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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5 11:59
가창력? 앨범판매량? 등장 당시의 임팩트? 경력? 전부 다 더한거라고 봅니다.
어느 정도의 합의점은 대상경력이나 앨범판매량이 객관적인 데이터로 나오겠네요 나머지는 주관적이죠 저는 저기 플러스로 보아도 레전드라고 생각합니다. 1집당시 듣보잡이었지만 일본 먼슬리차트 꾸준한 1위 한국에서도 NO.1으로 대박히트;
10/10/15 12:16
음...
그냥 암묵적인 동의 뭐 이런 보편적인게 아닐까요? 조용필씨는 그냥 음악적으로나 노래 뭐 이런거 하나 빠짐 없이 쩔었고 임팩트도 후덜덜했고.. 이문세씨도 마찬가지로 음악을 끔찍하게 잘하셨죠; 이승철씨 음악은 저 윗분들보다는 조금 안된다고 보지만... 노래를 끔찍하게 잘부르시죠. 이선희씨 등장은 쇼킹이였죠. 그냥 노래로 먹고 들어가신 분. 김건모씨도 음악적으로 어느정도 갖춰졌있으나 생각보다 그런 부분에선 빛을 못보는 것 같고 대신 노래하나는 끔찍하게 잘부릅니다. 서태지씨는 음악적으로나 임팩트적으로나 엄청났었죠 노래도 잘못부르지 않고 딱 알맞게 원하는 만큼 부르십니다. 위에 열거한 분들을 보니깐 노래는 기본 + @ 인듯 합니다.
10/10/15 14:38
신승훈씨가 없네요...제가 생각하기에는 충분히 본좌라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좀 나이드신 분 중에는 이미자, 나훈아씨도 굉장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 세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구요. 팬심으로 이승환씨 밀어봅니다. ^^;
10/10/15 16:37
솔직히 생각나는 분이 너무 많아서...
위 명단 중에서 이승철씨와 김건모씨는 전혀 공감이 안갑니다. 이 두 분이 훌륭하지 않다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비견되는 분들이 워낙 많으니까요. 신승훈씨라던가, 이승환씨라던가. 여기서의 비견은 그냥 견줄만하다는 정도가 아니라 누가 낫다를 평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비슷한 범주이면서 말이죠. 범주가 차이가 난다면 아에 열외로 두겠지만... 가요계에 큰 영향력을 고려한다면, 산울림도 뺄 수 없겠구요. 신중현씨도 빠질 수 없구요. 승/패가 결정되는 스타에서도 의미 없는 논쟁이었는데, 어디까지나 취향문제인 가요에 대해서는 더더욱 의미가 없을 듯 하네요.
10/10/15 16:47
예전에 2000년도 였나? 1999년도 였나? kbs 가요대상에서 20세기를 빛낸 10대 가수를 선정 했었습니다.
순서는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읊어 보자면, 이미자, 패티김, 조용필, 송창식, 양희은, 나훈아, 신승훈, 김건모, 서태지 였습니다.(한 명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아마 신중현씨 였던걸로...) 확실한 선정 기준은 모르지만, 적어도 이 분들 만큼은 언터쳐블의 영역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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