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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7 12:06
잉글랜드선수인데요...
활동량이 압도적이고 어디에다가 놔도 써먹기 좋은 선수였지만... 계속되는 부상으로 선수생활 끝났다고 봐야될듯 하네요... 퍼거슨 영감님이 마지막 퍼즐조각으로 데려온건데... 너무 못해줬음...
10/11/07 11:58
영국 국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정 선수에 대해서 잘한다 못한다 말하기는 참 어렵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였습니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루니, 박지성 등과 비슷한 성향의 선수였죠.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아했던 선수였는데, 어제는 정말 안타깝더군요. 2006년에는, 영국 국대로 월드컵에 출전했었고, 팀 전체가 하그리브스 중심으로 진형이 짜여질 정도로 비중이 컸었습니다. 사실 당시 영국 국대가 선수 개인의 면면은 화려했으나, 조직력이 큰 문제였는데, 그것을 묶어줄 키(key)로서 하그리브스가 활용되었죠. 맨유에 이적해 오기전에는 아마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던 것 같고, 당연히 팀의 에이스 였었습니다.
10/11/07 12:01
월드컵때 어느 나라와의 경기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연장까지 가면서 22명 중 경기장에서 유일하게 펄펄 날아다니는 선수는 하그리브스 밖에 안 보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정말 박지성 활동량 *2 정도로 느껴질 정도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006년 영국 국대는 하그리브스 원맨팀 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수비수를 제외하면 하그리브스만이 전체 팀을 생각하며 뛰었다고 생각합니다.
10/11/07 12:11
캐나다, 잉글랜드, 독일 다중국적자입니다. 국가대표는 잉글랜드구요.
캐나다 태생에 잉글랜드 이민자로 독일에서 프로축구를 시작했죠. 멀티플레이어에다 풍부한 활동력과 수비력을 자랑하던 선수였는데 부상때문에...
10/11/07 12:02
그 기억으로 게임을 하면 하그리브스를 많이 썼었는데, 능력치는 박지성 선수보다도 한참 떨어지는 편이라 별로 좋지는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10/11/07 12:03
네 이선수 영국선수가 입니다. 제가 알기론 2006년 월드컵에서도 뛰었습니다. 이선수 솔직히 잘하던 선수 맞습니다. 에시앙이라고 아시나요? 첼시의 중원에이스.. 이선수를 하얀에시앙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있을만큼 활동량도 좋았고 특히 더 유용했던건 중미,수미,풀백,윙백,윙어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능숙한 기량을 보여줬죠.. 또 프리킥도 수준급이였습니다.. 유명한 아스날전 프리킥;; 예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박지성선수의 출전을 예상했으나 하그리브스가 윙어로 나오는 바람에 묻혔었죠ㅠ_ㅠ... 어쨋든 저도 참 좋아하는 선순데.. 이렇게까지 되버리니 너무 아쉽습니다.
10/11/07 12:08
이 선수의 전성기(06년도를 많이들 말씀하시더라구요)에 해외축구를 자주 보지 못해서.. 이런 얘기를 들을 때 마다 궁금합니다.
그런 선수가 어쩌다 이렇게 장기부상과 재발의 악몽을 겪으며 이렇게 되었는지..ㅠㅠ 듣기로는 프리킥에도 꽤나 능했다고 하더군요.
10/11/07 12:23
저도 솔직히 유머거리로 놀리긴 합니다만, 이 선수가 제대로 복귀하면 진짜 기립박수 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활을 이렇게 오래 버티는 선수는 정말 정신력이 엄청난거거든요.
기량은 상당했습니다. 미드필드, 풀백을 볼 수 있고 많은 짧은패스와 엄청난 활동량으로 마크맨을 지워버리는 선수였죠.
10/11/07 12:23
오래되서 기억이 흐릿하긴 한데;;
맨유가 4141을 한번 썻던적이 있습니다. 루니 긱스 캐릭 스콜스 호날두 하그리브스 에브라 퍼디난드 비디치 브라운 반데사르 뭐 이랬던거 같은데... 하그리브스 혼자서 중원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10/11/07 12:44
2006년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 멤버가 세계최고이니 거품이니 말이 많았었는데..
진짜 네임밸류는 요즘보다 더 좋았죠.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거품이 심했죠. 파라과이전 보다가 눈 썩는줄.. 진짜 뻥글랜드 소리 들을 절정기에 갑자기 월드컵에서 무진장 뛰어다니던 선수가 하그리브스 였습니다. 아마 포르투갈전에 루니가 카르발류 거시기를 밟아서 퇴장을 당했는데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하그리브스가 중원에서 엄청 뛰어다니면서 다 쓸어줬죠. 당시에 잉글랜드가 모든 선수들을 자국 프리미어리그서 데려간걸로 아는데 하그리브스만 독일 축구 뮌헨 소속이었고 월드컵 때 엄청난 투지와 정신력으로 퍼거슨감독한테 찜 되어서 맨유로 온걸로 압니다.
10/11/07 13:04
활동량이 정말 괴물 같았죠.
2006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경기를 보면 정말 하그리브스가 다 해먹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활동량도 많고 실력도 좋았는데.. 맨유로 이적하면서 기대 많이 했는데 바로 호스피탈로 임대... 이후 돌아오지 않네요..
10/11/07 13:12
맨유에서도 챔스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었죠. 그 해에 맨유의 리그 우승은 호날두, 챔스 우승은 하그리브스가 일등공신이었다고 봅니다. 다만 그 후 보여준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뿐이죠.
10/11/07 21:59
무슨 말씀들이신지 이 선수 전성기는 지금입니다. FC hospital 에이스로 맹활약 중인데.. FC hospital의 수 많은 에이스 중에서도 독보적이죠.
... 81년생으로 박지성선수와 동갑인데 튼튼할땐 참 잘했죠. 그러나 이제 은퇴하게 되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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