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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8 20:12
디젤이면 BMW래도 어차피 소리는 크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 생각엔 소리보다는 승차감이........
다들 대우 차가 괜찮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대신에 역시 '대우' 이 입에 달라붙지도 않는 어중간한 어감의 단어가 주는 약하고 쉬워보이고 싸보이는 이 느낌. 과장 쪼끔 해서 그냥 차를 준데도 탈까 말까 한번 고민을 할 수 있을 법한 바로 그 '대우' 나중에 중고로 차 처분 할 때, 업자들마저도 혀를 내두르는 바로 그 '대우' 차가 대우라서 좀 그렇긴 그런데 시보레 마크 달면 그래도 좀 괜춘해보이던데요? 그리고 시보레차가 실내는 제일 예쁘다던데...
10/11/08 20:38
MD SM3 포르테 라프 고르기 쉽지 않죠
어짜피 각각 개성, 장단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떤 차를 사도 다 만족 할 수 는 없습니다 디자인 가장 맘에 드는 차를 구입하는게 만족도 측면에서는 최선인 것 같아요 위에 써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라프, MD로 좁혀서 비교를 해본 경우 나는 고속주행을 즐긴다, 초반 가속이 시원하게 치고 나갔으면 좋겠다, 1년에 25000km 이상 탄다 -> 라프디 나는 얌전하게 탄다(이럴경우 MD의 피쉬테일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음), 연비가 중요하다, 나중에 중고차로 팔 계획이 있다 -> MD
10/11/08 21:25
포르테는 아반테HD기반이라 MD보다 나은게 없어서 패스하고
각 MD / 라프 / 라프디 / 뉴sm3 순입니다 연비 - 상 / 중하 / 중하 / 중 초반 스타트 - 중 / 하 / 상 / 중하 중고가 - 상 / 하 / 하 / 중 안전성 - 중 / 넘사벽 상 / 넘사벽 상 / 중하 정숙성 - 중 / 중하 / 하 / 상 문제점 - 피쉬테일, 핸들잠김 / 큰 문제는 없음 / 1800cc라 세금과 보험료가 더 비쌈 / 머플러 떨림, 언덕 밀림 특이점 - GDI엔진 / 고속 운행 좋음 / 20대 슈퍼카 / 무단변속기라 변속 충격이 없음
10/11/08 21:55
자동차 전문가가 아니라 다른 건 잘 모르겠고, 예전에 군산 대우자동차 생산라인에서 근무했던 친구의 말이 생각나네요.
휘발유 기반으로 나온 승용차(가령 라프)의 디젤 버전(가령 라프디)은 당연히 소음과 진동이 휘발유 버전보다 심합니다. 초반에는 잘 모르지만 연식이 되면 될수록 심해집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인데요... 이점은 RV차량 등 디젤 기반으로 설계된 차량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입니다. 하지만 예초에 디젤 기반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소음에 대비한 방안이 설계에 철저하게 반영되기 마련이죠.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처음부터 휘발유 차량으로 설계된 차량을 디젤로 변경하여 생산할 경우 뭔가 소음에 대비한 설계가 반영되든지 방음재, 마감재, 완충재 등 부속 변경 등이 대폭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실상은 그.다.지. 설계에 반영되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반영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친구의 말에 따르면 디젤로 변환한다고 해서 너무 많은 부속이나 설계를 바꿀 경우 심사가 매우 까다로와진다고 하더군요. 까딱하면 심사 자체를 아예 '다른 차'로 심사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차 설계하시는 분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정말 그렇게 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겠습니다만) 자세한 이야기는 각설하고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승용 기반으로 설계된 차의 디젤 버전은 가급적 비추' 입니다. 소음, 진동, 구입 가격, 중고차 가격 등이 이유입니다. 저도 친구 말 듣고 3년 전 아반테 디젤로 갈까 하다가 그냥 일반 아반테로 샀습니다.
10/11/09 12:56
답변 감사드립니다. 어제 보면서 실시간으로 댓글 달았으면 좋았을텐데 어디 좀 다녀오느라고 이제야 인사를 드리네요......
참 차구입하기 힘듭니다... 아직까지 결정을 못내리고 있다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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