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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07 11:58:37
Name 韓信
Subject 오언 하그리브스 선수에 대한 질문인데요...
제가 EPL은 그냥저냥 귀동냥으로 아는 수준입니다. 워낙 주변에 매니아들이 많아서 친절한 해설과 함께 보거나 하고

혼자서는 박지성선수 경기아니면 챙겨보거나 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위닝 한참할 08~09년도 선수들은 잘 아는데
어제 맨유경기 보니까 공격진에 3명선수들은 이름을 다 처음들어볼정도죠.

아무튼 하그리브스 선수가 제가 위닝할때는 중원에서 항상 써먹었는데, 어느새 보니까 인터넷에서는 생성선수하면서 놀림감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위닝에서도 (판단하긴 좀 그렇지만) 스탯이 월등하게 좋은것도 아니고,
실제로 이 선수가 FC 하스피럴에 입단하기 전까지 굉장히 잘했나요? 맨유팬들은 왜 항상 기대를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하도 출전을 안하니까 이제 잘하는지 어쩌는지도 모르겠네요. 전성기때는 어떤선수였는지 스탯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p.s 그러고보니 저는 이 선수가 스페인선수인줄 알았는데 (국대에 비슷한 이름이 있는거 같았는데..) 찾아보니 캐나다? 사람이더라구요.
스페인에도 비슷한 이름을 가진 선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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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7 12:06
수정 아이콘
잉글랜드선수인데요...
활동량이 압도적이고 어디에다가 놔도 써먹기 좋은 선수였지만...
계속되는 부상으로 선수생활 끝났다고 봐야될듯 하네요...
퍼거슨 영감님이 마지막 퍼즐조각으로 데려온건데...
너무 못해줬음...
김승남
10/11/07 11:58
수정 아이콘
영국 국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정 선수에 대해서 잘한다 못한다 말하기는 참 어렵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였습니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루니, 박지성 등과 비슷한 성향의 선수였죠.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아했던 선수였는데, 어제는 정말 안타깝더군요.
2006년에는, 영국 국대로 월드컵에 출전했었고, 팀 전체가 하그리브스 중심으로 진형이 짜여질 정도로 비중이 컸었습니다.
사실 당시 영국 국대가 선수 개인의 면면은 화려했으나, 조직력이 큰 문제였는데, 그것을 묶어줄 키(key)로서 하그리브스가 활용되었죠.
맨유에 이적해 오기전에는 아마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던 것 같고, 당연히 팀의 에이스 였었습니다.
김승남
10/11/07 12:01
수정 아이콘
월드컵때 어느 나라와의 경기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연장까지 가면서 22명 중 경기장에서 유일하게 펄펄 날아다니는 선수는 하그리브스 밖에 안 보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정말 박지성 활동량 *2 정도로 느껴질 정도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006년 영국 국대는 하그리브스 원맨팀 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수비수를 제외하면 하그리브스만이 전체 팀을 생각하며 뛰었다고 생각합니다.
10/11/07 12:11
수정 아이콘
캐나다, 잉글랜드, 독일 다중국적자입니다. 국가대표는 잉글랜드구요.
캐나다 태생에 잉글랜드 이민자로 독일에서 프로축구를 시작했죠.
멀티플레이어에다 풍부한 활동력과 수비력을 자랑하던 선수였는데 부상때문에...
김승남
10/11/07 12:02
수정 아이콘
그 기억으로 게임을 하면 하그리브스를 많이 썼었는데, 능력치는 박지성 선수보다도 한참 떨어지는 편이라 별로 좋지는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미라클신화
10/11/07 12:03
수정 아이콘
네 이선수 영국선수가 입니다. 제가 알기론 2006년 월드컵에서도 뛰었습니다. 이선수 솔직히 잘하던 선수 맞습니다. 에시앙이라고 아시나요? 첼시의 중원에이스.. 이선수를 하얀에시앙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있을만큼 활동량도 좋았고 특히 더 유용했던건 중미,수미,풀백,윙백,윙어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능숙한 기량을 보여줬죠.. 또 프리킥도 수준급이였습니다.. 유명한 아스날전 프리킥;; 예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박지성선수의 출전을 예상했으나 하그리브스가 윙어로 나오는 바람에 묻혔었죠ㅠ_ㅠ... 어쨋든 저도 참 좋아하는 선순데.. 이렇게까지 되버리니 너무 아쉽습니다.
레몬카라멜
10/11/07 12:08
수정 아이콘
이 선수의 전성기(06년도를 많이들 말씀하시더라구요)에 해외축구를 자주 보지 못해서.. 이런 얘기를 들을 때 마다 궁금합니다.
그런 선수가 어쩌다 이렇게 장기부상과 재발의 악몽을 겪으며 이렇게 되었는지..ㅠㅠ

듣기로는 프리킥에도 꽤나 능했다고 하더군요.
10/11/07 12:23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유머거리로 놀리긴 합니다만, 이 선수가 제대로 복귀하면 진짜 기립박수 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활을 이렇게 오래 버티는 선수는 정말 정신력이 엄청난거거든요.

기량은 상당했습니다. 미드필드, 풀백을 볼 수 있고 많은 짧은패스와 엄청난 활동량으로 마크맨을 지워버리는 선수였죠.
10/11/07 12:32
수정 아이콘
들어보니 굉장한 선수였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TheWeaVer
10/11/07 12:23
수정 아이콘
오래되서 기억이 흐릿하긴 한데;;
맨유가 4141을 한번 썻던적이 있습니다.

루니
긱스 캐릭 스콜스 호날두
하그리브스
에브라 퍼디난드 비디치 브라운
반데사르

뭐 이랬던거 같은데... 하그리브스 혼자서 중원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스카페이스
10/11/07 12:44
수정 아이콘
2006년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 멤버가 세계최고이니 거품이니 말이 많았었는데..
진짜 네임밸류는 요즘보다 더 좋았죠.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거품이 심했죠. 파라과이전 보다가 눈 썩는줄..
진짜 뻥글랜드 소리 들을 절정기에 갑자기 월드컵에서 무진장 뛰어다니던 선수가 하그리브스 였습니다.
아마 포르투갈전에 루니가 카르발류 거시기를 밟아서 퇴장을 당했는데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하그리브스가
중원에서 엄청 뛰어다니면서 다 쓸어줬죠.
당시에 잉글랜드가 모든 선수들을 자국 프리미어리그서 데려간걸로 아는데 하그리브스만 독일 축구 뮌헨 소속이었고
월드컵 때 엄청난 투지와 정신력으로 퍼거슨감독한테 찜 되어서 맨유로 온걸로 압니다.
10/11/07 13:04
수정 아이콘
활동량이 정말 괴물 같았죠.
2006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경기를 보면 정말 하그리브스가 다 해먹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활동량도 많고 실력도 좋았는데..
맨유로 이적하면서 기대 많이 했는데
바로 호스피탈로 임대... 이후 돌아오지 않네요..
Dornfelder
10/11/07 13:12
수정 아이콘
맨유에서도 챔스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었죠. 그 해에 맨유의 리그 우승은 호날두, 챔스 우승은 하그리브스가 일등공신이었다고 봅니다. 다만 그 후 보여준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뿐이죠.
정형돈
10/11/07 13:46
수정 아이콘
안데르손 + 하그리브스면 정말 어떤 팀 중원이 와도 견딜만했을텐데...
10/11/07 21:59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들이신지 이 선수 전성기는 지금입니다. FC hospital 에이스로 맹활약 중인데.. FC hospital의 수 많은 에이스 중에서도 독보적이죠.

... 81년생으로 박지성선수와 동갑인데 튼튼할땐 참 잘했죠. 그러나 이제 은퇴하게 되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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