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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10:39
무플이라 리플을 달긴하는데 저도 자세히는 모르고
일단 공용어를 중국어에서 영어로 교육을 통해서 바꾸고 조직폭력배 등 범죄를 근절하고 정치에 있어서 부패와 뇌물, 비리 등 을 척결하고 철저한 능력제로 인재를 발탁했다고 알고 있어요 청렴한 정치와 사회를 만들고 리더쉽 있는 대단한 지도자 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자도자도 리콴유씨 반에 반 만 해줬으면 좋겠네요
10/10/13 10:41
글쎄요. 청렴한거는 보기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대부분의 어른들은 박정희가 청렴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가족이나 부하들 해먹은 거 보면 어이없는 일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대표적으로 리콴유 아들은 쓰신 것처럼 총리를 이어서 하고(즉 세습이나 마찬가지죠), 싱가폴의 모든 투자를 담당하는 공사(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안 나네요)가 있는데 여기 총 책임자는 며느리입니다.
10/10/13 11:02
그나마 독재 정권 체제 중 국가 발전을 시킨 진짜 몇 안되는 사람이기에 좀 이미지메이킹이 된거죠.
아, 경제발전이지 국가 발전이라고 하기는 또 그렇네요. 부정부패에 강력하게 대응해서 친구도 바다에 쳐 넣을 정도였다고 하지만 Je ne sais quoi 님 말씀따라 가족에게는 아주~관대했죠. 큰아들 총리, 둘째 싱가포르 최대회사 ceo, 부인은 법률회사, 며느리는 테마섹 최고경영자 동생들도 다 한자리씩 해먹고, 대한민국으로 치면 대통령 하면서 삼성전자에 한전 같은 공사까지 잡고 있는 겁니다. 그냥 그 집안이 다 해먹는 거죠. 원래 독재로 국가발전 한다는 거 자체가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경제발전은 분명히 됐으니, '난 독재라도 좋다. 시키는 대로 하고 살테니 돈만 벌면 된다' 그냥 거기에 만족한다면 좋은 지도자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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