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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5 23:41
탱고야 뭐 astro piazzolla가 진리죠. piazzolla의 곡들을 들으셔야, 탱고곡들이 친숙하게 들리실 거기 때문에 필히 일청을 권합니다. (그래야 아~ 이 연주자는 이 곡을 이렇게, 저 연주자는 이 곡을 저렇게 해석했구나... 느끼시게 되고, 그러다 보면 결국 연주가들의 개성도 파악하게 되면서, 탱고 음악이 재미있어지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piazzolla곡을 처음 듣는 사람이라면 The Rough Dancer And The Cyclical Night를 강추합니다. The Central Park Concert도 괜찮고요. 들으시다보면 한 번쯤 들으셨을 친숙한 곡들이 있을 거에요. 혹시나 윤성호님께서 일렉트로닉에 관심이 있다면 탱고를 세련되게 해석한 Gotan project를 추천 드리고요. 일렉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Al Di Meola plays piazzolla 도 괜찮고요 클래식 기타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assad duo가 연주한 작품들도 괜찮고요 클래식 음악에 관심있으시면 Gidon Kremer의 불멸의 탱고도 괜찮으니 입맛대로 골라서 들으시면 좋아요. guitarmania.org에 가보시면 예전에 tango음악에 대해서 시대별 전개방향과 추천하는 음악가들을 검색하실 수 있어요. 하나씩 공부하면서 알아가는 재미가 있답니다. ^^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Gotan project가 가장 맞을 것 같네요. Gotan project 들어보고 괜찮으시면 추천해드린 나머지 것들도 조금씩 들으시면서 관심분야를 넓혀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도 라벤타나를 참 좋아한답니다. 음반레이블이 예전에 종종 갔었던 에반스 클럽이라서 더 애착이 간다고 할까요? 하여튼, 날씨 추워지는데 올 겨울 탱고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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