 감동의 모범적인 경우로 보입니다.
11/01/22 21:37
슬램덩크는 피지알에 올라온 영상같은것만 봐서
만화책은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ㅠㅠ 언제한번 제대로 정주행 해봐야 할텐데 귀찮군요....
11/01/22 21:41
연출력이 최고죠
경기 연출을 위해 대사를 완전 배제해버린 연출력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만화의 신으로 1대 데츠카 오사무 2대 토리야마 아키라를 뽑지만... 토리야마 아키라보다는 개인적으로 이노우에 타케히코를 꼽고 싶습니다. 뭐 토리야마 아키라가 현재 만화의 근간인 배틀물의 모든걸 완성시켰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다가 동시대 최강자였으니 그럴만도 하지만 전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세밀함과 소름돋는 경기 연출력은 최고로 인정합니다.
11/01/22 23:01
연출이 세련됐다는 말로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엄청난 90년대 명작 드라마나 애니를 봐도 손발이 어느정도 오글거림은 감수해야하는데, 슬램덩크는 90년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세련된 연출을 보여주죠. 아니 지금에도 이보다 더 연출을 잘한 만화는 본적이 없네요. 오히려 'xx 너도 들었겠지? 바람소리를...' 뭐 이딴 대사나 뱉어내는 '과도한'연출을 보여주는 사무라이 디퍼 쿄우같은 작품을 보면 말입니다. 잘나가는 원피스나 나루토도 감동적인부분에서 억지 콧물눈물 '동료니까!!!'를 외칠때 뭉클하면서도 약간의 오글거림이 있는데, 슬램덩크는 정말 담백합니다. 담백하면서도 세련된 연출... 이런 만화가 또 나올까 싶네요.
11/01/22 23:15
위에 분들도 잘 설명해주셨고 저 역시 연출력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추가해서 정말 엄청난 작화력도 들 수 있죠.(비록 후반에 갈수록 남자캐릭터들의 박력있고 마초적인 작화가 계속되다보니까 히로인인 소연양의 작화가 좀 거칠어져서 우락부락한 느낌으로 변화하지만요...) 이노우에타케히코 작품은 캐릭터에 생동감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굉장히 역동적인 모습을 정말 잘 그려내죠......
11/01/22 23:33
완결의 이유로 작가 스스로가 밝혔던 이유 중 하나가 산왕전보다 더 재미있는 걸 그릴 자신이 없어서였다고 했죠.
다시보고 싶은 이유가, 항상 지금 보고 있는 장면보다 그 뒤가 더 재밌다는 느낌이 남아있어서인지도 모르겠어요. 우선 기본적으로 재미있기 떄문입니다만.
11/01/23 00:57
흡입력이 대단하죠.. 윗 분들이 적으신대로 연출력이 장난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포츠 만화. 아니 전 장르를 통틀어서라도 이렇게 만화를 여러번 정주행한건 슬램덩크가 유일했습니다. 저도 다른 분들 처럼 슬램덩크로 인해 한 때 한국 프로 농구를 몇 년간 즐겼었고 실제로도 많이 연습하게 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