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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2/13 00:18:45
Name 유료체험쿠폰
Subject 잠잘때 베개를 껴안고 있지 않으면 잠이 안오는데.. 애정결핍인가요?
제목이 곧 내용이긴 합니다.

그래서 잠잘 때 꼭 베개를 2개를 씁니다. 1개는 머리에 베고, 1개는 껴안고 자죠.

저번에 이 일로 아는 누나하고 얘기를 나눠본 적이 있는데,
애정결핍 증세가 있는 사람들이 종종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여자애들 중에도 몸집 큰 인형 같은 걸 껴안고 자는 애들이 있는데 그런 애들이 보면 대체로 애정에 목마른 애들이 많다더군요.

제가 평소엔 진짜 말이 없다가 기분 좋을때만 말이 엄청 많아지는 성격이라 친구들이 애정결핍(조울증?) 아니냐고 막 의심하던 때가 있었죠.
정작 저는 제 자신이 외로움 같은거 덜타고 혼자서 잘노는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런 얘기를 들으니 귀가 팔랑팔랑거리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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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13 00:16
수정 아이콘
전 애정결핍 아닌데도 베개 안고 잡니다.
별 상관 없지 않을까요. 그냥 잠버릇 같은데
10/12/13 00:28
수정 아이콘
전 항상 정자세에 옷은 배꼽에서 한 10센티정도 올리고
두손은 배꼽에 올려놓아야만 잠을 잘수있습니다...

어릴땐 엎드리거나 옆으로해서도 잘잤는데 어느새부터 저자세아니면 잠이 안오더군요...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기도 하면서도 ...
10/12/13 00:41
수정 아이콘
쭈무실때를 제외하고 딱히 자신이 느낄만한 정신적소외감이

없으시다면 굳이 신경쓰실 핑료는 없지 읺을까요^^ [m]
10/12/13 01:08
수정 아이콘
애정결핍도, 조울증도, 누구에게나 조금씩은 있는 것입니다. 아예 외롭지 않으면 그것은 기계이며, 감정기복이 없으면 그것은 머신입니다.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스스로 판단하셔야 할 것 같네요.

저도 습관처럼 인형을 침대에 둡니다만, 실제로 안고 자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안으면 일단 더워서...
10/12/13 01:16
수정 아이콘
저도 항상 뭔가를 안고 잡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애정결핍도 있는 듯 하구요.
하지만 걱정할 문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걱정할 정도가 되면, 잘 때 베개를 안고자는 것이 아닌 다른 직접적인 현상이 나타날테니까요.
10/12/13 01:51
수정 아이콘
저는 항상 옆으로 누워자서 무릎끼리 닿으면 아파서 -_- 베게를 안고 자는데요..
안고자는 베게가 점점 커지는건 내가 외로워서 그러나.. 하는 생각은 가끔 하긴 합니다..-_-
사카모토료마
10/12/13 01:56
수정 아이콘
전 자다보면 옆으로 누워서 동그랗게 웅크리고 자요 (무릎이 가슴팍에 올정도로) 겨울잠자는 곰처럼... 엄마가 보고는 똑바로 자라고 펴주시곤 하죠...크크크
오티엘라
10/12/13 04:34
수정 아이콘
전 침대 머리맡에 인형을 한가득 쌓아두고 자요... 어릴때(중학교2~3학년쯤)에는 실제로 신경과에서 애정결핍 진단을 받아보기도 했었는데, 그때엔 기르던 강아지를 껴안고 잔 기억이 나네요. 요즘도 껴안고 자긴 합니다 .....
Dornfelder
10/12/13 09:49
수정 아이콘
애정결핍과 상관 없이 단지 습관일뿐입니다. 그것도 척추 건강을 생각할 때 상당히 좋은 습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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