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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15 11:02:37
Name 고등어3마리
Subject pgr회원분들은 '술'자리 가기전에 무슨 준비를 하십니까?
예를 들어 오늘 저녁 술을 거하게 먹어야될 모임이 있습니다.

2차, 3차도 달릴것 같은데 술모임에 참석하기 전 어떤 준비를 하고 가는게 좋을까요?

1. 저녁은 꼭 챙겨먹고 간다.

2. 우유를 마시고 간다.

3. 여명, 컨디션 같은 숙취해소 음료를 마시고 간다.

4. 그런거 없다. 남자는 맨몸뚱아리로 가는거다..-_-;



저는 소주 1병이 딱 기분이 좋고, 2병까지는 무난하게 마십니다. 3병까지 가면 머릿속에서 위험신호가 오고요. 그런 다음날은 숙취와 구토로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합니다.

평소 빈속에 마시면 속을 금방 버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밥은 챙겨 먹고 갑니다. 못먹고 가는날은 안주빨을 좀 많이 세우고요.

가끔 우유나 여명을 마시고 갈때도 있습니다.

pgr분들의 술자리 노하우 좀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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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zellnu
10/10/15 11:06
수정 아이콘
아니 술이 약하면 조금씩 천천히 시간을 두고 마시면되고 그게 아니라면 뭐 자유로이 해도 되는데
굳이 무슨 준비를 하나요
술을 강권하는 모임이라면 어쩔수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그리고 직장같은 경우가 아니면 강권하는것도 거의 없을테고 ... 뭐 직장에서도 요즘은 그러지 않으니 거의 그럴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자신이 술에 취하고 싶을때는 취해야하니까 그냥 먹어버리고, 술기운에 그냥 재미있게 놀고 싶을때는 그에 맞추어 마시고
그러면 되는거죠...

다음날 숙취와 괴로움떄문이라면 주량을 조절하면 되겠으나 현장에서 또 술을 많이 마시고 싶다는 두 생각이 상충될때에는 다음날 숙취를 느낄시간대를 계속 잠을자면 됩니다. 이게 고통을 줄이는 최고의 방법같네요.
10/10/15 11:05
수정 아이콘
숙취해소 음료 하나 드시고 가세요.
저의 경우에는 술이 덜 취하는건 모르겠는데, 확실히 다음날이 편하더군요.
10/10/15 11:00
수정 아이콘
모임장소마다 다른데, 윗분들이나 처음보는 사람들이랑 많이 먹을때는 우유에다가 날계란풀어서 원샷때리고 갑니다. 그리고 너무친한 친구들끼리 많이 먹는장소에 가기전에는 4번이네요!(크크크)
10/10/15 11:09
수정 아이콘
모이는 사람들과 이야기할 안주거리면 족하죠.. 흐흐

일단은 안주보다는 물을 많이 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옆에 물잔 500 하나 꼭 놓고 드세요

한병당 500 잔 두번씩은 비운다는 마인드로 드시면 괜찮으실겁니다
다크씨
10/10/15 11:07
수정 아이콘
저는 무조건 우유 500ml 하나를 마시고 갑니다.
제가 술에 기본적으로 좀 약하지만 소주에 특히 더 약한데,
우유 마시고 가면 소주 2병까지는 생존할 수 있습니다 -_-;;
물론 빨리 마시거나 하면 1병만 먹어도 지구의 자전을 몸으로 느끼지만요;;;
방과후티타임
10/10/15 11:17
수정 아이콘
5분전에 연락받고 허겁지겁 옷입고 출발.....(응?)
우유빛깔김흥국
10/10/15 11:17
수정 아이콘
친구나 지인들과 편하게 먹는 자리는 준비따윈 필요없지만서도...
업무상 전투적으로 먹어야 하는 자리에선 저만의 준비 의식이 있습니다.
일단 술자리 가기전 1시간30분에서 2시간 전 쯤에 평소 식사량의 1/3정도 되는 음식을 섭취합니다(전 주로 수제비 반그릇)
퇴근 후 술자리로 출발하기 전에 약국에 들러 모닝x어 1병과 견디셔 두병을 깔끔하게 원샷합니다(다소 과다복용이죠)
전투적으로 술을 마십니다.
폭탄주 기준으로 25잔에서 30잔 까지는 나름 멀쩡(?)하게 계산 및 귀가 등 마무리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단..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제 방식이니 섣부른 시도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구하라
10/10/15 11:09
수정 아이콘
저는 술=격한 운동이라 느껴버리는 몸뚱아리때문에
술 달리기전에 아주 푹 쉬고 갑니다
술자리 1시간전까지 계속 자서 최대한 몸을 가볍게하구요
거기에 술 마시기전에 저녁 먹어서 뱃속 간단히 채우고
여명 하나 마시고 술마시면 밤새 마셔도 괜찮더라구요
10/10/15 11:09
수정 아이콘
술마시면서 물을 같이 많이 마시세요. 알콜은 농도가 희석되면 위장관에서 흡수율이 뚝 떨어져서 흡수안되고 그냥 배설되는 비율이 커집니다.
나두미키
10/10/15 11:18
수정 아이콘
4번 입니다.. 별로 술자리에 부담을 느끼진 않아서요..
오히려 몸 안좋을 때, 하지만 마셔야 할 때는 초반에 달립니다.
초반에 연거푸 완샷을 외치면, 다들 '저눔 오늘 술 받나보다~' 하고 안권하더라구요......
Darwin4078
10/10/15 11:50
수정 아이콘
위에서 여러분들이 다 얘기해주셨네요..

정말 부담된다 싶으시면, 여명 이런거 드시지 말고,
루스아이디를 드셔보세요.
술먹기 전 2알, 다음날 아침에 2알.. 이렇게 복용하는데 효과 좋다는 분들 많더군요.
RealWorlD
10/10/15 12:18
수정 아이콘
여명 컨디션은 술먹고 먹는거아닌가요.. 술먹기전에 미리드시다니..후덜덜
10/10/15 12:17
수정 아이콘
'정신줄 놓지 말자'

라는 각오만 하고 갑니다
ILikeOOv
10/10/15 14:54
수정 아이콘
일단 술도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에 피곤하지 않고 좋은 상태를 만드는게 좋구요
숙취해소제를 음주전에나 음주후에 먹는것도 좋지만 가격이 부담이되기도 하죠
약의 힘을 빌리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가장 좋은건 일단 속을 적당히 채우시고
취하지 않겠다는 마인드 ( 근데 집에와서 정신줄 놓는순간 폭풍 골아떨어지기 크크크...ㅠㅠ )
와 적어도 소주한잔당 종이컵 하나정도의 물을 마셔주는 물 신공이 필요합니다
화장실에야 자주가겠지만 화장실 자주간다고 뭔일 나는것도 아니구요~
이러면 술에 취하는 속도도 속도거니와 술에 취한다 하더라도 다음날 숙취는 어느정도 해결이 됩니다~!!

과일이나 단백질이 들어있는데 숙취에 괜찮다고 들었어요 안주도 이런계열로 먹는다면 좋겠지요~~??

물이 다같은 물이 아닌건 아실껍니다 피해야 할게 녹차같은 차 종류.. 커피.. 탄산(이온)음료 랑 은 피해야해요
차종류는 탈수인가가 심해서 역효과가 나구요 탄산이나 이온음료는 크크... 이건 말안해도 아시겠죠
10/10/15 15:05
수정 아이콘
어라? 댓글 내리면서 설마 한 분은 언급하시겠지 했는데 아무도 말씀을 안 하시네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우유 마시고 술 마시는건 절대 피해야 될 일이라고 합니다.
위에 구멍 뚫린대요... -_-;
호랑이
10/10/15 15:53
수정 아이콘
깨끗이 씻고 커플링 빼고 나갑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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