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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2 00:33
~능.. 같은 통신어체는 수정부탁드릴께요^^;;
뭐.. 어렵죠. 그래도 제 주위는 생각보다는 많이 견뎌내더라구요. 결혼까지 한 커플만해도 3커플이나 되요.. 여자분의 마음도 중요하지만, 남자분의 마음도 중요하다는것만 알아주세요~ 믿음과 신뢰가 얼마나 크냐에 따라 달린거 같네요!! 여하튼,, 인연 만나길 빌께요
10/10/12 00:36
혹시나 같은 집단 내에서 군대 가기 전에 고백하는 일은 절대 없길 바랍니다. 바로 소문 다 나고 나쁜놈 되어 버려요. 나이트나 클럽 등에서 누구 꼬셔서 사귈수있는 능력 있으시면 그렇게 하는 건 자유이고요.
10/10/12 00:50
쩝. 입대하는 분이라 공익이 할말은 아닙니다만..2년이나 기다려달라고 하는건 좀 이기적인거 아닐까요. 잘 사귀다가 가게된 경우라면 몰라도, 곧 가는걸 뻔히 알면서 음...
10/10/12 00:44
군대 갈 날짜가 많이 남지 않으신거 같은데. .
솔직히 여지껏 살면서 본 제주변에는 짧은기간 반짝 사겼다가 그 이후 군대갔을때, 여자가 기다려준 확률이 0%입니다. 전혀 없어요. 그리고 만나시더라도 애초에 군대간다고 말하고 시작하세요. 숨기고있다가 빵 터트리는건 예의가 아닙니다. 매우 이기적인거에요. 또, 그런식으로 기다리게 해봐야 군대갈때야 눈물콧물 빼면서 기다리겠다고 해도 끝까지 기다릴 확률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10/10/12 00:55
제 친구 중에 여자친구가 기다려준 친구 3명이 있는데 당장 생각이 안나서 그렇지 생각해보면 더 있을꺼예요
한 친구는 그 기다려 준 여자친구와 결혼해서 와이프가 두달 후에 첫 아이를 출산합니다 개인적인 제 생각으로는 얼마 만나지도 않고 군대를 가거나 엔조이로 만난 여자친구들이 고무신을 거꾸러 신는 경우가 많아서 여자들이 군대가면 다들 떠나는 것 같은 고정관념 같은게 있는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제 곧 입대 하실듯 보이는데 최소 연애를 반년 정도는 해야 군대 기다려줄 정이 쌓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는 상황도 아닌데 그런 걱정을 하는 자체가 이해가 가질 않네요 ^ ^;; 걱정을 만들어서 하시고 스트레스 받아하지 마시고 물 흐르듯 몸과 마음이 가는 방향으로 행동하세요
10/10/12 00:59
제 주위에 군입대전에 만나서 전역때까지 사귀는경우 딱 두 커플봤네요.
확률 엄청 낮습니다... 그리고 군입대전에 여자사귀는건 그 여자한테도 못할짓이라고생각하네요....
10/10/12 01:00
그렇군요.. 그리고 제가 외로워서 만나는게 아니구요... 정말 사랑하고싶어서요... 그리고 입대는 조금 많이 남았어요....
너무 고민되네요...
10/10/12 01:08
2년을 기다려주는 여자친구 꽤 있긴 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있고, 군대 선임들중에도 몇몇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은 커플이 깨지죠. 특히 사귄 기간이 짧은 커플은 거의 대부분 2년 기다리기 힘듭니다. 제 주위 경험이 그렇습니다. 만약 여자친구를 사귀신다면 여자분께 언제 군대가는지는 미리 확실히 말해두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0/10/12 01:21
'만약 ~한다면' 이런 전제를 두고 연애를 하면 그 만남이 오래 가기 힘듭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기다려 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생각하지만 “기다려주는 것은 분명 고마운데······,” 이러면서 다른 욕심이 생기고 불만이 생기고 싸움이 생겨서 헤어지는 수순으로 가죠. 연애가 알콩달콩 재미있고 행복하면 나머지는 자연스레 이루어지게 마련입니다. 내가 기다려 달라고 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스스로 기다리겠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사랑을 최고의 것으로 만들 마음이 우선이라는 거죠. 기다려 주는 것을 전제로 연애를 시작하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10/10/12 01:15
군대 2년 기다려주는 여친이 많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 나이대에서 2년 이상 사귀는 커플도 많지 않죠. 어자피 연애는 시작과 동시에 이별의 위험성을 안고 있는 게임입니다. 어찌보면 인생과 같죠. 걱정말고 대쉬하세요.
10/10/12 01:36
친한 친구그룹에서 여자 친구 있는 상태로 입대한 경우 전부 끝까지 기다려 주더군요...그 중에 한 커플은 결혼까지 골인했고 나머지는 제대 후에 다 깨졌구요.
군대 안에서 만난 선후임, 동기 그룹 같은 경우 딱 한 커플빼고 예외없이 올킬...-0-;; 근데 사귀기도 전에 이런 걱정 하실거면 그냥 없는 상태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지금도 벌써 이런 생각하는데 입대한 후에는 더 하겠죠. 그리고 그 스트레스가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까지 영향을 미쳐서 헤어지는 경우 정말 많이 봤습니다. 실제로 고무신 거꾸로 신는 여자도 많지만 남자가 피곤하게 하는 경우도 정말 많다죠. 여자분이 이해해주면 다행인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10/10/12 01:47
전 여자친구가 2년 기다려 줬습니다.
물론 전 힘든거 없었지만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보고싶은데 못보고 여러가지 환경이 힘든게 많아요. 그리고 헤어지지 않도록 할려면 여자친구분도 정말 중요하고 본인도 정말 중요합니다. 저같은경우는 상병꺾일때 까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전화했었네요. 빈자리를 덜 느끼게 해줄정도의 노력이 필요한거 같네요. 근데 여자친구 없으면 좋은것도 많습니다. 휴가때 하고싶은거 다 할수있고.. 억지로 만들어 갈 필요는 잘 모르겠네요. 갔다오면 좋은여자는 더 많습니다.
10/10/12 02:37
질문자님이 교제경험이 없다는 가정하에, 군대가기전에 여자친구를 사귀라는 건 그냥 한 번이라도 경험해보고 가라는 얘기 아닌가요?;;
만약에 님이 사귀어본 적이 있다면 가장 알콩달콩한 시절에 2년을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게 얼마나 힘들고 서로에게 고통스러운지 아실텐데요. 뭐 하지만 님의 인생이기에 하고 싶다면 그냥 사귀세요. 어차피 연애라는 게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니까요. 참고로 깨질 확률은 대충 10%라고 다들 경험상 말합니다.
10/10/12 05:17
그러니까,
사랑의 대상 / 연애의 대상으로서의 여성이 필요하시다는 건데... 이거 감성적 매춘부가 필요하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사람을 봐야지 사랑을 봐서는 안됩니다. 아주 몹쓸짓입니다. 하지 마십시오.
10/10/12 05:20
아, 그리고 2년동안 기다려줄 여자도 흔치 않지만,
2년동안 기다려줄 만한 여자를 실제로 기다리게 만들 수 있는 남자가 더 적을 겁니다만은..-_-;;
10/10/12 08:49
질문과는 좀 상관없을지 모르지만 제 친구들은 많이들 기다렸습니다.
면회도 자주 가고.. 제대하고 좀 만나더니 싹 차였습니다 -_- 복학하니 어린 후배들과 CC가 되더군요.. 물론 제 친구들은 직장인이 되고 남자들은 학생이니 서로 만날 시간이나 대화거리가 없어지는 것도 큰 문제겠지요.
10/10/12 09:03
제 친구 여친중 세 명 정도 끝까지 기다리는 거 봤습니다!
근데 제대 후에 한 명은 취직 성공 두 명은 아직 학생인데... 취직 성공한 친구 커플만 살아 남았습니다.
10/10/12 10:27
제 주변은 군대 있을때 깨지기 보다는 제대하고나서 깨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남자들이 제대하고 복학하고 나니 여자친구들이 안보인다더군요.. 당연히 그렇겠죠.. 대학교 1학년내지 2학년을 마치고 군대 가는데 보통 동갑내지는 연상을 사귀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복학하면 파릇파릇한 신입생들을 보니 여자친구가 눈에 들어올리가... 그리고 군대가기 전에 사귀는건 정말 여자에게 못할일이죠.. 한 100일 사귀고 2년 기다려 달라는건 너무 이기적이죠.. 한 2년 사귀면 모를까.
10/10/12 11:27
군대 얘기 때문에 처음에는 부정적으로만 보였는데 그걸 빼고 읽어봐도 뭔가 좀 순서가 바뀐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이 사람과 사랑을 하고 싶다 라는게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그냥 누군가랑 사랑을 해보고 싶어서 대상을 찾고 싶다, 힘든 군생활을 견디는데 여자친구가 있으면 힘이 될 것 같아서 사귀고 가고 싶다. 이런 마인드를 남자분 입장에선 가질 수 있나본데..만약 여자친구분이 알게 되면 솔직히 상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나를 사랑한게 아니라 사랑할 대상이 필요했는데 마침 내가 됐구나란 느낌이랄까요.. 상대방 생각을 좀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10/10/13 23:53
말년휴가 나와서 깨지는 제 친구도 봤습니다.....
일단 사귀지 마시구요... 군생활에 열중하시다보면... 그리고 전역하면 널린게 여잔데 저는 아직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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