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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01 14:40:48
Name Chir
Subject 아스날 갈라스 이적이 관련되어 질문이 있습니다.
아스날 팬질을 꽤 오래하고 있지만, 커뮤니티는 찾지 않고 그냥 제 눈으로 관람만 즐기는 팬인데요.

아무래도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갈라스가 2년전에 문제도 일으키고 투레와의 불화설도 있었고 내부일을 발설하는 등으로 주장직을 박탈당하고

결국 이번시즌전에 재계약을 하지 않아서 팀을 떠났는데요.

갈라스 주급도 세스크 바로 다음 2번째로 많았기 때문에 계약기간이 끝난 후에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있는데, 왜 제 돈 받고 팔지 않았던 것일까요?

CB진이 완전히 무너져서 갈라스를 팔수 없었던 상황인 것은 이해합니다만, 재계약이라도 해놓고 팔아야 하지 않았을까요?

0809시즌 시작전부터 재계약을 안해놓으면 이적한다는 것은 기정사실화되는 것이니까요. 미리 예견된 일이잖아요.

스칼라치를 빨리 사고, 겨울에 떠나보내는 것도 한 방법이었을텐데 말이죠. 스칼라치 이적료정도는 챙겼을 것 같은데 말이죠.

돈도 돈이지만,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것은 막았을 것이라 생각되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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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1 14:38
수정 아이콘
추측일 뿐이지만 아스날이 재계약을 제시해도 갈라스가 떠날 생각이었다면 재계약을 안했겠죠. 그래야 이적하기가 쉬우니..
블루라온
10/11/01 14:41
수정 아이콘
재계약 했다가 오퍼 안들어오면 난감하니까 재계약를 안한거 아닐까요. 저도 거너스빠 입니다만,
갈라스가 시장에서 인기있을 선수는 아닐거 같습니다 -_-;
10/11/01 14:47
수정 아이콘
선수가 팀을 떠날 생각이라면 해당 팀에서 아무리 계약서를 들이밀어도 사인해줄리가 없죠.
아스날 입장에선 돈 받고 팔 수 있는 마지막 선이 겨울 이적시장이었을텐데, 6개월 먼저 데려가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아스날이 만족할만한 이적료를 제시한 팀이 있다면 팔았을테지만.. 결국 안됐겠죠. 사실 뭐 6개월 남은 계약기간 가지곤 이적료 받아봤자 푼돈밖에 못 만집니다.
갈라스 입장에서도 자기 데려갈 팀에 이적료 지출을 없애주면 보장받을 수 있는 주급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에 불만은 많을지라도 6개월 설렁설렁 더 뻐기다가 자유계약으로 풀렸을 때 고액 주급 보장 받고 옮긴걸로 보이구요.
요약하자면 고집쎈 선수가 땡깡부리면 답이 없다 정도..
10/11/01 14:51
수정 아이콘
이적료는 미래가치를 반영합니다. 근데 갈라스의 나이와 앞으로의 노쇠화, 그리고 높은 주급을 생각하면 매력적인 매물이 아니죠.
윗분 말씀대로 팔아봐야 푼돈밖에 못받고, 재계약을 하면 그것 나름대로 계약금을 또 지불해야 하니까요-_-
그리고 갈라스가 소속팀을 고려해 계약 연장에 응해줄 위인도 아니고요. 그냥 남은 기간 쓰는 게 훨씬 낫죠.
10/11/01 14:59
수정 아이콘
흐음...
아르샤빈도 겨울이적시장 문닫는 날 1500주고 데려왔는데, 500이라도 받지 않았을까 싶어서 질문드렸어요.
아무래도 주급이 쎈 갈라스는 버티는게 나았겠네요. 갈라스의 이적료는 몰라도 주급은 어느 팀이든 부담스러운 수준이니까요.
뭐 샤막 거져데려왔으니, 이것까지 아까워하면 도둑놈 심뽀긴 하겠네요. 근데, 왜 하필 토트넘으로 가서...

답변 감사드립니다!
Dornfelder
10/11/01 14:59
수정 아이콘
모르긴 해도 갈라스가 토튼햄에서 받고 있는 주급이 아스날에서 받았던 주급보다는 낮을겁니다. 갈라스 입장에서는 계약 끝날 때까지 재계약 안 하고 아스날에 버티고 있는게 가장 이익이니, 그 전에 팔려고 해봤자 팔리지도 않았을 것이고, 판다고 해봤자 500은 커녕 300도 받기 힘들었겠죠. 첼시팬 입장이나 아스날팬 입장이나 갈라스는 꽤나 얄미울 것 같습니다. 그나마 첼시에게는 에슐리 콜을 주고 떠났으니 좀 나은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10/11/01 15:17
수정 아이콘
이적료로를 선수를 팔 때 무조건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적료를 '타팀의 계약이 남은 선수를 데려오는 댓가로 그 클럽에 금액으로 보상해 주는 의미'라고 생각하면 꼭 그렇진 않지요. 다시 말해, 타팀에게 안줘도 되는 보상금까지 주어가면서 데려와야 하는 선수에게만 이적료가 발생하는 거니까요.

미국스포츠와 비교하면 좀 이상하긴 하지만, 유럽축구계는 선수이적이 굉장히 까다롭고 큰 일이죠. 사실 미국스포츠쪽 보다 선수들에게 유리한 측면도 있습니다.
ArL.ThE_RaiNBoW
10/11/01 15:20
수정 아이콘
멘탈 문제도 있죠.
첼시에 있을때도 그랬고, 아스날에 있을때도 리더로써 보이면 안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줬으니까요.
팀 케미스트리를 잘 망치는 케이스가 되버렸고,
아르샤빈 같은 경우에는 러시안클럽들이 워낙 비싸게 받을려는 것도 있고, 거기다가 아르샤빈 자체가 러시안특급이라서 많은 팀들이 데려올려고 경쟁을 했기에 몸값이 높을 수 밖에 없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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