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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12 23:42
맥북에어 최소 사양은 cpu와 램 때문에 상당히 답답할 겁니다. 적어도 램만큼은 4gb로 해야 쓸만합니다.
그리고 맥북에어는 오히려 디자인 전공이 아니라 인문계에 더 적합하지요. 디자인용으로 쓸 목적이라면 고성능으로 나왔어야 했는데, 맥북에어는 고성능이 아니라 휴대성으 극대화한 노트북이거든요.
10/12/13 00:47
극악의 성능으로 안쓰실꺼면 홈쇼핑에서 보시면 가끔 좋은제품들 나오니 거기서 스펙이랑 인터넷에서 비교해보시고 구매하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10/12/13 01:02
80 - 100 정도면 좋은 노트북 장만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용도를 별 딜레이없이 처리해줄 수준이요.
맥북은 저도 직접 써보진 못했는데,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서 문서 작업의 생산성을 올려줄 만한 기능들도 제법 있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거 위해서 그 가격을 지불하는 게 좋은지는 사람과 상황따라 다를 거 같습니다. 맥이 뭘 할 수 있는지 유투브나 맥 튜토리얼 같은 걸로 좀 살펴보시고, 직접 결정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10/12/13 02:46
맥북에어가 혁신이라 일컬어지는건 그런 가벼운 무게에 그 정도의 성능을 낼 수 있는 노트북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디자인 까지 갖췄죠. 하지만 이러한 점이 가능한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맥북에어는 플래시메모리 타입의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아주 작습니다. 제가 알기론 50~100GB 정도 되더군요. 그리고 ODD가 존재하지 않구요. (두께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쉽게 말해 버릴 건 다 버리고 휴대성과 성능 - 그리고 그 휴대성에서 부가적으로 나오는 디자인(얇죠)만 챙긴 것입니다. 전 컴퓨터가 전공인지라 DELL에서 성능이 제일 좋은 제품으로 뽑았습니다만, 대학생에게 노트북이란건 휴대성을 절대 무시할 수가 없더군요. 3KG정도 되는데 한번 들고 나갈려면 정말 큰맘 먹어야 합니다. 과제나 인강 정도 용도로 사용하실꺼면 정말 가볍고 쉽게 휴대가 가능한 넷북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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