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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7 20:07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소고기 좋아해서 꽃등심, 안창살, 갈빗살, 치맛살, 육회 다 좋아하는데
스테이크는 너무 맛이 없더라고요.. 맛있다는 집 가서 먹어도 도저히 못먹겠더군요
10/10/17 20:08
입맛에 안 맞으면 어쩔 수 없는 거죠. (저도 스테이크 왜 맛있는지 오랫동안 몰랐다가 얼마전에야 간신히 느꼈죠.)
굳이 뭘 먹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먹는 것보다는 좋아하는 것 즐겁게 먹는게 훨씬 맛있고 몸에 좋지 않을까요? ps: 완벽한 식사예절을 익혀서 가끔 허세 떨어야 하는 자리에서 한식으로 해보세요. ^^; (조상님들 식사예절 기록보면 그냥 쩔어요;)
10/10/17 20:20
흠...
나가서 먹을땐 그냥 해주는데로 먹는데, 가끔씩 집에서 먹게 된다면 저는 기름장에 먹습니다. 가끔씩은 상추쌈도 준비해서 먹어요. 조리만 스테이크식으로 하는거죠. 하지만 가격이 비싼 소고기 특수부위를 더욱 좋아하긴 합니다. 제비추리라든가 말이죠.
10/10/17 20:45
스테이크가 별건가요.. 그냥 우리가 소고기 구워먹는것도 셀프 스테이크입니다..
칼과 포크 대신 가위와 젓가락이 쓰일뿐이죠.. 소스 때문에 싫다면 소스를 빼고 소금간만으로 먹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꼭 소스가 들어가야 스테이크인건 아니죠.. 혹시 그냥 소고기 구워먹는것도 잘 못드시나요.. 그렇다면 소고기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걸수도 있고, 그냥 고기는 잘 궈먹는데 유독 스테이크만 싫다 하면 괜한 편견같은게 있거나 제대로 만든 스테이크를 못드셔 보셔서 그런걸수도 있습니다.. 사실 저도 우리나라에서 먹은 스테이크치고 정말 맛있다 한건 없었습니다.. 물론 제대로 된 스테이크 전문 식당에서 먹어본건 별로 없고 주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어본거지만요;; 아니면 스테이크용 고기는 지방이 적은걸 쓰기 때문에 순수한 고깃살에 대한 맛을 잘 모르시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구워먹는 고기엔 마블링이 많이 들어간 지방맛이 강한 고기를 많이 쓰니까요.. 한번 같은 고기를 스테이크식으로 일반 고기구워먹는 식으로 다 드셔보세요.. 자기가 뭐 때문에 거부감이 드는건지 아는게 중요할테니까요
10/10/18 01:01
맛있는 스테이크랑 맛없는 스테이크가 편차가 크더라구요.
팸레에서 먹는 스테이크 중 일부는 정말 스폰지에 브라운 소스를 발라먹는 맛이 나는 곳도 있었구요. 집에서 아플 때 어머님께서 아무 양념도 하지 않고 해주신 소고기 스테이크는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10/10/18 23:30
일단 맛있다는 스테이크를 먹어보세요. 싸구려 스시를 먹고, 스시 맛없다고 다시는 안드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저는 빵을 좋아하는 편인데, 시중에 맛없는 빵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맛있는 빵을 기대하며 사먹습니다. 그런데, 부위중에 '척'이면 장조림용 아닌가요? 이걸 스테이크로 하면 맛없을텐데요.. 티본/써로인부분도 호불호가 갈립니다. 뉴욕스트립/립아이/필레미뇽으로 포기하신거면 스테이크가 입에 맞지 않는거 맞습니다.
10/10/20 14:38
저도 스테이크 안 좋아합니다. 무슨 맛인지 모르겠습니다. 굽는 건 대충 먹을 수 있고, 육사스미도 괜찮게 먹습니다.
스테이크도 안먹고 회도 안 좋아 합니다. 회는 무슨 맛인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참 별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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