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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1 19:46
자세한건 모르지만, 요즘 서울에 이런거 많습니다. 주변 시세보다 엄청 싼 시세로 일단 오게 만들고 다른 비싼 매물 소개하는 그런 수법이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싸다면 의심부터;;;
10/11/01 19:44
인터넷은 절대로 믿을 것이 못됩니다. 집은 1박 2일 정도 날 잡아서 직접 발로 뛰면서 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사진은 거짓이고 중고차처럼 일단 손님을 물고 문의한 집은 다 나갔다. 다른 매물을 소개해 주겠다고 하면서 원래의 조건보다 훨씬 못한 집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주변보다 싼 전세나 월세는 그 이유가 있습니다. 융자가 크게 끼어 있거나 집주인이 급전이 필요한 경우.. 융자가 크게 끼어 있으면 보증금 큰 전세같은 경우 전세비 못받을 걱정을 해야하고 집주인이 급전이 필요한 경우도 중간에 나가거나 계약만기되어서 나갈 때 돈 못구한다고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주변 매물에 비해서 용인가능한 수준의 조건이 좋은 집을 직접 보면서 찾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10/11/01 19:57
아무리 바쁘셔도 하루~이틀정도 독하게 맘먹고, 거주하시려는 동네 부동산이란 부동산을 전부다 훑어가면서 방을 찾는게 최선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본인이 부동산과 그쪽관련 지식을 빠삭하게 가지고 계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복비가 아깝더라도 부동산을끼고 거래하시는게 최선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정말 위의 하루이틀도 시간내지 못하실 상황이거나, 그 기간 안에 만족할만한 방을 찾지 못하셨다면 최근 심플하우스등등의 이름으로 나오는 방이 있습니다. 쉽게말하면 고시원업그레이드판이죠(기존 고시원 같은 식으로 되어있으나 방크기도 훨씬 넉넉하고, 각방에 화장실과 창문 다달려있고..). 그런 방들이 월40전후로 하니까 한달정도 거기에 사시면서 주말에 방을 찾아보셔도 괜찮습니다. 저도 조만간 서울에 올라가게될것같아서 일단 1~2달정도 저기서 생활하면서 마음에 드는 방을 찾으려고 하고있습니다. 제가 자취 생활 꽤 오래(대략10년쯤) 하면서 느낀건데 정말 발품을 팔면 팔수록 더 만족할 수 있는 방을 구할 수 있습니다.
10/11/01 19:56
서울 지인 집에 며칠 신세 지면서...직접 이곳 저곳 돌아다녀보세요...
최소 10군데 이상 방문하면서 메모해보시면...교통이나 환경 좋은 순으로 3군데 정도는 꼽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많은 집을 보면 볼 수록...더 저렴하면서도 더 살기 좋은 집을 고를 수 있게 됩니다...
10/11/01 20:18
확실한 거 하나는 인터넷 부동산 사진은 믿지 마시라는 거...-_-
피터팬 방구하기 같은 직거래 카페에 올라오는 사진이랑은 급이 다릅니다 ㅠㅠ
10/11/01 20:32
인터넷은 그냥 패스. 무조건 발품 추천.
요새는 복덕방들이 다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동마다 1군데정도만 돌아도 충분.
10/11/01 21:31
그냥 눈으로 확인하는 것도 부족합니다. 가셔서 꼼꼼하게 체크할거 다 하시고 사셔도 후회합니다.
그러니까 반드시 눈으로 확인하세요. 그리고 영등포, 구로, 동작 등이 많은 건 그 쪽의 수요와 공급이 많기도 하지만 그 지역이 타지에 비해 어느정도 장난칠 수 있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다시 말해서 그 동네가 여타 서울지역에 비해 싸기때문에 사람들이 솔깃할 수 있는거구요, 실제로 가보면 다른 지역과 크게 차이도 안나거나 오히려 더 비싼 경우도 많습니다. 일단 후보지로 정하신 지역 몇군데 뽑아서 그 동네 부동산 같은 곳 몇군데 돌아보시거나 원룸같은데는 외벽에 전화번호 많이 붙어있을거에요. 그렇게 몇군데 보세요.
10/11/01 22:00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직접 가서 보는 것이 낫다고 하는데, 올 겨울 꼭 직접 서울 올라가서 확인해 봐야겠네요.
제 일처럼 생각해주시고 답변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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