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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8 19:46
비슷한 이름의 학과라도... 그 전신이 되는 학과가 무엇인지에 따라 성격이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든 나노고분자공학은... 아마도 고분자공학과에 최근 유행하는 '나노'를 그냥 덧붙인 수준일테고, 유기나노공학과는 재료공학쪽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만, 정확한 내용은 그 학과 교수님들의 전공을 살펴보시면 아실 수 있을겁니다. 요즘 '나노'는 10년 전쯤의 '바이오'와 거의 유사한 용도로 쓰일만큼 많은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바이오와 달리 나노는 화공, 재료쪽에서 주로 쓰이는 기술인지라 취직에 별 문제는 없을겁니다.
10/10/18 19:42
yoosh6 님// 아 그렇군요.
원래 고분자시스템공학이었는데 요번년도에 개편되면서 유기나노공학과로 이름이 바뀐다길래..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고 싶은데 군대가기전에 학점을 워낙망쳐놔서 화공과를 못갈수도 있을 거같아서 이 과가 취업이 잘 될지 걱정되서 물어봤는데 답변 감사드려요!
10/10/18 22:20
정확히 모집학과가 '화공'이면 서류탈락하시겠지만 보통 '화학/화공' 이런식으로 모집하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하진 않아요~(그래도 직접적으로 '화공'을 모집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유기나노공학과면 학과성격이 대충 화학, 고분자, 섬유 등의 소재쪽을 다루는 학과라고 생각되는데 이쪽도 상당히 유망하다고 봐요~ 뭐 요새 탄소나노튜브, 유기박막소재나 유기전도성물질, 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여러개 많이 언급되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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