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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1 14:41
재계약 했다가 오퍼 안들어오면 난감하니까 재계약를 안한거 아닐까요. 저도 거너스빠 입니다만,
갈라스가 시장에서 인기있을 선수는 아닐거 같습니다 -_-;
10/11/01 14:47
선수가 팀을 떠날 생각이라면 해당 팀에서 아무리 계약서를 들이밀어도 사인해줄리가 없죠.
아스날 입장에선 돈 받고 팔 수 있는 마지막 선이 겨울 이적시장이었을텐데, 6개월 먼저 데려가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아스날이 만족할만한 이적료를 제시한 팀이 있다면 팔았을테지만.. 결국 안됐겠죠. 사실 뭐 6개월 남은 계약기간 가지곤 이적료 받아봤자 푼돈밖에 못 만집니다. 갈라스 입장에서도 자기 데려갈 팀에 이적료 지출을 없애주면 보장받을 수 있는 주급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에 불만은 많을지라도 6개월 설렁설렁 더 뻐기다가 자유계약으로 풀렸을 때 고액 주급 보장 받고 옮긴걸로 보이구요. 요약하자면 고집쎈 선수가 땡깡부리면 답이 없다 정도..
10/11/01 14:51
이적료는 미래가치를 반영합니다. 근데 갈라스의 나이와 앞으로의 노쇠화, 그리고 높은 주급을 생각하면 매력적인 매물이 아니죠.
윗분 말씀대로 팔아봐야 푼돈밖에 못받고, 재계약을 하면 그것 나름대로 계약금을 또 지불해야 하니까요-_- 그리고 갈라스가 소속팀을 고려해 계약 연장에 응해줄 위인도 아니고요. 그냥 남은 기간 쓰는 게 훨씬 낫죠.
10/11/01 14:59
흐음...
아르샤빈도 겨울이적시장 문닫는 날 1500주고 데려왔는데, 500이라도 받지 않았을까 싶어서 질문드렸어요. 아무래도 주급이 쎈 갈라스는 버티는게 나았겠네요. 갈라스의 이적료는 몰라도 주급은 어느 팀이든 부담스러운 수준이니까요. 뭐 샤막 거져데려왔으니, 이것까지 아까워하면 도둑놈 심뽀긴 하겠네요. 근데, 왜 하필 토트넘으로 가서... 답변 감사드립니다!
10/11/01 14:59
모르긴 해도 갈라스가 토튼햄에서 받고 있는 주급이 아스날에서 받았던 주급보다는 낮을겁니다. 갈라스 입장에서는 계약 끝날 때까지 재계약 안 하고 아스날에 버티고 있는게 가장 이익이니, 그 전에 팔려고 해봤자 팔리지도 않았을 것이고, 판다고 해봤자 500은 커녕 300도 받기 힘들었겠죠. 첼시팬 입장이나 아스날팬 입장이나 갈라스는 꽤나 얄미울 것 같습니다. 그나마 첼시에게는 에슐리 콜을 주고 떠났으니 좀 나은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10/11/01 15:17
이적료로를 선수를 팔 때 무조건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적료를 '타팀의 계약이 남은 선수를 데려오는 댓가로 그 클럽에 금액으로 보상해 주는 의미'라고 생각하면 꼭 그렇진 않지요. 다시 말해, 타팀에게 안줘도 되는 보상금까지 주어가면서 데려와야 하는 선수에게만 이적료가 발생하는 거니까요.
미국스포츠와 비교하면 좀 이상하긴 하지만, 유럽축구계는 선수이적이 굉장히 까다롭고 큰 일이죠. 사실 미국스포츠쪽 보다 선수들에게 유리한 측면도 있습니다.
10/11/01 15:20
멘탈 문제도 있죠.
첼시에 있을때도 그랬고, 아스날에 있을때도 리더로써 보이면 안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줬으니까요. 팀 케미스트리를 잘 망치는 케이스가 되버렸고, 아르샤빈 같은 경우에는 러시안클럽들이 워낙 비싸게 받을려는 것도 있고, 거기다가 아르샤빈 자체가 러시안특급이라서 많은 팀들이 데려올려고 경쟁을 했기에 몸값이 높을 수 밖에 없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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