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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9 22:40
내세에 태어난다면 소원이 천하의 둘도 없는 주당 두주불사에 부록으로
역시 세상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난봉꾼으로 태어났슴 하는 사람입니다. 마시고 십어도 하늘이 못마시는 몸으로 태어나게 해서(알콜 알레르기입니다. 거하게 마시면 인생퇴갤도 가능한 몸입니다.)
10/11/09 22:31
2년 정도 거의 안 먹으면서 살았습니다.
먹으면 온 몸이 빨개져서 먹기가 싫더군요..주량도 엄청 낮습니다..만 실연당했을때는 소주2병도 문제 없더군요;
10/11/09 22:34
내년이면 서른 줄인데...
태어나서 제 몸에 단 한방울의 알코올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몸속에 알코올을 허용할 일은 없을듯 합니다... 술 먹을 자리가면 그냥 혼자 콜라+사이다 섞어 마시면서 혼자 잘 놉니다...;;;
10/11/09 22:46
주량은 소주 기준 4-5병 됩니다.
1년에 3번 술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맛 없어요... 저는 술 자리 분위기는 정말 좋아하는데 술 맛 자체는 무지 싫어합니다. 블랙 레인님 저랑 체질 바꾸실래요???
10/11/09 22:46
저도 술 두어잔 먹으면 얼굴이랑 몸이 빨개지는데 이것 참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네요.
요즘은 그나마 주량이 좀 늘긴 했습니다만..술 먹는건 좋아합니다. 금방 취해서 그렇지..-_-;;
10/11/09 22:55
저는 체질이 술하고 아예 안맞아서 (소주한잔에 얼굴 다 올라오고 벌개집니다) 안마시는데, 소주맛이 맛없는것도 한몫하는거 같아요.
와인같은건 정말 맛있던데 마시고 싶어도 또 알콜이 몸에 안받으니...ㅠㅠ 만약 제가 술이 받는 체질이면 술을 즐겼을거 같기도합니다.
10/11/09 22:47
전 소주가 아니라 막걸리 반잔만 먹어도 얼굴이 빨개져서 주변에 사람들이 다 쳐다볼정도로 술이 약해요
그래서 술을 멀리하게된다는.... 한 한병정도는 먹고싶어요 저번에 4잔먹고 토한이후로는 술먹기 싫어지네요
10/11/09 23:15
제 주변 보면 저만 유독 알콜 한잔에도 얼굴이 뻘개져서, 별로 없는 특이 체질인 줄 알았는데, 리플보니 은근히 계시군요. 동질감 느껴지네요.. ㅠㅠ.. 저 같은 경우는 술자리 분위기는 좋아하는데, 술을 워낙못해서 정말 친한 모임아니면 안가게 되고, 또 그러다보니 주변에 술 안먹는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게 되고.. 결론적으로는 저도 거의 안 마십니다.
10/11/09 23:16
천식이 있어 의사 선생님으로 부터 술, 담배 금지 명령을 받은데다 아버지께서 술을 엄청나게 마시고 들어오셔서 항상 어머니와 저를 못살게 구시던 기억 때문에 술을 증오하는 편입니다만..
대학교 선배들의 강요 때문에 억지로 마셔본 결과 소주 1병 정도로는 저의 정신을 흐리게 하지 못하더군요. 이정도면 마시지 못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나는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았구나.. 하면서 자조하던 기억이 있네요.
10/11/09 23:11
저도 술을 잘 못 마시고, 그러다보니 싫어해서 거의 술을 안 마십니다. 맥주는 조금씩 마시지만요.
그런데 술을 안 마시면, 다른 사람들을 만날 때 조금 힘들지 않으신가요??? 전 술자리가 생기면 제가 술을 잘 못 먹다보니 좀 미안하고, 술자리 가면 술 먹이려는 사람이 한둘 씩은 있기 마련인데. 또 술을 안 마시자니 분위기를 깰까 걱정되다 보니 술자리 자체를 피하게 되더군요. 술을 잘 못 마시거나 안 마시는 분들은 술자리에 가면 어떻게 하시나요??
10/11/09 23:22
술 별로 안좋아하고 주량은 소주 네잔정도? 됩니다. 술자리 가면 술은 그냥 대충 마시는 대신에 이야기 잘 들어주고 평소에 안하던 얘기해주고
하니까 술 잘마시는 사람보다 좋아합니다 -_-;
10/11/09 23:13
글올리신분도 그렇고 댓글 남기신 분들도 그렇고 너무 부럽습니다 -_-; 전 지금 운동하느라 술을 안먹은지 4개월됐는데요... 진짜 김치에 소주라도 먹고 싶어서 죽을것 같은데 말이죠 ㅠㅠ 전 주량이 한 7병됩니다 ㅠㅠ
10/11/09 23:26
저도 소주 두병까지 먹어도 취하진 않는데 몸이 축나는 기분이 들고 개인적으로 맛도 없어서 거의 안먹습니다. 그 이상넘어가면 급격히 졸음이 쏟아지거나 토를 하게 되더군요.. 서른가까이 되도록 취한다 라는 기분은 한번도 못느껴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술자리에 차를 가져가는 편인데 이게 안좋은게 새벽녘에 기사; 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10/11/09 23:55
대학교 1학년때 오티가서 술을 처음먹었는데 그때 마신게 3병정도? 그 이후로도 딱 한번 거하게 마신게 3명이서 12병정도였는데 전 적게먹었으니 3병...필름이 끊기지는 않지만, 다음날 머리아파서 못움직이더라고요. 보통은 주량은 1병인것 같은데 (소주기준) 맥주도 가끔 두명이서 5천도 마시고 했었고 1~2주에 친구들끼리 가볍게라도 한잔했었는데...
딱히 술때문은 아니지만, 디스크로 고생한 이후 재활하면서 트레이너들이 술담배 몸에 안좋다고 해서 술도 아예 끊었습니다. 거의 6~7개월된것 같은데, 정말 말그대로 맥주 딱 한입을 제외하곤 먹은적이 없네요. 그 이후 치킨 삼겹살 등 흔히말하는 최고의 술안주를 먹을때도 항상 콜라 허허
10/11/10 07:51
대부분의 술은 맛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마시지 않는 편입니다. 소주, 맥주, 양주 다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요. 어쩌다가 맛있다고 생각되는 술이 있으면 한잔 정도 마시는 수준입니다. 맛없다고 생각되는 맥주 한 잔만 마셔도, 속에서 올라오더군요; 게다가 전 탄산음료도 즐기질 않습니다. 콜라, 사이다도 한달에 한두캔 먹을까 말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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