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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18 22:13
메세지 전달과 같은 의도성을 지닌 것보단
일상에 지친 제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소재를 반기는 편이지만 멤버들의 호연 속에 나비효과라는 틀 안에서 여러가지가 잘 전달된 것 같습니다. 워낙 무도빠다보니 저는 간간히 빵 터지기는 했습니다. 다만 1박2일처럼 방송분량이 적절히 배분되는 팀으로 나뉘면 어떨까 싶기는 합니다. 하지만 볼 때마다 다른 멤버의 구성으로 항상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장점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요.
10/12/18 22:23
근데 요즘들어 간접광고가 너무 거슬려서..지난 달력특집 마지막편때 아무 의미없이 영상통화 하는것도 그렇고 이번에도 하하가 게임하고 놀고..PPL이 막을 수 없는 흐름이겠지만 그 의도가 너무 보여서 좀 불편한건 사실이네요..
10/12/18 22:29
레슬링이후로 웃어본적이 없었는데 간만에 대박이었습니다. 초반에 토크하는건 재미없었고 그담에 본편이 참 재밌었어요.
일단 아이디어가 정말 참신했다는 생각이 들었고,길을 적절하게 활용한 모습도 굉장히 좋았어요. ppl은 뭐 하루이틀 아니니까 그러려니하구요. 여행자들은 혼란에 빠져있는데 길이 나올땐 음악도 조용한거 틀고 여유로운 모습이 마치 자연과 인간의 모습을 잘 대비시켜준것같아서 내내 감탄하고 재밌게 봤어요. 몰디브,북극쪽에서도 많이 웃겨줬고 정말 괜찮았네요.
10/12/18 22:35
기발하다고 생각했고 웃음도 있었습니다.
다만 몰디브 생각이 나니 맘이 짠 하더군요... 실제로 잠긴다면 얼마나 아득할까 싶더라고요.
10/12/18 22:42
무한도전 장점이 메시지 전달을 다른 예능프로그램보다 많이 한다는 점인데, 오늘 방송분량은 도가 지나치더군요.
항상 느끼지만, 어느정도의 선을 지키는게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요 근래 무한도전에 실망을 좀 많이 하고있습니다. 대중에 대한 것 보단, 이미 보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나만믿고 따라와 라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아서요. 점점 더 매니악해지는듯 ;;
10/12/18 22:50
습관적으로 매주 챙겨봐서 깨닫지 못했는데 생각해보니, 최근에는 무도를 보면서 크게 빵 터진적은 없는거같네요.
달력특집은 그냥 사진 찍는거 보는 느낌이였고, 저번주에 한 비빔밥광고편도 광고 만드는거 그냥 쭉 보는느낌이였죠. 많은 기대를 했던 미드나잇 서바이벌 같은경우에는 기대이하였고 그나마 좋았던건 텔레파시 특집 1편이였던거같습니다. 텔레파시 2편 후반부분에서 서로 계속 위치를 알면서도 엇갈리면서 짜증내는 장면만 계속 보면서 1편의 감동이 많이 사그라들긴 했지만요. 빵 터졌던게 아이돌 특집에서 노홍철씨 댄스보고 숨이 넘어갈듯 웃었던 게 기억이나네요. 그 외에는..최근에는 '재미'만 놓고봤을때는 재밌었던 시리즈는 없었던거같습니다. 레슬링편 이후로 약간 침체된 느낌입니다.
10/12/18 23:01
레스링도 웃긴면이 적었던 것을 생각하면, 보면서 배가 아파서 참기 힘들었던 것은 죄와길이후에는 없었던 느낌마저 듭니다.
오늘은 메세지를 너무 많이 넣었더라구요. 날치기부터 시작해서... 그래도 오늘은 길이 여러번 재밌게해서 웃겼습니다. 손목 털갖고 '가발'이야기도 웃겼고, 혈액구성하는 요소로 '당'을 이야기했다면 그것도 재밌었을 것 같아요. 오늘은 길씨하고 몰디브행 비행기의 스튜어디스가 재밌더군요. 그 두 사람이 주인공.
10/12/18 23:05
무도 초창기의 원초적 웃음이 그립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런것들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점점 소재의 범위가 확대되가는 과정이다 보니 어쩔 수 없지만.. 가끔씩은 몸개그나 웃음에 포커스를 집중한 특집도 했으면 좋겠네요
10/12/18 23:15
전 오늘 완전 넉놓고 봤었는데... 소소하게 웃음도 터지고 뭣보다도 저런 아이디어를 통해서 저런 유머로 승화시켜 전달하는구나 하여 태오피디 능력에 감탄하며 봤습니다.
10/12/18 23:50
초중반은 그야말로 쏘우 볼때 느낌이 나더군요. 밀실+트릭+메시지
기획과 연출은 정말 좋았고 전체적으로 즐거웠습니다. 그래도 무도보고 마음이 고동친지가 좀 오래 됐네요. 웃긴거든 감동이든
10/12/19 02:00
매니아들에게는 부족한 그러나 가벼운 시청자층에는 어필한만한 내용이였던거 같네요.
반응들을 보니깐요. 다큐에서 백날 지구온난화 이야기 해봤자 크게 안느껴지는데...또 잘 보게되지도 않고요. 예능에서 적절하게 다뤄주니 재미도 있고 몰입도 되고 뭔가 느껴지는바도 있더라고요.
10/12/19 02:09
김태호는 쩌는데... 재미는 없었어요 솔직히. 예전의 무도가 그립습니다. 메세지보단 웃음과 소소함에서 오는 깨알같은 재미요.
힘을 좀 뺏으면싶네요.
10/12/19 02:24
전 무도 멤버가 최강 예능인이라 느끼고 있어요.
웃음을 만들려고 노력하는건 다른 예능이랑 같은데, 코드 같은게 저랑 딱딱 맞아 주니까,,더 그렇게 느껴져요.. 그래서 저는 여태껏 무도 보면서 항상 재밌더라구요,,이번것도 그렇고,, 이러한 메세지를 전달 하면서 즐거움을 줄 수 있는것은 무한도전 뿐 입니다. 김태호PD의 연출력도 있겠지만 무도 출연진의 내공도 한 몫 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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