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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2 13:27
1박 2일에서 지리산 둘레길이 나왔는데... 흠....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1박 2일에서 왔다 간 곳이기 때문에 아마 인기는 많을겁니다. 자세한건 아랫분이.....
10/10/12 14:57
음....괜찮은 식당을 골라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식당이 몇 개 없거든요.
그냥 눈에 보이는 곳으로 가세요. -_-; 25명이나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그 근처 식당이 서너개쯤 되나. 그리고 다들 소규모입니다. 제가 먹었던 식당은 테이블이 다섯개쯤 되기는 하는데 아주머니 혼자 하시는 식당이라 25인분 나오려면 한세월 걸릴겁니다. 선발대가 가서 미리 식당을 몇 군데 확보하고 주문을 해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네요. 주천은 정말 외진 농촌입니다. 관광객이나 버스 같은거 찾기 힘들고 가게도 농협하나로마트 하나 뿐입니다. 집도 몇 개 없구요. 그리고 지리산 둘레길은 다수의 인원이 가기에 어울리는 장소가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그룹을 나눠서 시간차를 두고 출발하는 쪽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1구간부터 4구간까지 걸었었는데 제가 만난 모든 분들이 1명내지 2명이서 가시더군요. 게다가 관광지로 개발되어있다기보다는 주변 농민들의 공간을 빌려서 가는 길이기도 하니까요. 왁자지껄 떠드는 것을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절대 농작물에 손대지 마시구요. 실제로 지리산 둘레길로 선정이 되었다가 농민들의 반대로 폐쇄된 구간도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민폐를 끼쳐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1구간이면 초반에는 좀 가파른 산길입니다. 다들 등산화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 산길만 살짝 넘어가면 그 후에는 무난히 걸어갈만합니다. 음.....아직 시간여유가 있으시다면 다른 곳으로 워크샵 장소를 바꿈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5명씩이나 단체로 가기에는 편의시설도 없고 길도 넓지 않아서 불편 하실거고, 그 장소가 그리 넉넉한 공간이 있는 곳도 아니고 관광지도 아니라 둘레길을 가시는 분들이나 주민분들에게도 부담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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