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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8 02:20
중학생이면 아직 완전히 정신적으로 성숙한 시기가 아니죠...
괜찮게 생긴[?] 대학교 오빠가 선생님노릇하면서 친절하게 대해주니 crash가 일어난거죠^^;; 자세한 내용을 몰라서 조언하기 그렇습니다만 메일 같은걸로 툭 터놓고 조근조근 이야기를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상처는 어쩔수 없이 줄 수 밖에 없으니 기왕에 입히는것이면 그 친구가 더 인격적으로 성숙해질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을 해보세요.
10/10/18 05:01
이런 경우의 해결법은 직접 만나서 얘기하는 것 밖에 없죠.
추천하는 방법은 자기가 왜 싫으냐? 라고 물으면 1) 너가 너무 무식해서, 2) 너무 못생겨서, 3) 너무 뚱뚱해서 대답하는 것입니다. 너무 심한 말이긴 합니다만, 연락을 계속 안받고 있음에도 집착이 1년을 넘어갈 정도면 저 정도 충격 요법은 해 줘야 된다고 봅니다. 당장이야 얼굴붉힐 일이지만 상대방에게 동기 부여가 되는 말이기 때문에 나쁠 것은 없다고 봅니다. 1)<- 악에 받쳐 공부를 더 열심히 한다.(최소한 금방 연락이 다시 오지는 않을것이죠. 그 사이 다른 인연이 나타나길 비는 수 밖에) 2)<- 자기 외모를 꾸미는데 투자할텐데 여자에게는 외모도 능력이거니와 이뻐진다면 다른 남자랑 엮일 가능성도 높아지겠지요 3)<- 만약 상대방 분이 뚱뚱하시다면 충격먹고 독하게 살을 빼실 테지요. 이것도 2번과 마찬가지로 본인에게는 좋은 일일겁니다. 지금 당장 얼굴 붉히는게 싫고 좋은 사람인 척 하고 싶다면 그냥 무시하시는게 상책이겠지만, 무시하는 방법이야 말로 제가 위에 열거한 충격요법보다 상대방에게 더 깊은 상처를 주는 방법이고,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없는 방법입니다. 아무쪼록 1번 정도는 얼굴을 마주하고 얘기하시는 일이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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